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생회관에 승강기를 새로 설치 하고 있다.

유난히도 더웠던 하계방학동안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에서는 노후화된 교내시설들의 보완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총 6억원을 투입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더 나은 면학분위기 조성과 편의를 위한 조명기구, 화장실, 승강기 등 교내 관련시설들의 교체‧보완 작업을 실시했다.

도서관 제 2열람실 및 교양관5실의 노후화된 조명과 낡은 석면텍스를 LED 조명기구와 새로운 석면텍스로 교체했다. 그리고 누수가 잦은 제 2공학관 3개층 화장실의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졌다.

공학대학 재학생 김주용(기계‧자동차공학 10)씨는 “2공학관 화장실이 노후되어 물이 새거나 이용하기 불편할때가 종종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에 리모델링이 완료 되어 이전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더 편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회관 건물에 승강기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장애우들이 겪었던 불편함도 해소될 예정이다. 이번 승강기 설치 공사는 9월 2일 개강일에 맞추어 준공된다.


이에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장애우 학생들이 학생회관 시설을 제대로 이용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승강기 설치로 학생들이 더욱 편하게 시설을 이용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승강기 설치 공사는 지난 6월 20일에 착공 되었으며 개학날인 9월 2일 준공 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지원과는 캠퍼스 내 교통안전시설 부족으로 인해 사고위험도가 높았던 구간을 조사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 먼저 인사관 앞 삼거리 외 11곳에 교통?주차안내표지판이 세워졌고 과속방지턱을 정문 양쪽 출입도로와 인사관 옆 스포파크 진입도로에 설치했다. 이외에도 교통 안전봉 등이 이학관과 2공학관, 2공학관과 3공학관 사이도로에 설치됐다.


이밖에도 생활관측에서는 관생자치회의 건의에 따라 푸른학사(여자기숙사)의 책상을 전면 교체하는 등 여수캠퍼스에서는 하계방학동안 교내 환경개선을 위해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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