광주시장 후보 모두 청년 일자리 부족 공감… 일방적 대학 구조개혁은 반대

<공통 질문>
1)청년 세대(2030)에 대한 후보자의 공약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십시오.

2)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3)후보자의 주요 공약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공약 소개와 간략한 설명을 함께 부탁드립니다.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로 임금격차 해소"

▲ 기호 1번 이정재 후보
    (새누리당‧67세)

1. 청년들에게 광주는 희망이 없는 도시, 그저 그런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광주의 청년층 인구 역외 유출은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심각한 현실입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는 점과 무엇보다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지역 대졸자 연봉이 서울지역 대졸자 연봉보다 훨씬 낮게 조사되었습니다.  때문에 이 같은 격차를 줄이는 것이 지역의 청년 인재를 광주에 머무르게 하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실천입니다.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광주가 안고 있는 숙제입니다. 저는 지역공약실천 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예산 반영의 주역입니다. 올해 10억 원의 사전용역비를 최종 반영시켜 차질 없는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박근혜 대통령 광주 최대 공약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임기 내 완성할 것입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조 3377억 원으로 국비 1조72억 원, 지방비 1064억원, 민자 2241억원이 필요한 대형 사업입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은 광주를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광주의 미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20년 광주 자동차산업은 현재보다 연매출 10조 9000억 원, 기업체수 300개 이상, 신규 고용인원 1만3000여명 등 부품업체를 비롯한 연관 산업까지 들어선다면 제조업과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으로 기여해 광주의 경제지도가 바꾸게 됩니다. 저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예산확보 심부름꾼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무엇보다 세계적 차세대 친환경 그린카 생산 메카도시를 건설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 취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스톱 일자리센터’를 시장 직속기구로 만들겠습니다.

2. 저는 정부의 일방적인 대학구조조정에 반대합니다.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충분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대학의 위기가 심각합니다. 저는 국립대 총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지방대학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경쟁력 평가를 통해 대학을 5등급으로 분류하여, 경쟁력이 낮은 등급의 대학에 정원을 감축하게 하거나 퇴출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지방대학이 가장 피해를 볼 것입니다. 대학 구조조정의 문제는 단순히 대학 구성원들의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방대학의 쇠락은 지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지방대학이 살아야 지방이 살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이 단순히 대학 정원을 감축하는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고 존립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워야 합니다. 철저하게 지방대학의 현실을 분석하고 정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3. 먼저 광주발전의 새로운 길을 여는 여당 시장이 되겠습니다. 30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광주시민들의 생활이 팍팍한 이면에는 일자리 부족이 원인입니다. 일하는 시장, 일자리 시장이 되어 광주시민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공약은 크게 △교육 △문화·예술 △경제·산업 △사회부문 △인재양성 등 5개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세부 실천공약으로 22개 사항을 내걸었습니다.
첫째,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선진형 교육시스템 롤 모델을 개발하고 고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저소득층 등·하교비를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무상급식을 통한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교통비 과다지출로 인한 서민층 자녀들의 고통을 해결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아시아문화전당 인근 문화·창작·예술 융복합 특별지구를 조성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 관광, 신산업 융복합 미래창조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립 문화예술인 지원센터 건립 △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3만개 창출 △다문화인을 위한 글로벌 프렌드(Global Friend) 다문화방송국 설립해 문화전당 건립에 따른 문화산업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구 250만 광역벨트화 창조 생산도시 및 세계적 차세대 친환경 그린카 생산 메카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2020 세계적 차세대 친환경 그린카 생산 메카도시로 육성해 광주를 친환경 그린카 생산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광주 R&D특구 독립법인 추진으로 독자적인 국제교류협력사업 및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시행하겠습니다.영산강 광주지구 호남권 명품 레저형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문화·휴식공간 부족을 광주지구 영산강 특화산업으로 연계한 호남의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학교 및 관공서 주차공간을 공휴일 무료 개방하겠습니다.충장로 광주우체국 부지에 호남권 면세점을 유치하겠습니다. 광주의 랜드마크고 5·18타워를 건립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하겠습니다.
다섯째, 마륵동 탄약고 일대에 국제예술고, 국제예술대학을 설립하고 외국어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교육의 도시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구로 개발하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이밖에 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지구별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 세계적인 노인요양병원 힐링타운을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3대 선결 과제로 청년실업 해결"

▲ 기호 2번 윤장현 후보
     (새정치민주연합‧65세)
1.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가 없고 도전할 시장이 없어 광주를 떠나고 있는 것이 엄중한 현실입니다. 제가 만나는 청년마다 “하고 싶은 일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소박한 꿈인데, 현실이 녹록치 않다”고 아우성입니다. 그래서 저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시스템, 공간, 자금’을 3대 선결 과제로 정했습니다. 청년이 지역에서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광주시청 내에 청년 관련 부서를 만들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청년 정책을 생각하겠습니다. 또 청년들이 모여 연대하고 어른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 엉뚱한 상상력과 발칙한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자금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2.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구조개혁은 대학 서열화를 부추겨 지방대학과 인문학의 동시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는 큰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대학의 역할과 이 시대를 이끌 지식인의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망각한 채 시장논리로 재정지원을 빌미 삼아 대학 서열화를 부추긴다면 이는 대학 본연의 자주성과 교육 공공성을 훼손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입니다. 취업률 등 단순한 정량지표에만 치중한 대학평가는 대학을 거대한 취업 학원으로 만들 뿐이며, 자연스럽게 기초과학, 인문학, 사회학, 순수예술 등의 학과는 구조조정 1순위로 내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평가 기준이 달리 해야 하며 지역대학은 경쟁력이 뒤떨어진다는 이유로 정원감축, 학과 통폐합 등을 급하게 추진하기보다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유도가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우.문.현.답’입니다. 원래는 어리석은 물음에 현명한 대답이라는 뜻을 갖고 있지만, 저는 이 사자성어에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30여 년 동안 시민운동가로 살면서 정치는 ‘밥’이고, 복지는 ‘인권’이라고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우리 광주 또한 당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밥’은 사회협약을 통한 광주형 좋은 일자리 1만개를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또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지켜드릴 수 있는 참여형 일자리 1만개를 만들고자 합니다. 공동체 중심의 광주정신을 실현할 ‘윤장현 공동체 마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이와 함께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된 아시아융합문화산업 육성, 100년 광주비전을 수립할 ‘혁신발전소’를 설치해 운영하겠습니다.

"청년의무고용, 생활안정 등 지원"

▲ 기호 3번 윤민호 후보
     (통합진보당‧43세)

1. -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청년 의무고용 5% 실현 조례 제정(청년고용촉진특별법 업그레이드)
-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정지원과 청년의무고용 민간영역으로 확대
- 청년 취약계층 사회보험료 지원
- 청년층 신용회복 및 긴급생활안정 자금 이자부담금 지원
- 안심알바신고센터 실질적 운영 지원 등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2. - 박근혜 정권의 ‘대학 구조개혁안’은 개혁을 빌미로 한 정원감축 혹은 대학퇴출에 역점을 두는 ‘구조조정안’입니다. 지금의 대학구조개혁을 반대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지금과 같이 대학의 등급을 분류하여 차등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등급화는 현재 대학 서열화보다 더 큰 질곡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고등교육이 붕괴되는 현상으로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교육의 자율성이 침해되는 것은 물론 교수들은 생존권조차 위협당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은 학과 모집중지 및 폐과뿐 아니라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면서 피해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교직원들 역시 임금축소와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의 직접적 피해자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대학구성원을 비롯한 교육주체들,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 광주공동체 회복, 삶의 재난을 막기 위한 3가지 공약
- 생활임금 154만원, 물·전기·가스 무상공급,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 송파 세모녀의 죽음, 발달장애인의 비극 등 삶의 재난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노동자들에게 인간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임금이 주어져야 하고, 생산비도 건지지 못해 빚더미에 시달리는 농민에게는 농산물 가격을 보장해야 합니다. 송파 세 모녀의 비극은 소득에 비해 감당하기 힘든 월세, 수도세, 전기료, 가스비 등 주거비용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물,전기,가스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공공재입니다. 통합진보당은 복지사각지대를 포함한 빈곤층 가구에 긴급대책으로 ‘물,전기,가스 무상공급제’를 즉각 실시하겠습니다.

"정규직 청년고용과 지원금 확대"

▲ 기호 4번 이병훈 후보
      (노동당‧44세)

1. ○ 좋은 일자리 지키기
청년실업 100만시대 2030청년세대가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문제는 일자리 문제입니다.
절대적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문제이지만 신자유주의 노동유연화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율자체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그야말로 공약(空約)에 불과합니다. 누구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누구는 몇 개를 만들겠다. 누구는 몇 개를 만들겠다. 그러나 일자리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자리냐? 가 중요합니다.
문제는 자본의 이윤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장시간 노동과 노동분할 정책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자리는 비정규직의 다양한 형태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지키고 좋은 일자리를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공공부문부터 위탁, 기간제 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되어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 청년고용활성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인 이상 사업장 대상으로 매년 사업장전체정규직노동자의 3% 수 만큼의 청년을 고용하고 청년고용인원이 전체정규직노동자의 4%이상 유지하는 사업장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알바, 비정규직 인권 지원센터 설립
또한 고액의 등록금으로 학비마련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청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를 마련하거나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노동현실은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휴게시간보장, 주휴수당보장 등 많은 권리들이 법으로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르바이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구제하는 ‘알바 비정규직 인권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알바 비정규직 인권 지원센터’를 통하여 단순히 알바노동자들의 노동권 침해 대응을 넘어,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노동자로서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알바노동자들의 조직화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 청년문화예술 활동지원
청년들은 평균적으로 5개월정도 구직활동시간을 보내며 27번의 서류전형과 12번의 면접을 본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요구하는 스펙을 쌓기에도 만만치 않은 현실입니다. 청년들이 자신이 꿈꾸는 삶,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우선 문화예술분야의 전망을 그리는 청년들을 위해 2015년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내 청년문화예술인을 육성하는 청년문화센터를 설립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광주 비엔날레연계 전시, 설치 창작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2. 한국대학의 구조적 문제점은 서열화와 비민주적 족벌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사학에 의존도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며 구조개혁의 방향은 공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판단됩니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안은 대학교육현장을 평가지표를 둘러싼 상호경쟁의 아수라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대학 평가 방식 등이 공정하게 진행될지 의문이며 특히 이번 개혁안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지고 결과적으로 지방대학 죽이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앙정부의 일방적 구조조정압박과 함께 진행되는 특성화 사업은 대학의 자율성을 죽이고 지표와 재정지원 위주의 특성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며 기초학문의 고사로 학문의 균형적 발전이 무너질 위험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3. <이병훈 노동당 광주광역시장후보 6대 공약>
1. 돈보다 생명을!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ㆍ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ㆍ농약, 중금속,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제공
ㆍ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실태조사 전면실시
2. 시민에게 무상버스를! 대중교통공사 설립으로 버스와 전철 무상운영
ㆍ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제공
ㆍ도시구조 변화에 발맞춘 노선개편 실시
ㆍ차도를 줄이고 인도와 자전거도로 확대
3.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를 지키고 만듭니다.
ㆍ‘알바 비정규직 인권 지원센터’ 설립운영
ㆍ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과 하청 철폐
ㆍ친환경자동차부품사업 지원으로 제조업 활성화
4. 장애인에게 기본소득을! 모든 장애인에게 매월 20만원 지급
ㆍ5% 장애시민에게 시예산 5% 투자로 가능
ㆍ관공서 및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2배 확대
ㆍ장애인 지원과 차별철폐를 위한 조례준수
5. 공공서비스공사 설립! 공공복지서비스에대한 통합 운영 주체설립
ㆍ공공서비스 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ㆍ보건소 진료 부문 24시간 무료 운영
ㆍ각 구별로 무료 공공 급식소 설치 운영
6. 대규모 체육행사와 토건사업 중단!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최권 반납
ㆍ전철2호선 건설계획 폐기
ㆍ시민편의와 무관한 모든 공공청사 신축 중단
ㆍ광주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완전이전

"청년과의 소통을 통한 성장사다리 제공"

▲ 기호 5번 강운태 후보
    (무소속‧65세)

1. 저는 지난 4년간 광주시장으로 일하면서 대학생들과 ‘생생토크’ 행사를 하는 등 청년세대와 수많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청년세대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앞으로도 저는 우리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대학생․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실현해갈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둘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청년 일자리 3만5천개 창출 △대학생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행복주택 공급 △대학생과 독거어르신 주거 공유 결연 시범사업 추진 △신혼부부 내집갖기 3․3․3 주택정책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2.일시적 경향에 밀려 인문학과 예술, 기초과학분야 등을 경쟁력이 없다고 폐지하게 된다면 학문의 다양성을 저해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어둡게 하는 시책이 될 수 있어 우려가 됩니다. 따라서 대학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부예산 배분, 교수들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및 성과관리 등이 대학 구조개혁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구조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수도권 집중현상을 심화시키고 지방대 퇴출 등으로 지방대학을 어렵게 하는 일은 곧 지방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므로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3.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입니다. 민주․인권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잘사는 도시, 광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면서, 세계인의 존경받는 도시의 기틀을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를 만드는 것이 민선 6기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주권을 실현하는 풀뿌리 ‘시민자치도시’ △문화경제를 선도하는 ‘문화콘텐츠도시’ △생명권을 존중하는 ‘복지안전도시’ △‘UN인권도시’로 지정받아 민주・인권・평화가치 제고 △‘평화통일 선도도시’ 위상 제고 △‘고용률 1위의 잘사는 도시’ △물과 숲이 어우러진 ‘녹색환경도시’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에너지 자유도시’ △‘도심재생-균형발전도시’를 위한 특별대책 추진 등 9대 중점 시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저는 광주시장에 재직하는 동안 공약실천 심사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청년세대는 물론 광주시민에게 약속한 일들은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광주발전을 위한 발걸음에 여러분도 함께 해주십시오.
 
이용섭 후보는 강운태 후보와 단일화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취업 위해 청년일자리허브 설치"

▲ 기호 6번 이용섭 후보
     (무소속‧62세)

1.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단연 취업입니다. 광주시 산하에 ‘청년일자리허브’를 설치하고 대학취업센터·노동부·지역기업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광주시 아르바이트 권리보호센터’를 설치해 알바생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겠습니다. ‘청년신용회복 및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마련해 학자금대출 미납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 신용불량자와 취업준비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대학가와 가까운 구도심 지역에 게스트하우스촌을 구성해 저가로 임대하고 원룸형 주택의 관리비 투명화, 거주자 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광주시에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이러한 정책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2. 박근혜정부의 대학구조조정은 우리나라 대학에 대한 미래 비전이나 경쟁력 제고 없는 단순히 숫자줄이기식 졸속 구조조정이며 지방대 고사 위기를 야기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일률적 잣대로 모든 대학 정원을 감축하는 방향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비리사학과 부실대학 등은 과감하게 퇴출하되 잠재적 경쟁력이 있는 대학은 살리는 방향으로의 정책전환이 필요합니다.

3.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시장직속 ‘일자리창출 지원본부’를 설치해 세대·계층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일 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장애인?어르신들처럼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를 드리는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광주가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부시장제를 도입하고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광주 고유의 미를 살린 ‘문화도시재생사업’ 추진,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 등으로 문화가 ‘밥’이 되는 경제를 구현하겠습니다. 
또 광주시민 복지 최저기준선을 제시하고, ‘취약계층지원본부’를 설치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방치되지 않도록 사회적 돌봄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스템 구축, 맞춤형 보육서비스 강화, 여성 친화적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 취약한 여성일자리 환경개선 등으로 ‘맘(Mom) 편한 광주’를 실현할 것입니다. 
광주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시민협치, 시민감시시스템의 강화로 투명시정을 구현하고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으로 시장의 권력을 광주시민께 돌려드리는 ‘시민주인시대’를 열겠습니다.

"광주청년스픽스로 청년 의견 수렴"

▲ 기호 7번 이병완 후보
     (무소속‧59세)

1. -<청년원탁회의>를 설치해 광주 청년세대의 소통과 토론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미국의 '아메리카스픽스' 와 유사한 '광주청년스픽스'를 운영해 지역사회의 젊은 의견을 수렴할 것입니다.
-'4년 단임'을 실천해 새로운 세대들이 기득권을 벗어나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기풍을 조성하겠습니다.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구상대로 혁신도시 공기업에 지역인재 할당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장차 50%까지 확보하는 정책을 지역과 중앙정치권이 제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구조개혁은 불가피한 추세입니다. 원칙은 자율적 결정구조입니다. 학생ㆍ교수ㆍ학부모라는 대학 구성원 3주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논의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중앙집권적 획일 행정은 단호히 배격할 것입니다. 대학마다 특성과 지역사회의 요구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울 중심의 사고를 탈피하는 정치적 노력에 자치단체장이 함께 동참할 것입니다.

3. 1) '4년 단임'과 '광주연립정부' 구성
지역의 수 십 년 기득권 구조를 혁파하기 위해선 연임에 연연하지 않고 아름답게 퇴장하는 새 역사가 필요합니다. 또 시민의 투표의사를 사장시키지 않고 참여자치를 위해 각 정파가 포함된 지방연립정부로 통합과 탕평의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2)광주역 존속과 북ㆍ동구의 균형발전
KTX 존속과 함께 광주역을 문화ㆍ소통ㆍ유통ㆍ역사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전남대 등 주요대학과 함께 북ㆍ동구 등 구도심을 균형발전의 '발전소'로 삼겠습니다.
3)광주공항을 첨단항공산업기지로 전환
광주공항의 공군부대를 이전과 항공산업기지화를 동시에 추진하겠습니다. 동북아 중심의 민간항공정비기지(MRO), 스카이파크,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향후 광주의 미래 경제산업의 돌파구로 만들겠습니다.
4)가정행복 복지공약 <친정엄마 프로젝트> 추진
여성이 행복할 때 가정이 행복해지고, 가정의 화목은 복지정책의 근간입니다. <친정엄마 프로젝트>는 육아와 봉양의 의무를 행정이 적극 돕겠다는 약속입니다. 프로젝트 1탄은 '임산부 퍼스트카드'를 도입해 임산부 무상교통과 출산지원금 1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지급을, 2탄은 가정의 긴급한 대소사 때 어린이와 어르신을 돌봐주는 '24시간 SOS센터', 3탄으로 노인이 지역공동체의연결고리가 되는 '어르신 2모작 인생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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