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을 차지한 해양경찰학과 축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21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치러진 ‘총예비역협의회의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해양경찰학과가 기계자동차공학과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해양경찰학과 주장 최로운(해경·09) 씨는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무실점이었다”며 “기계자동차공학과와의 결승에서 한 골을 내주어 아쉽지만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 만든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최 씨는 “총학생회체육대회, 단대체육대회의 축구 종목에서 우승을 해, 올해 3관왕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폈다.

한편 이번 ‘총예비역협의회의장배 축구대회’는 지난 3월 27일부터 2주간 실시됐으며, 총 28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참가비는 팀당 5만원이고 우승팀과 준 우승팀은 트로피와 함께 각각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축구대회를 주관한 총예비역협의회 의장 김한길(국제통상·07) 씨는 “경기를 하다 다치는 선수도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대회에서는 교직원팀도 참여해 더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전체 대학구성원이 함께 할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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