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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탁] 마중물
#1. 어렸을 적, 증조모님의 댁에 놀러간 기억이 난다. 증조모님 댁은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을 가서도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또 들어가야 하는 ‘깡촌’이었다. 시골 생활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여기저기서 보이는 시골 세간들이 마냥 신기할 따름이었다.
오종욱(대학원·교육학과 석사과정)   2007-12-03
[줄탁] 대학가의 선거열풍
아침 일찍 짱구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짱구 옆을 지나쳐 가려는데 재채기를 하는 짱구. 어~? “짱구도 재치기를 하는구나?” 와르르~~ 웃는다. 조금있다 오후에는 둘리가 인사를 하고 다닌다. 이것은 어느 상가의 광고 풍경이 아니다. 대학가에 새로
오 미 란(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   2007-11-19
[줄탁] 축제 공화국
축제는 일상의 권태로부터 벗어나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적절한 시기에 개최되는 호감 가는 축제는 주민통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2만여 개의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는데, 내용의 부실과 행사 위주로
심용연(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   2007-11-12
[줄탁] 도서관 연가(戀歌)
여러 이유로 인해 심각하게 휴학 혹은 자퇴를 고민하게 되는 상황을 얼마 전에 겪었더랬다. 지금 이렇게 신문에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 전남대에 적을 두고 있다는 사실의 반증일터, 왜 나는 휴학 혹은 자퇴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이유인 즉은,
정일신(대학원 임학과 석사과정)   2007-11-05
[줄탁] 로스쿨 정원논란을 보며
‘대선’이라는 굵직한 화두까지 제치고 ‘로스쿨 정원’ 문제에 연일 여론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교육부총리는 2009년 시행될 ‘로스쿨’의 정원을 1천 5백 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조계는 환영의 뜻을 내비쳤지만, 각 대학
오종욱(대학원 교육학과 석사과정)   2007-10-29
[줄탁] '하나의 조국'
6.15공동선언 이후 통일에 대한 논의는 통일을 향한 교류의 구체화로 이어졌다.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간 민간교류 및 개성공단을 비롯한 기업교류의 확대 등 분단국가를 극복하고 하나된 통일조국을 향한 발걸음들이 한달음씩 다그쳐지고 있다.
오미란(사회학과 박사과정)   2007-10-22
[줄탁]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하며...
남북간 화해 협력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6·15 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7년이 지나는 동안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발전했다. 지금까지 6·15 선언 합의사항을 이루기 위해 장관급 회담만 수차례 열렸고, 100여 회에 이르는
심용연(정치학과 석사과정)   2007-09-16
[줄탁] A4 한 장짜리 학위기를 권하는 사회.
학력위조. 이 네 글자를 보자마자 신문을 덮어버리고 싶은 강한 충동이 물씬 일어 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번에는 초점을 조금 달리하여 이야기해보자는 궁색한 변명을 핑계 삼아 먼저 양해를 구해본다. 일면식도 없는 두 사람이 한국사회 안에서 만
정일신 ( 대학원 임학과 석사과정 )   2007-09-09
[줄탁] ‘디 워’ 논쟁, 톺아보기
지난 달 27일, 영화 ‘디 워(D - War)’가 관객 수 800백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흥행기록 6위에 거침없이 등극했고 조만간 1천만 관객까지 바라보고 있다. 언론 매체들은 연일 ‘디 워’ 관련 기사를 쏟아냈고 저명한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오종욱 ( 교육학과 석사과정 )   2007-09-03
[줄탁] 학력, 대학은 자유로운가
학력위조 파문이 ‘학벌숭배’라는 신을 모시고 사는 많은 숭배자들을 비웃듯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명문대학’ 입학은 계급재생산의 중요한 수단임이 백일하에 알려져 있고 그러하기에 너도 나도 고액과외에 등허리 휘도록 사교육비를 지출하면서 ‘명문대학
오 미 란(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   2007-08-27
[줄탁]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정신없이 바쁘던 학기가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학기 중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맘이 급하고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진다. 그래서 좋은 날씨를 느끼는 것도 다음 기회로, 전공서적이 아닌 책을 읽는 것도 다음으로, 천만관객이 본다는 영화도 다음으로 뭐든 지금
곽양애   2007-06-04
[줄탁] [1393호 줄탁]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정신없이 바쁘던 학기가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학기 중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맘이 급하고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진다. 그래서 좋은 날씨를 느끼는 것도 다음 기회로, 전공서적이 아닌 책을 읽는 것도 다음으로, 천만관객이 본다는 영화도 다음으로 뭐든 지금
곽양애 (대학원 영어학과 석사과정)   2007-06-04
[줄탁] 작전명 ‘오월 어머니 되살리기’
드디어 오월이 사그라지고 있다. ‘오월의 그날’이 달력의 뒷장으로 또 한 번 넘어간다는 사실로 인해 석별의 정에 가슴시리기 보다는 길고 가냘픈 ‘선방’의 한숨을 쉬는 사람이 더러 있을 법도 하다. 광주에서의 오월 나기는, 특히 용봉골에서의 오월나기는
정일신(임학과 석사과정)   2007-05-28
[줄탁] [1392호 줄탁] 작전명 ‘오월 어머니 되살리기’
드디어 오월이 사그라지고 있다. ‘오월의 그날’이 달력의 뒷장으로 또 한 번 넘어간다는 사실로 인해 석별의 정에 가슴시리기 보다는 길고 가냘픈 ‘선방’의 한숨을 쉬는 사람이 더러 있을 법도 하다. 광주에서의 오월 나기는, 특히 용봉골에서의 오월나기는
정일신(임학과 석사과정)   2007-05-28
[줄탁] 넘어 넘어의 계절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5월 광주가 이루어졌다. 올해로 27년째이다. 광주는 시간의 창을 넘어 넘어 강산을 몇 번이나 변화시키면서 지금도 여전히 우리 앞에 있다. 27년이 지난 오늘 광주는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도청광장은 ‘문화의 전당
오미란 사회학과 박사과정   2007-05-14
[줄탁] [1391호 줄탁] 넘어 넘어의 계절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5월 광주가 이루어졌다. 올해로 27년째이다. 광주는 시간의 창을 넘어 넘어 강산을 몇 번이나 변화시키면서 지금도 여전히 우리 앞에 있다. 27년이 지난 오늘 광주는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도청광장은 ‘문화의 전당
오미란 사회학과 박사과정   2007-05-14
[줄탁] 작은 깨달음
해마다 산과 들이 연녹색으로 새롭게 치장을 할 이맘 때 쯤 이면, 나는 뭔지 모를 희망인지,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 때문인지, 맘이 잡히지 않고 초조해진다. 그저 멍하니 정신을 놓지만 가슴속 저 밑바닥에서 뜨거운 무엇이 끓어올라 나를 옭아맨다. 그러면
곽양애(대학원 영어학과 석사과정)   2007-05-07
[줄탁] [1390호 줄탁] 작은 깨달음
해마다 산과 들이 연녹색으로 새롭게 치장을 할 이맘 때 쯤 이면, 나는 뭔지 모를 희망인지,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 때문인지, 맘이 잡히지 않고 초조해진다. 그저 멍하니 정신을 놓지만 가슴속 저 밑바닥에서 뜨거운 무엇이 끓어올라 나를 옭아맨다. 그러면
곽양애(대학원 영어학과 석사과정)   2007-05-07
[줄탁] [1389호 줄탁] 인간냄새 나는 지식거래소를 꿈꾸며
권총을 쥐고 나를, 세상을 노려보고 있는 조승희의 모습이 좀처럼 낯설지가 않다. 문명세계를 대변하는 ‘대학과 공항’에 17년간이나 폭탄테러를 가했던 하버드 수학과 출신의 천재 교수 ‘유너바머(Unabomber)’, 테드 카진스키가 조승희로 환생한 듯
정일신   2007-05-01
[줄탁] [1388호 줄탁] 신지식을 위한 다리품 팔기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어디서 많이 본 문구이다. 정말 그런가? 무엇이 지역적인 것인가? 학문의 보편성과 특수성 사이에서 지역적인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나 요즘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식을 보면 지나치게 보편적인 것
오미란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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