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5·18에 관한 글, 그림, 이야기와 함께 포스터 등 관련 자료, 유네스코 등재 5·18 기록물 등 다양한 자료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어셈블리 518 홈페이지(assembly1heart. com)에서 진행된다.오프라인 전시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기록물, 참여작품 원본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참여작품으로 만든 조각보는 기록관 외벽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품제공=김신윤주 작가 다시, 소년이 온다.그날,금남로 5가 한복판누나를 찾으러 나섰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연일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날이 계속되다 보니, 지루하기만 한 ‘집순이’, ‘집돌이’ 생활을 슬기로운 방식으로 이겨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독자들의 각양각색 ‘잠시 멈춤’ 모습을 담아봤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이 미뤄진 요즘, 학우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시고 계신가요? 혹시 개강이란 설렘에 부풀어 있던 기대감이 울적함으로 바뀌시진 않으셨나요? 저는 처음 개강 연기 이후 한 달 동안 집안에서 특별한 것 없이 무료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만 지내다
지난 3월 언론과 SNS를 통해 공론화되면서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 있다. 바로 ‘N번방 사건’이다. N번방 사건의 잔혹함이 드러나면서 최근 가해자의 신상 공개, 엄중한 처벌 적용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은 우리 대학 법전원 출신 김수지 변호사를 만나 이번 사건에 대해 알아봤다.김 변호사는 이번 N번방 사건을 우리 사회에서 발생했던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결정체라고 본다. 그는 “이러한 성범죄들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공공연하게 발생해왔다”며 “이번 N번방 사건은 성범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인식해왔던
지난 3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N번방’ 관련 청원이 여러 건 게시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공식 답변 기준인 이십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특히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 요청’ 청원은 이백칠십만여 명(2020년 4월 17일자 기준)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다 동의 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어 화제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N번방 사건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이 ‘N번방 사건’의 온상을짚어봤다.‘N번방 사건’이란 무엇인가지난해 대학생 취재단 ‘불꽃’은 텔레그램 내 성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자제해야 했던 겨울방학을 지나오며 제주도로 떠났던 지난여름방학이 더욱 그리워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누군가에게 대리 만족의 시간이, 제주도 한 달 살이를 꿈꾸는 누군가에게는 앞으로의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난여름의 추억을 꺼내봤다.입 벌려, 한라산 들어간다! 혼자 있고 싶다. 제주로 떠나길 결심한 이유다. 그동안 바쁘게 달려온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다. ‘한 달만 제대로 쉬자’는 생각에 아무 연고도 없는 제주도로 떠났다. 한
“그 사람은 정말 정치적이야.” 이 문장에서 등장한 ‘정치적’이라는 단어는 보통 ‘계산적’, ‘이해타산적’, ‘사람을 이용하는’ 등의 의미로 해석된다.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점이 매우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20대가 바라보는 정치는 어떤 이미지일까? 은 광주지역 4개 학보, 무등일보와 함께 실시한 ‘20대 청년 정치 인식 설문조사’의 마지막 문항에서 청년들이 ‘정치’라는 말을 듣고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 물었다. 그리고 이들의 답변을 분석해 봤다. 부패, 싸움 등 부정적 인식 높아…‘나
체계적인 청년 육성 시스템 마련돼야그동안 각 정당은 선거 때마다 경쟁적으로 20대 청년을 영입하며 친(親)청년 정책을 통한 ‘이미지 쇄신’에 열 올리는 모습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선거용 영입 시기에만 잠깐 주목받을 뿐, 청년 정치인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기존 정당이 20대 청년을 소비하고 버린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전문가들은 ‘청년 정치인 육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청년들을 조기부터 예비 정치인으로 육성해 정치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다.미국과 유럽 등 해
앞서 과 광주지역 4개 학보, 무등일보는 ‘20대 청년 정치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95.9%가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20대 청년들은 정치에 대한 불신감을 느끼면서도 ‘정치’를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또한, 정치의 필요성과 정치적 관심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는 반면, 정치참여에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문대 ㄱ 씨는 “다양한 정치참여 방식이 있지만, 투표, 국민 청원 등 내 삶으로 와닿는 정도의 참
4·15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20대 청년들은 이전부터 ‘총선’의 열기에서 소외돼왔다. 20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공약이 없을뿐더러 20대의 총선 도전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은 광주과학기술원·광주교대·광주대·조선대 4개 대학의 학보사, 무등일보와 공동기획으로 20대의 정치·총선에 대한 인식에 대해 분석해봤다.20대 청년 95.9%, “정치에 관심 가져야” 과 4개 학보, 무등일보는
◆ 우리 대학 홈페이지, 포털을 꼼꼼히 활용하자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자. 홈페이지에는 수강 신청, 교과 구분 정정, 장학 등 학사 정보를 비롯한 여러 대학 생활 정보들이 공지된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해야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포털을 통해서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MS 오피스365’와 ‘구글 G-SUITE’가 대표적이다. 포털 아이디로 연동되는 학생 메일 계정을 만들면 두 가지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이렇게 이용하
드디어 캠퍼스에도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학생들의 웃음꽃이 만발해야 할 대학은 한산하기만 하다. 각종 단체 행사가 취소되며 새내기들에게 대학 생활 정보를 알려줄 선배들을 만나지 못하는 지금, 새내기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이 ‘선배들의 꿀팁’을 모아 재구성해봤다.Q. 시간표, 도대체 어떻게 짜는 건가요?A. 대학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간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1교시는 추천하지 않는 편이지만, 자신의 생활 리듬에 따라 자유롭게 강의 시간
#2생 식당제1학생회관(1생) 식당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1생 식당은 최적의 위치로 많은 학생들이 찾았던 만큼 당분간 이용할 수 없어 아쉽지만, 2생 식당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집밥'을 떠올리게 하는 맛깔나고 다양한 메뉴들로 '이슐리'라는 별명을 지닌 2생 식당은 4,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햇들마루짧은 점심시간, 후문이나 학생회관 식당까지 찾아가는 것이 부담되는 공대생들이라면 햇들마루를 추천한다. 특히 햇들마루와 위치가 가까운 3~6동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햇들마루가 제격
“이 건물은 이름이 뭐지? 어떻게 가야 하지?” 새 학기, 강의실, 도서관 등 건물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고 다닐 새내기들을 위해 이 ‘우리 대학에서 꼭 알아야 할 건물’들을 모아 정리해봤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두 건물로 나뉜다. 바로 붉은 외벽의 본관과 흰 외벽의 별관이다. 두 건물은 외벽의 색에 따라 각각 ‘홍도’, ‘백도’라고 불린다. 홍도는 주로 도서의 대출·반납을 위한 곳으로, 내부에는 도서 자료실, 전산실 등이 있다. 백도는 학생들의 학습 공간으로, 시험 기간에는 24시간 개방된다. 한편 홍도와 백도 외에 공사
2019년 총학생회 선거는 투표율 미달로, 2020 총학생회 선거는 입후보자 부재로 무산되며 올해 역시 총학생회가 없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학생자치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지난해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의장을 맡았던 최강록 씨(수학·14)는 ‘무관심’을 원인으로 꼽았다.최 씨는 “최근 학생자치기구의 자리가 연일 비는 일이 많다보니 비상대책위원회가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의 업무를 대신하는 일이 많다”며 “학생들이 자치기구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이나 문제점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학
유튜브에 ‘전남대학교’를 검색하면 유난히 조회 수가 많은 영상이 있다. 바로 ‘하하서응’이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개설한 양서은 씨(신문방송·19)의 브이로그 영상이다. 특히 개강을 준비하는 새내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우리 대학을 지망하는 고등학생들, 재학생, 졸업생 등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그가 올린 영상들은 우리 대학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양 씨는 2019년 우리 대학에 아쉬운 점으로 대학 홍보의 부족을 일 순위로 꼽았다. 그는 “다른 대학의 경우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이 편히
2020년 학생 자치 기구는 위기를 맞았다. 총학생회는 구성되지 않은 상태이며 단과대 학생회도 6곳만 선출된 상황이다.이에 대해 2020 생활대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윤우현 씨(생활복지·16)는 소통과 관심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학생자치기구가 직접·간접적으로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학생들이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학생뿐만 아니라 대학본부도 학생자치기구가 없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윤 씨는 특히 학내 구성원간의 ‘소통’을 강조한다. 그는 “학생, 본부, 교직원 모두가 대화를 통해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 계발이 주목받으면서 사람들이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만드는 ‘업글 인간’이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위해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 2020년 독자 여러분의 버킷리스트를 예상해봤다. 나를 위한 여행 떠나기'여행'은 버킷리스트에 자주 등장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고 낯선 도시, 낯선 사람들 사이에 섞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매력에 여행을 선택한다. 최근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유럽에서 한 달 살기,
현대인의 일상생활 대부분은 ‘디지털’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살아남은 아날로그 문화가 있다. ‘다이어리’가 그 주인공이다.그렇다면 다이어리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손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김지영 씨(신문방송·18)는 “나중에 펼쳐봤을 때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다이어리와 관련해 10대, 20대 사이에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가 새로운 놀이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흰 쥐띠의 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미래를 예감하는 영물이자 재치 있고 민첩한 게 쥐입니다. 재물과 근면의 상징인 만큼 우리 모두에게 풍요로움과 성공의 지혜를 함께 가져다주리라 기대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결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세우고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밖으로는 주변 강국들과 마주하며 주권국가로서 당당했고, 안으로는 격해지는 이념 갈등에도 쉼 없이 전진하였습니다. 광주전남의 지역민들도 잇따른 지역발전 청사진과 대형
편한 것을 추구하는 ‘편리미엄’최근 편리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며 ‘편리미엄’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면 대가를 더 지불하더라도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편리성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리미엄 관련 문화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편의점’ 문화다.현대 편의점의 초석, 프랜차이즈 사업한국에 첫선을 보이게 된 것은 언제일까. 편의점의 시작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192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