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강지현(일본학) 교수가 2013년도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성과 연구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의 저서인 ‘일본대중문예의 시원(始原), 에도희작과 짓펜샤 잇쿠’가 우수성과 사례 50선에 선정돼 10월 16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강 교수의 저서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의 원조인 에도희작과 에도희작의 대표적 소설가인 ‘짓펜샤 잇쿠’가 ‘일본대중문예의 시원’을 일군 소설가임을 논증하고자 한 책이다. 에도시대의 인기상품이 21세기의 인기상품으로까지 계승되어지는 일본 대중문화의 특이한 현상에 대해 논하며 한국 문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그의 저서는 201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독자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 교수는 “우수성과 연구자 50인 선정된 것은 영광”이라며 “여수에서 꾸준히 연구한 결과물이 인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강 교수의 사례 등 우수성과 50선을 특별전시 할 예정이며, 11~12월 중에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전국 순회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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