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총동창회는 2013 용봉인 영예대상으로 김두원 신경외과원장과 이돈흥 학정서예연구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두원 동문은 18년간 한국한센복지협회 부회장 및 광주지부장을 역임해 나병퇴치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용봉인 영예대상을 수상했다. 1961년 우리 대학 의과대를 졸업한 김 동문은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장,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했다.

이돈흥 동문은 1970년 공과대를 졸업해 48년 동안 ‘학정체’라는 독창적인 서체를 완성했으며 후진 양성과 지역 서단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국제서예가협회 회장을 맡아 한국서단의 위상을 높이고 서예 발전, 보급에 헌신해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4시에 개교 61주년 기념식이 개최되는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에는 이태희, 이준호, 이학영, 문병채, 송기희 동문이 용봉학술상은 오명주, 이용복 교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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