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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OT 문화 '산뜻한 첫출발'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박지인, 장한솔 기자  |  news@cnu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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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04  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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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진행한 수해대 오티에서 요트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해양레포츠 교육, 모터 보트 체험, 요트 크루즈 체험 등이 있었다.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가 기존 음주 위주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OT)문화에서 벗어나 학과 특성과 관련된 문화를 체험해 보는 등의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수산해양대학(이하 수해대)은 인근의 디오션리조트와 소호 요트장을 이용해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1박2일로 진행됐던 일정을 무박 1일로 변경하고, 주를 이뤘던 음주문화와 사전 프로그램 등을 축소 시켰다. 또한 지금까지 강연으로만 구성되었던 프로그램을 벗어나 요트장을 이용해 신입생들이 해양레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수해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OT를 만들기 위해 강의실을 벗어나 새로운 방향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았다"며 "행사는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고 전했다.


수해대 OT에 참여한 신입생 ㄱ씨는 "평소 들어왔던 음주 위주의 OT문화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며 "해양레포츠를 경험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 이뤄진 문화사회과학대학과 공학대학에서 진행한 OT는 대형 강의실을 이용했으며, 이 역시 공식적인 술자리 없이 대학생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학교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무박 1일의 일정을 가졌다.


문사대 행정실 관계자는 "OT일정을 무박 1일로 진행한 이유는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며 "지금까지와 달리 음주문화를 없애면서 학부모들의 염려와 여러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OT일정에서 음주가 사라진 것에 대해 김민곤(물류교통학·12)씨는 "음주문화가 없어진 것은 좋은 변화이지만 강연 위주의 프로그램으로만 진행된 것이 아쉬웠다"며 "멀리서 온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신입생들에게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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