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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평]1534호 독자평가위원회■1533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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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5  23: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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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 귀에 경 읽기

여수캠퍼스(여캠) 공동화현상에 대한 좌담회 참가자들은 여캠의 학생들이 학교를 선호하지 않는, 다양한 이유를 들어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학생 측은 복지문제, 대학 정책 부재라는 문제 등 대학 측의 문제만을 제기했다. 대학 측은 학벌에 대한 인식, 학생들의 참여율 부족 등 학생 측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좌담회에서 두 집단이 서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원인, 그리고 해결책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다지 효과적이었다고 보기 힘들었다.
   
▲ 임장현(철학·13)


 

 

 

 

대안 없는 좌담회

‘여캠 공동화’ 특집은 전남대-여수대 통합 9년 이래 오히려 여캠이 ‘캠퍼스 갈아타기’의 이동수단으로 전락하며 속 빈 강정이 되어버린 현실을 짚어보는 좋은 기획이었다.

광캠의 우위에 따른 전과 경쟁 및 유사중복학과 문제 등 공동화 원인에 대한 좌담회까지 담아 시사하는 바도 크지만, 눈에 띄는 대안은 찾기 힘들었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장기적인 공동화로 인해 학사운영이나 수업내용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리 없다. 대학발전을 후퇴시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역의 공분을 살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말고 대학언론의 역할에 충실하여 공동화 해결방안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했으면 한다. 
   
▲ 김학용(환경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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