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분리수거함의 쓰레기가 분류 없이 버려져 있다.

우리 대학 각 건물과 편의시설 인근에 분리수거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이용자들이 구분 없이 쓰레기를 버려 문제가 되고 있다.


분리수거 담당자 말에 따르면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은 물론 캔, 종이 등도 목적에 맞지 않는 쓰레기통에 버려져 쓰레기를 다시 분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분리수거함을 통체로 뒤집어 새로 담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이유에는 재질에 따라 분리수거의 기준이 모호해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용자들이 분리수거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학생 ㄱ씨는 “‘쓰레기통에만 버리면 된다’ 라는 인식이 강해 버릴 쓰레기가 많은 경우 분류 없이 한꺼번에 버리게 된다”고 했다. 덧붙혀 “플라스틱의 경우 종류가 다양해 분리수거가 가능한 재질인지 구분이 힘들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청소 용역 업체 관계자 ㄴ씨는 “많은학생들이 분류 없이 버리고 있다”며 “번거럽더라도 신경써주어 확실하게 나누어 버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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