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의 문화행사인 ‘CNU 문화산책’이 세 번째 산책인‘CNU의 자격’을 끝으로 2013학년 1학기 공연 일정을 끝맺었다.

지난해 기획협력팀은 캠퍼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음악회로 ‘CNU문화산책’을 기획했다. 올 1학기 총 세 번의 공연을 갖은 'CNU문화산책‘은 지난 3월 ’봄의 콘서트성악 콘서트로 첫 산책을 시작해 지난 5월 ‘봄의 향기’를 주제로 한동일·이혜련의 피아노 공연한 두 번째 산책을 했다. 특히 이번 5월 30일에 열린 ‘CNU의 자격’은 교수들의 합창과 재학생들의 기타, 플롯, 피아노 등의 악기 연주로 구성돼 더욱 뜻 깊었다.

교수중창단의 단장 김훈 교수(자동차시스템)는 “4년 전, 합창 공연에 관심이 있는 교수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으나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다”며 “마침 ‘CNU문화산책’이 열려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생긴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부 측은 여수캠퍼스 내의 문화공연을 확대개최 할 예정이다. 기획협력팀 관계자는 “문화사회과학대학에 한했던 ‘CNU 문화산책’을 하반기에는 수산해양대학과 공학대학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며 “머무르고 싶은 학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만큼 많은 대학구성원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세 번째 산책인 'CNU의 자격'에 참여한 우리 대학 구성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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