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도서관 좌석 경쟁 심각…창문 부수기도1990년대, 도서관 장서 부족 꾸준히 지적2000년대, 혼자서만 읽기 위해 책 숨기기도1980년도에는 도서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유리창을 부수고, 2000년대에는 혼자만 읽으려고 책을 숨기는 전대인도 있었다. ‘베스트셀러’의 출현 이후 학생들의 책 취향은 사회과학 서적에서 문학으로 바뀌었다. 우리 대학 도서관 개관 70주년을 맞아 보도를 통해 학생들의 책·도서관 문화의 변화상을 살폈다. 함께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엮은이끊임없이 요구하며 일궈낸 도서관“도서관
여수시 해양 공원과 소호동동다리 등 관광지 인도와 차도 곳곳에 아무렇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여수시 내 전동 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및 보행 안전에도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다.무분별하게 주차된 전동 킥보드가 관광지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었다. 관광지를 놀러 온 관광객들도 방치된 전동 킥보드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관광객 ㄱ씨는 “여수라는 지역이 풍경이 예쁘다고 해서 놀러 왔는데 전동 킥보드의 주차를 보고 당황했다”며 “전동 킥보드가 있는 줄 모르고 가다가 걸려 넘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공유형 이동장치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면허증을 등록하지 않아도 공유형 이동장치 대여가 가능한 것이 무면허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도로교통법 개정안이 2021년 5월부터 시행되면서 공유형 이동장치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 이상의 면허를 취득해야 이용할 수 있지만, 공유형 이동장치 회사의 면허 확인이 느슨한 탓에 면허가 없어도 공유형 이동장치를 대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공유형 이동장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면허 인증을 해야 하지만, 면허증을 등록하지 않고 다음에 등록하기를 누르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문구만 나올 뿐 공유형 이동장치를
“학내 킥보드 위험 환경 개선 필요”인도 덮은 PM 도로 “보행 위험 느껴”도보 이동이 힘든 오르막길이 많은 여수캠퍼스의 지형적 특성상 학생들의 자전거 ·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 (Personal Mobility)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학내 킥보드 사고도 증가했다. 취재를 종합한 결과 사고 다발 구간은 청경마루 앞 PM전용도로, 인사관 앞 오르막길, 파워플랜트 앞 교차로로 나타났다.가파른 경사로로 전동 킥보드의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후행하는 차량을 피하기 어렵다는 게 학생들의 주된 목소리다. 해당 도로에는
우리 대학이 5·18광장에서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민과 우리 대학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Greendays_시네마’ 행사에서는 ‘7번방의 선물’(8월31일) ‘온워드’(9월7일) ‘건축학 개론’(9월19일)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시작 시각은 모두 저녁 8시다. 참여자는 개인 돗자리를 활용해 잔디밭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이 행사에서 영화 ‘코코’가 지난 24일 한 차례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우천 등의 기상으로 취소됐다.
정보마루(디지털 도서관)가 내달 1일부터 학기 중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변경 운영키로 했다.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10시까지 연장한 것이다. 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지난 5월 19일 열린 2023년도 제1회 학생 성공 테이블에서 나온 총학생회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하지만 토요일 낮 1시까지 개방하던 것이 휴관으로 변경되고, 방학 중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이 6시로 단축되어 정보마루 개방 시간 연장에 관한 학생들의 요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정보마루 멀티미
정병석 전 총장을 포함한 우리 대학 교수 16명이 다가오는 31일 퇴임식을 갖고 교단을 떠난다. 정년·명예 퇴임식은 이날 11시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정년 퇴임 교원은 △김신중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종호 화학공학부 교수 △김형진 화학공학부 교수 △나종길 경영학부 교수 △민태운 영어영문학과 교수 △안병규 영어교육과 교수 △오상은 간호학과 교수 △오상진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이강서 철학과 교수 △이귀숙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임채광 불어불문학과 교수 △정병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용기 경영학부 교수 △조동범 조경학과 교수 △최
입장 무료…선착순 70명 키링 증정우리 대학 의류학과 학생회가 주관한 4학년 학생들의 졸업전시 ‘RE Birth’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RE Birth는 학생들의 각기 다른 주제의 작품을 하나로 통합해서 전시를 통해 다시 태어나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이번 전시는 학기 중에 학교 강의실에서 진행한 졸업전시 외에 의류학과 학생회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또 한 번의 졸업전시다. 4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에 한하여 학기 중에 완성한 졸업작품 외 방학기간 동안 준비한 또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한복 전
우리 대학 교육학과50돌기념사업위원회가 교육학과 50년 역사를 종합적으로 규명하여 정리한 책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50년 역사: 사람, 활동, 문화’를 지난 2월 출판했다. 이는 교육학과 창설 50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50주년 기념 세미나, 발전기금모금, 국제화역량개발지원사업과 함께 진행됐다.교육학과는 50돌 기념사업 진행을 위해 발전기금 5,520만원을 2022년 1년 동안 모금했으며, 기념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국제화역량개발지원사업으로 교육학과 학부생 6명, 대학원생 2명이 해외 주요 대학을 탐방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받기도
우리 대학 학생 22명, 총학생회(총학) 18명으로 구성된 국토대장정&농어촌봉사활동팀이 25일, 힘차게 출발했다. 이들은 160km 코스인 우리 대학 광주캠퍼스~나주~보성~우리 대학 여수캠퍼스를 이달 31일까지 7일 동안 걷고, 방문 지역에서 농어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총단장을 맡은 이홍규(사회·20) 중앙집행국장은 국토대장정&농어촌봉사활동 발대식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전남대학교 이름을 빛내고 오겠다”고 전했다.김종범(영어교육·20)씨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국토대장정에 도전했다”고 참여한 계기를 말했다. 정윤중(교육·18
학생들 울릉도 배 갑판서 플래시몹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방문…“홍순칠 대장 기억할 것”“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자연스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 가사. 익숙하지만 낯선 섬.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뱃길 이백리를 가면 있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들어갈 수 있는 독도. 외로운 섬인 독도에 가기 위해 우리 대학을 포함해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4개 대학 160여명의 학생이 지난달 28일, 울진에 모여 29일부터 3일간 울릉도에서 함께했다.“너울성 파도 영향으로 위험해서…” 독도에는 파도를 막아주는
우리 대학 염민호 교수(교육학)가 '한국교육학회 2023년 연차학술대회‘에서 지난달 28일 제15회 운주논문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은 한국교육학회 정기학술지 60권 2호에 발표된 '한국의 고등교육체제에 대한 비판적 논의'다.염 교수는 수상 논문에서 한국 고등교육체제의 지배구조, 예산구조, 성과지표 등 구성 요인을 구분하여 그 의미를 규정하고 각 요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를 사회적, 그리고 교육적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논의했다.염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개인, 지역, 국가 수준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어온 고등
제28회 전국대학생 모의 UN회의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우리 대학에서 개최됐다.전국 28개 대학 25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이번 전국대학생 모의 UN회의는 대학생들에게 유엔의 의사결정 시스템과 국제기구가 마주한 이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 의제는 ‘기후변화와 국제 평화안보’ ‘해적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의 역할’로,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위원회에서 다른 대표들과 각자의 입장을 가지고 토론을 펼쳤다.특별상을 수상한 육군 3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이승준씨는 “3박 4일 동안
이 창간 69주년을 맞아 불철주야 탄탄한 조직 운영으로 질 높은 신문을 발행하는 , 신문 제작과 관련한 회계업무 처리까지도 학생들이 하는 , 단과대와의 마찰에도 재학생의 목소리를 담는 , 지역거점국립대 신문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편집국에 방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학내 종이 신문 발행이 가지는 중요성, 대학신문으로서 어떤 변화를 꾀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엮은이■ 김시현 편집국장"질 높은 기사는 탄탄한 인력과 체계에서"발행 주간 줄이자는
본지 1651호(2023년 5월 15일 발행) 신문 10면 ‘스포츠센터·학생들 울며 겨자먹기로 풋살장 방문 예약’ 기사에서 서우형(철학·19)씨가 풋살장 예약을 위해 대기하던 날짜가 4월 4일과 3월 28일로 보도된 것을 4월 3일과 3월 27일로 정정합니다. 또한 12면 ‘잊히지 않는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기사 사진 설명에 “518번 버스 운행하는 김홍식씨”로 보도된 것을 최상만씨로 정정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개교 70주년이었던 전남대학교가 올해 하나의 나이테를 더하게 됐습니다.전남대학교가 문을 열었던 1952년,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격랑의 시대였습니다.단일캠퍼스 5개의 단과대학으로 시작했던 전남대학교가 71년이 지난 현재, 광주, 화순, 여수캠퍼스에 17개 단과대학이 있는 국가거점국립대로 우뚝 섰습니다.지난 71년은 단순히 대학의 규모를 키우는 것만이 아닌 대학의 역량과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지난해 재정지원사업 4,959억 원을 확보하며 거점국립대 1위이자 비수도권대학 전체 1위를 수성한 것은, 우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1호관 철거 공사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철거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문에서 법전원을 지나 사회대로 올라가는 도로가 차단된다. 법전원 1호관과 2호관 사이로 시작해, 법전원 1호관과 프라임홀 사이까지 공사 구간을 둘러싼 보행자의 이동도 통제된다.공사 기간에 대해 정재환 시설과 시설1팀장은 “비와 같은 날씨 변수로 공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축 공사는 오는 8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정 팀장은 “현재 본 공사를 위해 입찰 중이다”며 “개축 공사의 구
“밤늦게 외부인 출입은 위험”총무과 “건물 사정에 맞게 기관별로 운영”우리 대학 내 건물별 출입 시간에 따라 출입 권한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건물 출입이 제한되는데 이에 대한 학내 구성원 입장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건물 개방 시간에 제한이 있어 출입하기에 불편하다는 입장과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으로 나뉜다.김지현(생물공학·21)씨는 “공부하다가 건물에 학생증을 두고 나왔을 때 상황실에 전화해서 문을 열어야 했다”며 “건물 개방 시간을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지혜(경영·21)씨는 “건물
매년 20~25명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대학발전기금 모금 독려단과대·지역별 동창회로도 활동할 수 있어“동문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1997년부터 55명에 용봉인영예대상 수여우리 대학 총동창회 회원은 약 40만명이다.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 자동으로 총동창회 준회원이 되기 때문이다. 총동창회가 가지는 유용성에 대해 조성희 총동창회장(법학·82)은 “사회활동에서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동창회 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68년 역사의 국립대학 1호 총동창회1956년에 첫 졸업한 동문이 주축이 되어 대학 발전을 위해 ‘동문
생활관 3~6동이 오는 21일 운영을 중단하며, 생활관 건물 6개 중 4개가 사라진다. 전체 생활관 수용 가능 인원은 4,043명에서 3,517명으로 526명이 감소한다.이에 생활관은 교직원동인 7동을 2학기부터 남학생동으로 재개관한다. 그러나 7동의 수용 가능 인원은 144명으로, 줄어든 인원을 채우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생활관 3, 4동 철거 후 개관되는 신규 BTL 생활관은 남학생 300명, 여학생 500명 총 8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2025년 3월 개관할 예정으로, 그때까지는 생활관 수용 인원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