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생활관생자치회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2일간 생활관 식사방법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둔덕캠퍼스 푸른학사, 열린학사 국동캠퍼스의 미래학사 까지 총 968명 중 836명이 참여해 약 86%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제시된 선택안은 의무식 찬성(72.49%), 의무식 반대(27.03%), 미응답(0.48%) 으로 설문조사의 참여한 대다수의 학생들은 의무식을 찬성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의무식 찬성을 선택한 학생들 606명 중 497명(82.01%) 는 주7일, 1일3식 의무식을 선택했다.

이에 반해 작년 9월에 실시된 설문조사는 종강을 2일 앞두고 진행되어 낮은 참여율(55.3%)을 보였고 의무식을 전제로 작성된 설문조사라는 점에서 논란이 됐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의무식과 자율식의 배경지식을 설문지에 작성해 명시해놓음으로써 학생들의 선택을 도왔다, 재학생 ㄱ씨는 “설문지의 의무식과 자율식의 대한 설명을 보고 비교적 낮은 단가를 가지는 의무식 7일 3식을 골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