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시작하기 바로 전인데, 인사발령으로 인하여 2학기 수업에 대한 강사를 조정하여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즉 보직을 맡게 된 교수께서 수업 시수를 줄이기 위하여 이미 정해진 수업을 다른 동료교수에게 부탁하거나 아니면 시간강사를 구해 맡기게 됩니다. 이번에 인사발령과 관련된 학과에서는 강사 조정문제가 발생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문제도 중요하지만, 교육기관에서는 학사문제가 더욱더 중요하며, 따라서 인사문제는 학사문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행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음부터는 필히 다음학기 시간표와 강사를 정하기 전에, 아니 최소한 학기 개강하기 1달쯤 전까지는 인사발령을 완료하여야 하고, 학기 시작 바로 전에 인사발령으로 인한 혼란이 없기를 바랍니다.
/양채열교수 (경영대 경영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