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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1414호]서울의 달밤
며칠 전, 서울에 다녀왔다. 내가 본 서울의 풍경은 예전과 많이 달랐다. 서울시청 광장과 광화문, 청계천 주변을 몇 바퀴나 돌며 본 풍경은 ‘소통의 풍경’이었다. 나는 서울을 자주 가는 편이다. 올해만도 벌써 여섯 번째 정도는 될 것이다. 그 때마다
김수지 편집장   2008-05-19
[무적] [1413호]5시 18분
5월 18일을 둘러싸고 전남대와 광주가 시끌시끌하다. 이 ‘시끄러움’이 5·18에게 그저 ‘소음’일까, 아니면 ‘팡파레’일까. 작년부터 우리가 너무 5·18을 ‘써먹지’는 않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5·18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서 5
김수지 편집장   2008-05-13
[무적] [1412호]그 사람이 내 친구라면
내 친구들 중에 내가 정말 아끼는 중국인 친구 셋이 있다. 전남대에 다니는 대학원생 친구 하나, 학부생 친구 하나, 그리고 서울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친구 하나, 이렇게 셋이다. 그 셋은 또 친구여서 나까지 넷이 서로 친구다.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대
김수지 편집장   2008-05-06
[무적] [1411호]너를 감시하다
범인을 잡은 것은 사람이 아니라 CC-TV였다. 나는 지금 사람이 아닌 기계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다. 당신도 지금 ‘어떤 기계’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다. 섬뜩하다. ‘어디야?, 뭐해?’하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조차 감시로 느껴질 때가 있다. 아니, 누군
김수지 편집장   2008-04-14
[무적] [1410호]소통(小痛)을 위한 소통(疏通)
당신의 소통구는 무엇입니까. 나는 요즘사람들이 많이 하는 네이트온도, MSN 메신저도 잘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먼저 문자를 많이 보내는 것도, 전화 통화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난 내 자신과의 소통만 할 뿐 타인과의 소통은 그 길을
김수지 편집장   2008-04-06
[무적] [1409호]반장 선거
“저를 뽑아 주신다면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고 학급 임원을 했었다. (참고로 그 때는 학기별로 임원을 따로 뽑는 데다 한 학기에 6명의 임원을 뽑았다) 그 때도 그렇게 영악한
김수지 기자   2008-03-31
[무적] [1408호] 주목 받고 싶다면
나는 주목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주목을 받으면 어느새 얼굴은 빨갛게 달아오르고, 심장은 콩닥콩닥, ‘심장이 뛰고 있구나’하고 느낄 정도로 뛰어댄다. 그런데 요즘은 주목받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주목 받길 원하는 사
김수지 기자   2008-03-17
[무적] [1407호]배반자!
7막 7장의 저자 홍정욱은 그의 책에서 ‘나는 가슴 한 구석 살아있는 젊은 내 꿈을 배반할 수 없었고, 주름진 얼굴로 자식만을 위한 인생을 살아가시는 부모님을 단 한시도 잊을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내가 고등학생 때, 나는 이 구절을 다이어리 맨 앞
김수지 편집장   2008-03-09
[무적] [1406호] 너희는 해방이 아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느꼈을 해방감. 비단 해방감뿐만이 아니었을 거다. 왠지 모를 허무함과 허전함 까지. 그 허무하고 허전한 마음에 해방감을 불어 넣었을 테고, 해방감과 함께 대학 생활에 대한 설렘, 어떤 환상까지 보탰을 것이다. 그러나 새내기들에
김수지 기자   2008-03-03
[무적] 노 텡가스 미에도!
무얼 해야 할 지 막막하고 내 앞길에 대한 고민이 가득한 그 때, 그 누군가 내게 말했다. ‘노 텡가스 미에도(No tengas miedo)’. 쿠바 사람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란다. 쿠바 사람들은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에도 ‘노 텡가스 미에도’
김수지 편집장   2008-01-02
[무적] “멍청아, 문제는 교육이야”
이 시대 대학생들의 공통된 화두는 취업일 것이다. 일부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경제대통령’이라는 이유로 특정 후보를 지지해 논란이 된 사건은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총학생회장들이 MB의 장학생이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지만,
.   2007-12-03
[무적] 개인만이 할 수 없는 일
단체는 개인이 할 수 없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큰 사회에서 개인의 목소리를 내는 일은 많은 용기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며 피곤한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과 연대해 단체를 조직하고 용기라는 힘을 갖는다. 민주
.   2007-11-19
[무적] “학우들의 뜻으로?”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우리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39대 총학생회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중 총학생회가 가장 잘한 사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반환투쟁’과 ‘취업박람회’를 들며 그 이유로 ‘학생들의 관심사를 잘 반영한점’
.   2007-11-12
[무적] 열린 대학사회를 위하여
후배가 취재하며 찍은 사진들을 점검하며, 사진 속 낯익은 얼굴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지난 31일 대학본부 앞에서 있은 시간강사노조 기자회견 사진이었다. 그 사진 속에 비장함보다는 담담함이 묻어나는 한 사람의 얼굴이 있었다. 분명 예전에 들었던 교양수업
.   2007-11-05
[무적] 인사는 하고 헤어져요
다음달 14일은 우리 대학 총학생회 선거가 있는 날이다. 학생회 선거의 올해 분위기는 예전과 별반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올해도 총학생회 선거는 단선으로 치러질 전망이고, 총여학생회는 구성될지 미지수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올해는 투표율 50%를 넘
.   2007-10-29
[무적] 우리 제대로 달리고 있나요?
인문학은 끊임없이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취업에 무작정 달려가는 학생에게 ‘너 잘 가고 있니’ ‘가는 길이 옳은 길이 맞니’라고 끊임없이 묻게 만든다. 나는 그런 인문학의 힘이 ‘전남대학교’ 안에서는 어떻게
.   2007-10-22
[무적] 인권 중심 대학을 위해
‘세계인권선언’이 발표되던 1948년 인권의 개념은 크게 개인의 자유권과 사회권으로 정리됐다. 자유권은 신체, 정치, 언론, 출판, 재산 등 인간의 기본적 권리로 여겨진다면, 사회권은 교육, 문화, 환경, 복지 등 인간이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
.   2007-09-17
[무적] 목적의 노예
1학년 전공과목 수업 첫 시간이었다. 교수님은 칠판에 세로 선 하나를 그으시고는 앞으로만 쭉 뻗어가는 세로선처럼 취업이라는 목적 앞에 토익공부와 컴퓨터 자격증에만 목매여 대학생활을 보내지 말라고 하셨다. ‘목적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말이었다. 나는
장옥희 기자   2007-09-10
[무적] ‘누구’에 대한 집착
“누가?”라는 물음은 치명적이다. 인터넷에서 ‘A모양과 B군의 연애’라는 기사가 뜨면, 네티즌들은 그 ‘누구’를 찾기 위해 수백 개의 리플을 달고 아고라 광장을 누빈다. 이러한 독자들의 취향을 그 누구보다 먼저 간파한 기자들은 한 사건이 터지면 사건의
장옥희 기자   2007-09-03
[무적] 일상 변주곡
예술 작품은 세상을 보는 거울이다. 세계의 다양한 음악 속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사람들의 아픔, 시대정신이 함께 한다. 푹푹 익힌 ‘장’처럼 민족 저변의 정서가 깔린 각 나라의 민요, 젊은이들의 저항이 담긴 노래와 사운드는 시대를 관통한다. ‘시대가
장옥희 기자   20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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