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박계를 작성을 시도했지만 '외박 시작일을 입력하세요'라는 문구가 뜨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생활관 여수분관에서 스마트폰으로 외박계를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축되지 않아 입주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생활관 외박계 작성 시스템은 생활관 홈페이지 PC 접속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입주생들은 컴퓨터를 할 수 없는 곳에서 급히 외박계를 써야 할 경우 작성하지 못해 벌점을 받거나 지인에게 부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느끼고 있다.


생활관 여수분관 입주생 ㄱ씨는 “급히 외박계를 써야 할 때 모바일로 외박계를 작성할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할 것 같다”며 “이번 생활관생자치회의 공약인 만큼 모바일 외박계 작성이 하루빨리 가능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생활관 행정실 관계자는 “모바일 외박계 작성을 가능케 하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설해야 하므로 지금 당장 이행하기 어렵다”며 “현 생활관 홈페이지 유지보수 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3월 초 새로운 업체와 계약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바일 외박계 작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생활관생자치회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 추후 입주생들에게 직접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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