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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명매를 아십니까
얼마 전 대강당 앞을 지나면서 보니 활짝 핀 홍매화를 스마트폰에 담느라 야단들이었다. 참 예쁜 매화를 지나치지 않고 촬영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러워 같이 끼어들어 몇 장 찍었다.문득 호남의 5대 명매로 손꼽히는 이 유명한 홍매화에 대하여 우리 학생들이 얼
박성수 교수(경영)   2014-04-14
[기고] “뒤집힌 교실”: 연구년에 경험한 21세기 교육문화
지난 해 연구년을 맞아, 전반기는 호주에 있는 퀸즈랜드 대학(University of Queensland; UQ)에서 지냈고, 후반기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는 말레이시아국립과학대학(University Sains Malaysia; USM)에서 생활하였다
한규석 교수(심리)   2014-04-03
[기고] 올 봄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에 관한 오해와 진실
어느 순간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매스미디어를 통해 자주 나오고 있다. 봄도 아닌데, 황사를 말하는 것인가? 왜 갑자기 뉴스에서 미세먼지 예보를 하지? 이런 의문을 한번쯤 가져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는 무엇이고, 어떤 문제를 일으키며, 우리가
라남용(기초과학연구소 연구교수)   2014-03-31
[기고] 행복을 ‘유예’하는 사회
‘마쉬멜로 이야기’라는 책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한국 사회가 적극적으로 권하는 필독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쉬멜로 한 개를 주고 한 시간 동안 먹지 않으면 한 개를 더 주는 실험을 했다. 30년 뒤 이 아이들을 추적
이삼섭(신문방송·10)   2014-03-17
[기고] 젊었을 적에 자신의 희망씨앗을 뿌려라!
요즘 시민단체나 테니스클럽에 가보면 젊은이들을 거의 볼 수 없다. 취업을 위해 스펙 쌓기에 바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에 어깨가 축 늘어져있다. 그렇다고 현실에 굴복할 것인가? 필름을 내 용봉골 초년생으로 되돌려 본다. 대학에 합격한 나는 합
오문수(영어영문·74) 여수넷통 편집장   2014-03-03
[기고] 내가 당신에게 말을 건넬 때
2014년의 해가 밝았다. 지난 일 년은 다사다난한 시간이었다. 한 살을 먹는 정초의 시점에서 바라본 그 때는 참으로 일이 많았다. 특히 고려대생 주현우씨가 건넨 ‘안녕들하십니까’의 물음으로 전국 대학에서 안부의 소식이 되돌아왔다. 12월의 끝자락에
최문석(조선대 사학·09)   2014-01-07
[기고]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의 동북아 정세의 전망과 우리의 대응
마침내 세계 패권을 다투는 거대한 체스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계 정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큰 사건이 얼마 전에 한반도의 인근 지역인 동중국해에서 일어났다. 지난달 23일 중국 정부가 정식으로 동중국해에 자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선포하고
전종한(사학과 박사과정)   2013-12-17
[기고] 역사의식 과잉의 종점은 정치성이다
요즘 연기 잘하는 당찬 여배우로 알려진 하지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유는 그가 역사왜곡드라마로 지목 받고 있는 의 기승냥 역을 열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시사회장에서 그는 “기황후가 고려 문화를 원나라에 전파한 인물이라고 들었으며, 때
정지유(사학 석사과정)   2013-11-09
[기고] '자주 찾는 편리한 도서관'을 위한 제언
우리 대학 학생들이 화장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도서관일 것이다. 하루 종일 책의 향기를 몸소 맡고 책장을 넘기면서 지식이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여가는 짜릿함을 느껴보았는가. 하지만 그 짜릿함도 잠시 이른 저녁인 8시만 되면 금
나웅민(신문방송·09)   2013-10-21
[기고] 도서관에 걸려있던 온도계를 아시나요?
매 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에는 항상 도서관에 온도계를 걸어놓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그 온도계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서명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다른 것이 아닌, 학생신앙운동(SFC)이 진행하고 있는 컨닝추방운동이
손건우(산업공학·12)   2013-10-05
[기고] '안심벨 설치' 보다 먼저 할 일이 있다
학내를 지나다니다 보면 풍경처럼 스쳐 지나가게 되는 노란 봉 하나가 있다. 그냥 봉이라고 하기엔 좀 두껍고 크고, 또 기둥이라고 보기엔 너무 짧은데다 위쪽에 벽이 이어져 있지도 않다. 어떤 표시를 하기 위해서인데, ‘안심벨’이라는 빨간 글씨를 달고 선
서유진(용봉교지편집위원회 편집장)   2013-09-22
[기고] 교수님 생각과 삶 오랜 울림으로 남을 것
황선진 교수님. 우리 황성진 교수님과 작별하면서 삼가 사랑과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2013년의 여름이 가고 가을의 문턱에 채 닿기도 전 절대 듣고 싶지 않은 비보를 전해 들었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없었기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
정찬문(생물과학·생명기술학과 석사)   2013-09-22
[기고] 아직 하셔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토록 우리 모두를 힘들게 했던 여름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곁을 떠나신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시간은 무심히도 흘러 계절은 바뀌고 푸르던 교정도 어느새 하나둘 단풍이
노지은(화학과 석사과정)   2013-09-22
[기고] 글쓰기는 삶과 존재를 변화시킨다.
80년대 초에 사범대에 입학한 이후로 지금까지의 햇수를 헤아려보니 자그마치 30년이다. 그런데도 학교에 오면 모든 것이 늘 새롭다. 나도 늘 새로워지고 싶다. 대학원에 처음 입학하였을 때 학부생 시절에 못한 교육적 경험을 모두 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류영룡(교육학 박사과정)   2013-09-02
[기고] “人 + 口 = 史”
사회가 하루를 마다하고 급변하는 세계화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는 보부상 짐꾼들(人)의 입(口)에서 입(口)으로 전해지는 소식을 전해 듣는 100년 전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인터넷이라는 과학 발달의 혜택을 받으며 컴퓨
편승재(법학·07)   2013-09-02
[기고] 토익 한달만에 545점에서 780점으로
하루 10시간 수업! 4주 프로젝트! ‘토익의 신!'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타이틀의 이 강좌는 단기간에 토익점수를 올려야 했던 저에게 동아줄 같은 기회였습니다. LC수업 3시간, RC수업 3시간, 단어암기 1시간, 그룹스터디 3시간까지 매일 10시간씩
박성미(전자컴퓨터공학·12)   2013-09-02
[기고] 교내 민주주의에 대한 단상
화려한 꽃이 저물고 푸르른 여름이 다가온다. 우리는 이 푸름을 위해 열렬히 싸웠다. 한없이 붉었던 80년 광주. 그로부터 33년, 이 땅에 민주주의는 바로 서 있는가. 적어도 그 선봉에 섰던 대학에서는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확립되어 있는가? 우리의 삶을
곽명진(철학·12)   2013-06-03
[기고] 홍어와 과매기
요즘 10대 20대들은 서로의 지역적 연고에 상관없이 경상도 출신의 손예진을 좋아하고 전라도 출신의 수지를 좋아한다. 영·호남의 치열했던 지역감정은 구세대의 유물 일 뿐 더이상 큰 관심거리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선거철이 지나고 언제부턴가 한 인
강일모(경북대학교 교류학생)   2013-06-03
[기고]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스승의 날을 맞아 교수님들을 위한 조그만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로 수업을 통해 소통하던 교수님들에게 직접 꽃도 달아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수님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정소연(정치외교·12)   2013-05-16
[기고] 대학의 구조조정을 바라보며
서울대학교는 최근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라는 모토에 맞춰 유사한 이름의 학과를 신설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들 중, 그 ‘창조경제’의 정체를 아는 이가 얼마나 있는가? 그 정체를 분명하게 아는 이가 있다면 필자에게 가르쳐 주길 바란다.
황철하(국어국문·08)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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