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와 의사소통 오류로 대관 불발 죄송”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장소 섭외 문제로 연기됐다. 총학생회(총학)는 “당초 지난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전학대회를 연기하게 됐다”며 “교직원과의 의사소통 오류가 있어 장소 대관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개최 하루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총학은 지난 2일 민주마루 대강당 대관 신청을 학생과에 접수했고, 학생과는 신청서에 진행요원만 기입되어 있고 회의 예상 참석인원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서류 재접수를 총학에 요청했다. 총학은 전체 참석인원(407명)을 명시한 신청서를 지난 9일
“대학 입학 후 학과에서 간 MT가 즐거워,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 못 갔던 게 더 아쉬워졌다.”고등학교 1학년 당시 코로나19로 아쉬운 학창 시절을 보낸 추연정(지리·23)씨는 고등학교 시절 수련회와 수학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했다. 축제도 반에서 영상으로 시청하며 축제 아닌 축제를 경험했다.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시절, 대면 활동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올해 우리 대학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생활이 아쉬운 건 지수영(영문·23)씨도 마찬가지다. 지씨는 고등학교를 입학하자마자 코로나로 인해 6개월 동안 학교에 가지 못했다. 지씨는
튀르키예 동남부 내륙 지역에서 지난달 6일 발생한 지진으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우리 대학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단체 모금을 진행했다.제1학생마루 내 로비에 설치된 모금함과 ‘전남대학교 총학생회(튀르키예지진성금모금)’ 광주은행 계좌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금이 이루어졌다. 교직원의 경우 희망자에 한하여 3월 급여에서 개인별 희망 금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모금이 이루어졌다.박혜민(고분자융합소재공학·21) 부총학생회회장은 “대학본부에서 같이 단체 모
1층 카페 입점…건물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을 시작한 스토리움(구 가칭 복합문화공간)이 내부 공사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개관되지 않고 준비 중이다.스토리움은 건립에 38억, 내부 구성을 위해 7억2,000만원이 사용됐다. 이에 김명호 기획조정과 기획팀장은 “이는 국비와 발전기금이다”며 “예산의 구체적인 비율은 복잡해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약 45억의 예산이 사용된 스토리움은 2020년 12월 건립 및 건물 활용에 관한 TF팀이 꾸려지면서 단계를 밟았다. 당초 지난해 9월 개관을 계획
“학생 복지 차원 저렴하게 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식당은 행정지원처 총괄지원팀 후생파트에서 지원을 받으며 학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뉴는 3,500원과 4,000원이며, 스낵 코너에서 김밥, 라면 등을 상시 판매 중이다.외대 학생식당에서 26년째 일하고 있는 이설향 영양사는 “학생식당은 학생 복지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 지원 없이 적자인 학생식당을 운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영양사는 “연구실과 실험실에 투자하는 건 일부에게 제한된 지원이지만, 학생식당에 지원하면 학내 온 구성원이 복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
해결되지 않는 만성적 적자 구조다섯 차례 입찰 실패… 지원 업체 없어제2학생마루(2생)의 학생식당이 문을 닫은 지도 약 2년째다. 2생은 2021년 1월에 전체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1년여간의 공사 기간을 갖고 2022년 3월에 신설 공간으로 거듭났다. 당시 대학은 학생식당 위탁운영업체를 입찰 형태로 공모해 보기도 했지만 응찰하는 곳이 없었다. 이후 4, 7, 8월 총 세 차례에 걸친 입찰 공모도 응찰하는 업체가 없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3월 개강에 맞춰 지난해 12월 한차례 더 입찰 공모를 했지만 여전히 업체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새내기가 알면 유용한 전남대·청년 정책 10가지대학에 들어와 모든 게 낯설 새내기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대학의 주요 정보와 정부·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 정책을 이 정리했다. 대학편에서는 △도서관 이용 방법 △교내 장학금 종류 △자기계발활동기록부 변경사항 △글쓰기 지원 프로그램 △ 2023-2026학년도 정기 교육과정 개편안을, 정책편에서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심리상담 △교통비 절약카드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신청 방법 △광주 상생카드 발급 및 사용 방법 △청년 주거비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엮은이3월 주요 대학생
생활비 분배 균형 무너져 “아르바이트 고민”자취생에 대한 정부 지원과 관심 필요옷 껴입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 같이“추워도 난방비 걱정에 보일러를 쉽게 켤 수 없어요.”전예빈(경영·20)씨는 그동안 한겨울에도 집안에서 반바지와 반소매 차림으로 생활했지만 올해는 난방비가 걱정돼 보일러를 끄고 수면 바지를 꺼내 입었다. 상대 인근에서 작년 2월부터 자취 중인 그는 아르바이트비로 월세와 생활비를 해결하고 있다. 그는 “집이 남향이 아니라 낮에도 빛이 들어오지 않아 춥다”며 “적은 월급으로 월세와 가스요금을 내고 나면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우리 대학 생리공결제는 생리공결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생긴 전남대 포털 생리공결 신청 메뉴에서 증빙서류 없이 3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학사과는 현재 전산 시스템을 이용해 생리공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학사과 관계자는 “정보전산원에 전남대 포털 내 생리공결 신청을 위한 전산 시스템 개발을 요청했다”며 “3월 안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리공결 신청 시 교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민감 정보수집에 대한 동의 절차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생리공결제는 생리공결을 인정받고자 하는 당일에 전남대
“학생식당 메뉴 구성 다양해졌으면”우리 대학 학생식당에서 주로 제공되는 메뉴와 이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를 알기 위해 이 제1학생마루 학생식당(1생식당)과 햇들마루의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주말 및 공휴일 제외 63일 기준)의 식단을 분석했다.1생식당의 메뉴를 분석한 결과 한식의 경우 제육볶음이 10회(15.9%), 돈가스가 8회(12.7%) 제공되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품의 경우 돈가스가 총 13회(20.6%)로 가장 많이 제공됐다. 이어 볶음밥류 11회(17.5%), 제육 덮밥 10회(15.9%) 순으
맛, 메뉴, 가격순으로 자주 등장이 실시한 ‘우리 대학 학생식당 설문조사’에서 ‘학생에게 사랑받는 학생식당이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문항의 185개 서술형 응답을 분석했다.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맛, 메뉴, 가격, 다양, 학생 등의 순이었다.‘맛’이 65회 언급돼 학생식당에서 맛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학생식당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경영대 소속의 응답자는 “적당한 가격에 맛을 갖춘다면 언제든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AI대 소속의 응답자는 “맛과
햇들마루 비해 1생식당 만족도 전반적으로 저조물가 상승 따른 가격 인상 불가피하지만 부담 여전농생대·수의대생 2생식당 필요성 토로은 우리 대학 학생식당의 만족도와 학생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 대학 학생식당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은 이광민 통계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아 제작됐으며, 조사 범위는 제1학생마루 학생 식당(1생식당)과 햇들마루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에 걸쳐 한 IP당 한 개의 응답 제한을 둔 네이버 폼으로 실시해 우리 대학 광주 캠퍼스 소속의 학부생 및 대학원
올해 공공요금 작년보다 20억 높게 책정본부와 부속시설 사업비 축소“에너지 절약 실천, 가장 좋은 해결방안”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 가격 급등과 한파의 영향으로 작년 우리 대학 도시가스 요금으로 약 17억이 사용됐다. 이는 재작년 대비 20.1% 초과한 금액이다. 이에 재무과는 올해 도시가스료가 포함된 공공요금 예산을 작년 수준보다 약 20억 높게 책정했다. 재무과 관계자는 “작년처럼 예산을 조정하지 않기 위해 공공요금 예산을 작년보다 높게 측정했다”며 “본부와 부속시설의 사업비를 줄여서 공공요금 예산으로 가져
우리 대학 교원 31명이 오는 28일 정년·명예 퇴임한다. 퇴임식은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우리 대학을 떠나기 전 정성창 경영학과 교수는 “76년도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뒤 교수로 퇴임할 때까지 전남대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며 “우리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성석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우리 대학의 성장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유일한 희망”이라며 “‘기상’ ‘창의력’ ‘배려’라는 학생 정신을 잊지 않고 자기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정년 퇴임
우리 대학 생리공결제가 1월 교수평의회 본회의서 최종 부결되어 2월 교수평의회에 재상정될 예정이다.생리공결제는 지난 5일 교수평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대안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안건이 미상정 된 후 지난 19일 열린 교수평의회 본회의에 논의되지 않았다. 운영위원회에서 미상정 된 안건은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이 결정된다. 이날 본회의에는 의장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했다.이에 대해 학사과 관계자는 “생리공결제 안건을 보완한 뒤 2월 교수평의회에 다시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생리공결제가 2월
우리 대학 ㄱ 교수가 성 관련 비위 행위로 해임됐다. ㄱ 교수에게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학내 인권센터에 접수된 뒤 비공식 조사가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인권센터는 신고 내용의 사실 여부와 추가 피해자 존재 여부를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했으며 조사 결과 신고자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있는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에 대학 본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ㄱ 교수를 해임 징계했다. 우리 대학은 “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2차 가해를 우려하여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수평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 학사과가 제출한 생리공결제의 출석 인정 시스템을 보완하라고 말했다. 현재 학사과가 제출한 생리공결제는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결강사유서를 교수에게 직접 제출하는 방식이다. 운영위원회는 매 수업마다 학생이 교수에게 결강사유서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여 이 제도를 학생들이 실효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을 학사과에 요청하며 해당 안건을 교수평의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한은미 교수평의회 의장(화학공학)은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는 만큼 이클래스(e-class)를 활용
우리 대학 인권센터가 교육부가 주관한 '양성평등한 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Safe Campus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은상을 수상했다.인권센터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온라인 교육 △성희롱·성폭력 피해와 대학 내 구제절차에 관한 토론식 비대면 강의 △관련 안내 책자·홍보물 제작 및 배포를 실시했다. 손세라 인권센터 조교는 “교내 외국인 유학생의 성범죄 피해 사례가 증가했지만 학교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지원 체계에 대한 인식이 낮아 외
우리 대학 2023학년도 1학기 등록 및 휴학 신청이 다음달 20일부터 23일 16시까지 4일간 실시된다.등록금 분할납부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다. 2, 3, 4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남대포털-로그인-교육지원-내학사행정-등록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고지서는 우편 및 문자 서비스로 발송되지 않으며 전남대포털-로그인-교육지원-내학사행정-등록-등록금고지서출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미등록 휴학도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등록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휴학 연장 기간 또한 등록 기간과 같다. 복학 신청은 다음달
“제대로 실수해야 한다.”tvN 예능 프로그램인 ‘알쓸인잡’에서 김상욱 물리학자가 한 말이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실수를 똑바로 마주 봐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 실수를 완벽하게 마주할 때 반복하지 않을 수 있고, 또 완벽하게 실수를 직면하는 과정에서 실수는 단순한 실수의 의미만을 갖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실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신문을 발행한 후 배포대의 신문이 다른 호보다 줄지 않을 때 해당 호의 기획은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당장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지 못한 기획이었다고 해서 그것이 실패한 기획이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