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여수캠퍼스의 교내 안전이 더욱 강화된다. 우선 1개밖에 없었던 Emergency call(비상벨)이 외곽 비상벨 추가 설치공사를 통해 생활관 길 삼거리 등 5개소에 추가 설치된다. 또한 정문에 있던 경비상황실도 도서관 1층으로 이전한다.

 

이번 조치에 대해 대학본부는 “캠퍼스 안전문제를 개선한 것이다”며 “비상벨의 경우, 기존 한 곳에서 사고방지를 위해 여섯 곳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경비상황실을 기존 정문에서 캠퍼스의 중심인 도서관으로 옮겨 대응에 용이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정진아(경상12)씨는 “넓은 캠퍼스에 비상벨이 1개밖에 없어서 어두워지면 불안했었다”며 “산학연구관 쪽 길목이 인적도 없고, 외져서 무서웠는데 이곳에도 설치된다니 든든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벨은 ‘학내 안정강화 및 사고예방 대책 시스템’의 일환으로 학내 구성원이 24시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 구축을 위해 설치되고 있다. 이에 여캠에 Emergency call(비상벨)은 ▲생활관으로 가는 길목 ▲생활관 길 삼거리 ▲체육관 앞 ▲산학연구관 앞 ▲교양관 옆 소운동장 ▲대학본부 아래 등 총 여섯 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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