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8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줄탁] [1416호]사랑할 수 있는 자유
‘이것이 우리의 첫 만남이었다. 나는 그의 아름다움에서 발산되는 광채에 너무나 감동되어 그 이상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나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눈부신 그의 얼굴과 몸짓의 추억을 눈 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나는 뷰르캉이 나를 사랑해주기를 기도했다
정 나 래(대학원 사회학과 석사과정)   2008-06-01
[줄탁] [1415호]Man of the Year
최근에 좀 흥미로운 영화를 봤다. 로빈 윌리암스 주연, 배리 레빈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담당한 ‘Man of the Year’, 말하자면 심야 정치 풍자 토크쇼 진행자인 코메디언 톰 돕스가 내친김에 미국 대선에 뛰어들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가, 그게
송 유 미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   2008-05-26
[줄탁] [1414호]무엇에 분노하는가?
서양 최초의 문학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라고 한다. 트로이 전쟁을 그린 이 서사시는 이렇게 시작한다: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이 좋은 봄날에 그 길고 지루한 전쟁담을 굳이 펼쳐들 필요는 없겠다. 그
박 정 민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2008-05-19
[줄탁] [1413호]인터넷과 여론형성
인터넷의 강력한 기능은 개방성과 정보 유통의 신속성일 것이다. 인터넷에 올려진 정보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접근하여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론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것은 기존의 정치과정 속에서 중간 매개 집단이 지니고 있던 권한
심 용 연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   2008-05-13
[줄탁] [1412호] 2만여 명의 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이주 여성, 동성애자, 빈곤 계층의 사람들. 우리 사회의 소수자라 일컫는 사람들이다.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조금’ 다른 신체 구조, 성적 취향, 피부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이 사회에서 차별받는 사람들
정 나 래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과정)   2008-05-06
[줄탁] [1411호]이제야 단지.
이제야 단지, 이야기가 된 소설들을 읽을 때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한때 나도 소설을 써보겠다고 날마다 컴퓨터를 부여잡고 징징거리던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이야 나는 아닌가보다 하고 체념하고 좋은 소설 읽는 것에만 만족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문장이 문
송 유 미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   2008-04-14
[줄탁] [1410호]우리는 ‘전남대인’인가?
학벌이란 추상적인 서열이나 고정관념만은 아니다. 학벌은 살아 움직이는 집단이요 공동체다. 사람들이 같은 대학 출신이나 소속이라는 이유로 결속하여 밀어주고 끌어줄 때 그것을 학벌이라 한다. 학벌은 현대판 문중(門中)이다. ‘학벌이 좋다’는 말은 사회적으
박정민 (철학과 박사과정)   2008-04-06
[줄탁] [1409호]선거의 계절
또다시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 4월 9일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이 50%안팎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투표율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월 15-16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 하겠
심용연 대학원생   2008-03-31
[줄탁] [1408호] 주체여, 깨어나라
정나래 독일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은 “보장된 권리 위에서 잠자는 자의 권리는 보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리를 가진 사람이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 동안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때 그 권리는 사라진다는 말이다. 일정 기
정나래 교육발전연구원 연구원   2008-03-17
[줄탁] [1407호]어머니의 국적을 외치다
요즘처럼 ‘다문화가정’에 관심많은 시절이 또 있을까 싶다. 실제로 그들과 살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들 말고도, 이들을 연구하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계몽’하려 달려드는 집단이 얼마나 많은가. 일례로 요즘 문화단체에서 지원을 받으려거든 무조건 소외
송유미 대학원생   2008-03-10
[줄탁] [1406호] 귀여운 새내기는 없다
중학교 1학년 도덕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도덕의 내용이란 대개가 인간관계 맺는 법인데, 정확히 말하자면 윗사람에게 순종하는 법이다. 교과서는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부터 인사할 때 허리를 숙이는 각도까지 차근차근 가르친다. 선배에 대한
박정민   2008-03-03
[줄탁] 마중물
#1. 어렸을 적, 증조모님의 댁에 놀러간 기억이 난다. 증조모님 댁은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을 가서도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또 들어가야 하는 ‘깡촌’이었다. 시골 생활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여기저기서 보이는 시골 세간들이 마냥 신기할 따름이었다.
오종욱(대학원·교육학과 석사과정)   2007-12-03
[줄탁] 대학가의 선거열풍
아침 일찍 짱구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짱구 옆을 지나쳐 가려는데 재채기를 하는 짱구. 어~? “짱구도 재치기를 하는구나?” 와르르~~ 웃는다. 조금있다 오후에는 둘리가 인사를 하고 다닌다. 이것은 어느 상가의 광고 풍경이 아니다. 대학가에 새로
오 미 란(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   2007-11-19
[줄탁] 축제 공화국
축제는 일상의 권태로부터 벗어나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적절한 시기에 개최되는 호감 가는 축제는 주민통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2만여 개의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는데, 내용의 부실과 행사 위주로
심용연(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   2007-11-12
[줄탁] 도서관 연가(戀歌)
여러 이유로 인해 심각하게 휴학 혹은 자퇴를 고민하게 되는 상황을 얼마 전에 겪었더랬다. 지금 이렇게 신문에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 전남대에 적을 두고 있다는 사실의 반증일터, 왜 나는 휴학 혹은 자퇴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이유인 즉은,
정일신(대학원 임학과 석사과정)   2007-11-05
[줄탁] 로스쿨 정원논란을 보며
‘대선’이라는 굵직한 화두까지 제치고 ‘로스쿨 정원’ 문제에 연일 여론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교육부총리는 2009년 시행될 ‘로스쿨’의 정원을 1천 5백 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조계는 환영의 뜻을 내비쳤지만, 각 대학
오종욱(대학원 교육학과 석사과정)   2007-10-29
[줄탁] '하나의 조국'
6.15공동선언 이후 통일에 대한 논의는 통일을 향한 교류의 구체화로 이어졌다.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간 민간교류 및 개성공단을 비롯한 기업교류의 확대 등 분단국가를 극복하고 하나된 통일조국을 향한 발걸음들이 한달음씩 다그쳐지고 있다.
오미란(사회학과 박사과정)   2007-10-22
[줄탁]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하며...
남북간 화해 협력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6·15 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7년이 지나는 동안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발전했다. 지금까지 6·15 선언 합의사항을 이루기 위해 장관급 회담만 수차례 열렸고, 100여 회에 이르는
심용연(정치학과 석사과정)   2007-09-16
[줄탁] A4 한 장짜리 학위기를 권하는 사회.
학력위조. 이 네 글자를 보자마자 신문을 덮어버리고 싶은 강한 충동이 물씬 일어 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번에는 초점을 조금 달리하여 이야기해보자는 궁색한 변명을 핑계 삼아 먼저 양해를 구해본다. 일면식도 없는 두 사람이 한국사회 안에서 만
정일신 ( 대학원 임학과 석사과정 )   2007-09-09
[줄탁] ‘디 워’ 논쟁, 톺아보기
지난 달 27일, 영화 ‘디 워(D - War)’가 관객 수 800백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흥행기록 6위에 거침없이 등극했고 조만간 1천만 관객까지 바라보고 있다. 언론 매체들은 연일 ‘디 워’ 관련 기사를 쏟아냈고 저명한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오종욱 ( 교육학과 석사과정 )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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