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응용식물학과 08학번 이애선 입니다. 현재 농수신식품유통공사(aT) '제 1회 청년마케터'로 싱가포르에 6개월 파견되어 싱가포르 aT지사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여러분께 전남대 신문을 통해 인사드리게 된 이유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청년마케터’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청년마케터’프로그램은 지방 국립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로 해외에 있는 aT지사에  3~6개월 파견되어 업무를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aT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입니다.  현재 저 뿐만 아니라 태국, 일본, 미국지사에서 청년마케터들이 활동 중에 있으며, 선발 과정은 원하는 국가에 지원 한 후 서류-임원면접-영어면접-신체검사의 과정을 통해 선발됩니다.

농수산식품이 유통되고 수출되는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청년마케터’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외지사에 파견된 청년마케터가 수행하는 업무는 주로 현지 시장현황 파악을 통한 보고서작성, 현지 뉴스 및 논문 번역, 시장조사 및 가격조사 등이 있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 식품박람회 참가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한국의 농수산식품을 현지인,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위해 해외 aT지사에서는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현지바이어와 자사의 상품을 수출하고자하는 업체의 미팅이 이루어지며, 수출계약이 성사됩니다.

한국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현장에서 계약이 진행되는 이러한 중요한 행사에서 청년마케터로서 담당하게 되는 업무는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계획서 작성, 바이어 수출 상담, 한식홍보 등의 업무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조하는 일입니다.

싱가포르 aT지사의 활동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싱가포르 aT의 경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의 업무를 관할하고 있어 동남아 무역 전반에 관한 업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은 꿈이 있고 열정이 있는 전남대 선후배들이 관심을 가지고 내년에 있을 '제 2회 청년마케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저도 전남대 학생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제2회 청년마케터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