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신문>이 새내기를 위해 캠퍼스의 알짜배기만을 담은 캠퍼스 지도를 완성했다. 제1학생회관, 홍도(중앙도서관), 백도(도서관별관) 등 주요한 건물부터 인벤, 텔동 등 우리 대학 학생들만의 장소를 담아냈다. 너무 넓은 대학 캠퍼스에 당황하지 말고 글은 물론 지도까지 상세히 살펴보면 캠퍼스가 좁게 느껴질 것이다.

① 인벤
언제나 많은 학생들로 북적이며, 만남의 장소나 약속 장소로 사랑받는 인벤. 인문대 3호관 앞에 있는 ‘인문대 벤치’라서 인벤으로 불린다. 여름이면 열리는 ‘인벤스라빈스’도 인벤 못지않게 유명하다.

② 기초교육원
풍성한 대학생활을 원한다면 기초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면 좋다. 기초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우리 대학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모임 ‘공부일촌’은 오는 8일, ‘한울학습’, ‘누리드리’는 오는 11일까지 지원팀을 모집한다. 또 오직 1학년 때만 참여 가능한 ‘이뭣고-교학상장’은 오는 7일까지 공모한다. 학기 내내 무료로 글쓰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글쓰기 상담실’ 등도 운영되니 기초교육원 홈페이지(ctl.jnu.ac.kr)의 공지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길 바란다.

③ 제2학생회관(이생)
봉지 옆에 제1학생회관이 있다면 수의대, 농대쪽에는 이생도 있다. 이생 1층에는 광주은행 ATM기가 있어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또 이생에도 일생과 마찬가지로 학생식당과 동아리방이 있다.

④ 텔동
인문대학 3호관 앞의 경사진 잔디밭으로, 어린 시절 누구나 봤던 텔레토비 동산과 비슷해 줄여서 ‘텔동’이라 부른다. 나른한 오후 벤치에 앉아 햇볕을 쬐며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며, 야구시합의 장소로 애용되기도 한다. 혼자서도, 둘이서도, 여럿이서도 머물기 좋은 곳이다.

⑤ 역사관
우리 대학의 과거와 현재가 궁금하면 정문 용봉탑 뒤편 용봉관의 2층에 위치한 역사관에 가서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다. 1층에는 5·18기념관이 있으니 이곳도 빼먹지 말고 둘러보길 바란다.

⑥ 용지와 봉지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두 곳. 우리 대학의 상징인 용과 봉황을 본떠 이름 붙였다. 용지는 후문 근처의 커다란 연못으로, 오리와 철새들이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봉지는 제1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사이에 위치한 조그만 연못으로, 학생들이 가끔씩 ‘봉지 입수 놀이’를 하기도 한다.

⑦ 홍도와 백도
모범생 새내기들은 모두모두 모여라! 우리 대학엔 빨간 도서관인 홍도(중앙 도서관)와 하얀 도서관인 백도(도서관 별관), 두 개의 도서관이 있다. 홍도는 도서 대출은 물론 전산실, 북카페, 세미나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공강시간에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⑧ 언어교육원
백도 옆에 위치한 언어교육원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의 다양한 외국어수업을 받을 수 있다. 재학생 및 교직원들은 강의료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⑨ 제1학생회관(일생)
무엇이 필요하면? 일단 봉지 옆에 위치한 일생에 가보면 된다. 1층에는 학생식당, 문구점, 안경점, 우체국, 은행, 서점 등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자리해 있다. 2층에는 신문방송사를 비롯해 총학생회실, 카페, 학생생활상담센터, 보건진료소, 약국, 복사집이 있고 3층에는 동아리방이 있다.

⑩ OS센터
학생증 발급 기간을 놓친 신입생들에게 특히 중요한 장소가 OS센터다. 본부 1층에 위치해있으며 성적통지표, 재학증명서 등도 이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좋은 수업위한 수강정정
기대했던 첫 수업, 자신과 맞지 않다면 수강정정기간을 이용해 다른 강의로 정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수강정정기간은 오는 9일까지로, 우리 대학 포털에서 수강신청방법과 동일하게 강의를 정정하거나 취소하면 된다.

만약 수강정정이후에 수업을 듣고 싶지 않다면 ‘수강취소’도 가능하다. 오는 27~29일까지 두 과목 이내의 수업을 취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교수의 확인과 수강취소 사유서를 학생소속단과대의 행정실에 제출해야 하니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 <전대신문> 친구추가
<전대신문>과 페이스북 친구가 된다면 학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학교생활을 하며 불편했던 점이 생기면 직접 제보할 수도 있다. 

물론 신문방송사(press.cnumedia.com)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mycong사이트에서는 학내뉴스와 대학생활정보를 얻는 ‘CNU정보통' 등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학생들의 사진을 싣는 ‘모든학생은 기자다’와 <전대신문>독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독자와의 대화’에 참여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전대총학을 비롯 각 단과대도 페이스북이 있으니 이들도 친구추가 하는 것이 좋다. 우리 학과에 맞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으니 말이다.
 
■ 학생증 없다면 신분증으로 대출
책으로 가득한 홍도(중앙도서관)에서 학생증 없이도 책을 빌릴 수 있다. 학생증이 발급되지 않은 신입생들은 신분증과 학번만 있으면 10일간, 최대5권 대출이 가능하다. 열람실만 있는 백도(도서관별관)의 발권기도 학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정보의 장, 홈페이지와 전대광장
장학금, 학교프로그램, 공모전안내 등의 정보를 얻고 싶다면 우리 대학 홈페이지(www.jnu.ac.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자.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알찬 정보로 가득하다. 공지사항에서 신입생들이 하고 싶었던 활동을 찾아 과감히 도전하길 바란다.

학사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내커뮤니티 전대광장(www.jnusquare.com)도 있다. 오직 우리 대학 학생들만 가입가능하기에 대학 선배들의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 알찬 대학생활의 지름길
일부 학과의 장학사정에도 반영되는 ‘자기계발활동기록부(자계부)’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다. 자계부에는 외국어성적, 봉사활동, 자격증 등의 영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자신이 참여한 활동서류를 올리면 자계부 점수가 올라가는 식이다.

또 자계부가 속한 포털의 ‘경력 및 직업개발(CAPD)’에는 역량강화프로그램, 심리상담, 채용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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