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9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무적] [1443호 무적] 능동적인 현수막
보직 교수와 학생 간 대화의 장을 열며 소통의 물꼬를 튼 김윤수 총장의 시도. “일어~나!”라는 함성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09 용봉대동풀이. 이 자리들로 인해 우리 대학 안에는 소통의 물결이 흐르고 구성원 간에는 화합이 이루어졌다.
박건우 편집장   2009-09-29
[무적] [1442호 무적] 보보스 주의? 보거스 같다!
이번 학기 수강신청 기간 중 모 학부의 A교수가 학생들에게 자신이 개설한 강의를 강제로 듣게 해 학생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다. 학생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인 태도를 보인 교수의 행동은 명백히 학생들의 수업선택 자율권 및 학습권을 침해했다. 그런데 더
박건우 편집장   2009-09-14
[무적] [1441] 아래로부터의 권위
권위란 정당성을 지닌 명령에 자발적으로 복종케 하는 권력의 한 형태이다. 자발적 복종은 설득 때문이거나, 불복종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권위가 지닌 정당성으로 인해 생겨난다. 이러한 차원에서 권위는 위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발생하
박건우 편집장   2009-09-07
[무적] [1440] 행동하는 양심은 선의 편
지난달 18일 오후 1시 43분. 이 시대의 큰 별, 민주화의 거목.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납치, 고문, 투옥, 사형선고 그리고 대통령 취임. 수많은 시련의 겨울을 뚫고 핀 인동초와 같은 삶을 살았던 그가 향년 86세의 일기로 시들고 말았다.
박건우 편집장   2009-09-02
[무적] [1439]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기도 한다. 내가 비난하기 시작했기에 비난하는 나를 누군가가 또 비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모르는 이는 계속해서 누군가를 비난한다. 결국 제 눈에 쌓여가는 들보를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티
박건우 편집장   2009-06-02
[무적] [1438]원칙은 지켜야
CHANGE!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슬로건으로 내건 문구이다. 그래서 미국에선 변화의 바람이 불며 마치 모든 것이 변화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때가 있었다. 오늘날까지도 이 변화와 자유를 갈망하는 열기는 좀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박건우 편집장   2009-05-27
[무적] [1437]다시 돌아온 오월
29년 전 그 날처럼 아직도 오월의 광주는 뒤숭숭하다. 긴장감마저 흐르는 이 오월은 누군가에겐 떠올리기 힘든 아픔이 되기도, 누군가에겐 그저 29년 전 그 날을 상기시켜주는 무채색의 기념일이 되기도 한다. 사실 이번 5·18 특집호를 기획하면서 지면
김민주 편집장   2009-05-18
[무적] [1436]'투쟁'권하는 사회
얼마 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본능적으로 인터넷 실시간 뉴스를 보던 참이었다. 포털 메인을 가득 채운 한 사진이 나의 시선을 머물게 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자르며 눈물을 떨구던 한 여대생. 잘려나간 머리카락이 나뒹굴던 거리에서 ‘등록금 인하
김민주 편집장   2009-05-06
[무적] [1435]‘젊음’
‘피 끓는 청춘의 열정과 희망으로 온 세상을 발끝으로 누비겠다’, ‘다시 뛰자 대한민국’, ‘포기없는 젊음’…. 한 해의 허리를 지나 여름방학이 시작될 즈음, 캠퍼스 곳곳에서 눈에 띄는 포스터들의 슬로건이다. 눈치가 빠른 이라면 이미 짐작
김민주 편집장   2009-04-14
[무적] [1433]봄이여 오라
어느덧 3월도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봄기운을 잔뜩 머금은 캠퍼스에는 활기가 감돌고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드디어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온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겨울지나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건만 과연 내게도 진
김민주 편집장   2009-03-31
[무적] [1432]어떤 향기를 남기고 싶은가?
벨이 울린다. 숙면에서 미처 벗어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비몽사몽으로 전해들은 소식에 잠이 홀딱 깨는 순간이었다. 만 2년을 넘게 다닌 학교이건만 그 흔한 교양수업에서조차 단 한 번도 뵙지 못한, 성함도 처음 듣는 분이셨다. 딱
김민주 편집장   2009-03-18
[무적] [1431]거꾸로 가는 세상
최근 이목을 끄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아는가? 주인공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만 흘러, 팔순 노인의 몸으로 태어나 신생아의 몸으로 세상을 떠난다. 늘어만 가는 주름에 한숨지으며 회춘을 꿈꾸는 이들에겐 이러한 삶이 꿈만 같겠지
김민주 편집장   2009-03-10
[무적] [1430] ‘End’와 ‘And’
끝과 시작. 서로 다르면서도 같은 애매모호한 단어들이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따르듯, 끝이 있으면 그곳에 바로 시작점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대학은 얼마 전 졸업식을 치뤘다. 졸업을 맞는 이들에게 졸업이란 인생의 한 획을 긋는 소중한 경험일테지만
김민주 편집장   2009-03-04
[무적] [1428]새해, 희망을 노래하자
2009년 기축년의 새해가 밝았다. 2000년대의 도래를 환영하며 ‘밀레니엄 시대’라는 말을 운운하던 때가 엊그저께 같다. 지구가 멸망하니 어쩌느니 하며 갖은 의심과 더불어 수많은 밀레니엄둥이의 탄생이 보여주듯 우려와 희망을 동시에 품고 시작한 200
김민주 편집장   2009-01-05
[무적] [1427]‘우리’학생회
또 하나의 ‘우리학생회’가 탄생했다. 몇 년 째 ‘우리학생회’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학생회’에 대해 잘 몰랐을 때, ‘왜 작년에도 ‘우리학생회’고 올해도 ‘우리학생회’지?’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우리학생회&
김수지 편집장   2008-12-02
[무적] [1426]지식인과 지식IN
당신은 ‘지식인’과 ‘지식IN’ 둘 중 어느 집단에 속하는가? 포털 사이트 네이버 ‘지식IN’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대체로 ‘지식IN’에는 넓고 얇은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 정보는 때로는 질문을 던진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이기도 하지만, 그
김수지 편집장   2008-11-24
[무적] [1425]가장 무서운 새는?
‘세’가지 ‘새’를 생각한다. 가을이 온 지도 모르게 가버렸다. ‘어느새’. 하늘을 새빨갛게 물들이는 노을이 지고, 그 사이로 ‘새’가 날고, 하늘하늘 ‘억새’는 찬 바람에 눕는다. 여기서 가장 무서운 ‘새’는 어느‘새
김수지 편집장   2008-11-18
[무적] [1424]내 마음 아실 이
청년은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며 예쁜 여자친구도 사귀고 있었다. 그런데 농사를 한 평생 업으로 삼고 살아왔던 청년의 아버지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다. 청년에게는 하늘의 배신이었다. 청년은 아버지가 한 평생 일군 땅을 책임져야 했다. 땅을 섬기는 것이 곧
김수지 편집장   2008-11-03
[무적] [1423]“오빠 못 믿니?”
요즘엔 못 믿을 말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오빠 못 믿니?’ 따위의 거짓말은 거짓말 축에도 못 낀다. ‘서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도, ‘나는 그런 돈 받은 적 없다’는 말도 이제는 더 이상 거짓말이 아니라, 거짓말의 차원을 넘어선 관용어가
김수지 편집장   2008-10-13
[무적] [1422호]축제와 가수
기사 마감만 아니었으면! 나도 한 손에는 풍선을 들고 한 손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연인과 한가로이 용지에서 보트를 타고 싶었다. 무대 위로 올라가버릴 듯한 포즈로 ‘손 한 번만 잡아 달라’며 이승환에게 애걸복걸 하고도 싶었다. 주막에서 파전
김수지 편집장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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