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26일 수산해양대학 1층 합동강의실에서 27대 총대의원회의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대의원회, 하반기 정기총회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총대의원회(총대)에서 지난달 26일 상반기 학생자치기구 감사와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상반기 감사결과인 각 자치기구의 공약이행, 학생회운영, 사업집행, 회계 네 분야를 평가했다.

 

 

자치기구명

상반기 예산

상반기 지출현황(%)

총학생회

5,813만원

(청경대동제 3,600만원 포함)

123%

총여학생회

288만원

82.2%

총대의원회

448만원

58.6%

총동아리연합회

832만원

71.9%

총예비역협의회

400만원

99%

 

자료 : 여수캠퍼스 자치기구 예산 분배 현황(올해 3월) / 상반기 감사 결과

지난 5일 총대의원회 페이스북 제공 자료(위 자료)를 보면 총학생회는 상반기 사업계획으로 총예산에서 약 23%를 초과 사용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지난달 12일에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청경대동제 때 천막이 무너지는 등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겨 초과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총여학생회는 성년의 날 행사지원 및 간담회로 예산 82.2%를 사용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지원과 동아리 사무용품 및 환경지원에 71.9%를 지출했다.

총예비역협의회는 지난 4월 ‘총예비역협의회의장배 축구대회’에서 상금 및 행사운영비, 물품 및 식사 소요경비, 현수막 제작비 등 상반기 예산 금액의 99%를 소요했다. 그리고 총대에서는 상반기 정기총회와 간부간담회로 58.6%를 지출했다.

이어 총대에서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들(총여학생회, 총예비역협의회, 총동아리연합회, 총대의원회, 문화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수산해양대학 학생회, 공학대학 학생회)의 공약이행 중간점검을 실시한 바, 각 자치기구의 공약이행을 중간 점검했다.

총대에서는 총학의 첫 번째 공약사항인 등록금 동결 및 인하문제가 총학과 학교 측이 협상 끝에 등록금1%(3~4억)를 인하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 외 공약사항이었던 책걸상 등의 노후화된 학업환경 및 교내환경 개선 공약은 모두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학생식당 메뉴 개선 및 가격 인하 부분에서는 학생들의 교내식당 이용률이 저조해 협상타결이 어려워 공약이행 보류 중이다.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장 손정관 씨(경상·10)는 “학생식당 메뉴 개선을 시도 했으나 학생들의 이용률이 저조하여 학생식당을 유지 하는데 운영상 어려움이 따랐다”고 설명했다.

총대에서는 자치기구들의 정기 감사와 학내 셔틀버스 운행시간조절 공약을 실천했으며, 총예비역협의회에서는 운동용품 대여 공약을 실천해 축구공, 농구공 등 학생들이 구기 종목에 필요한 물품을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비역 학우들에게 필요한 군용물품의 수량을 조사한 후, 회비를 모아 구매함으로서 예비역 훈련 시 제공 및 판매 공약을 실천했다. 총동아리연합회에서는 동아리방의 편의시설지원 공약으로 각 동아리방의 고장 난 선풍기, 문 수리 등을 시설과에 문의해 진행 중이다. 반면에 총여학생회는 따로 공약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총학과 협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총대는 11월에 하반기 자치기구 및 단과대별 공약이행, 학생회운영, 사업집행, 회계를 심의·감사한다. 하반기 감사결과는 자체공지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캠퍼스 총대의원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nujustice?fref=t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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