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도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봄기운을 잔뜩 머금은 캠퍼스에는 활기가 감돌고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드디어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온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겨울지나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건만 과연 내게도 진정 봄이 온 것일까? 마음의 시계 역시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세월이 이끄는 대로
Born to a farmer and raised for most of my early years in a small village near Naju, Jeollanam-do, I started my freshman life at Chonnam ...
Please Enjoy Your Privilege My Dear Son, Mindlessly looking out the window, I notice the tree I planted last summer coming back to life. I feel the pain the tree must have gone through during the wint
Most of you have experienced a regretful situation like missing the time you had to do something or tried to find the proper moment to speak to...
신문방송사가 주최한 2008 겨울방학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모아 싣는다. 전체 150여점의 출품작중 여기에는 입상작들만 모았다.
나는 지난 1월 4일부터 8주간 외국어완전정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필리핀을 다녀왔다. 다른 친구들처럼 어학능력을 향상시키려고 참가한 것이긴 했지만 사실 내게는 더 큰 고민이 하나 있었다. 나는 08년도에 전남대학교 경영학부로 편입학했다. 이전 05년도에는 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과를 졸업했고 사회에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느꼈기에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물론
졸업자격 인정 영어시간, “How are you?” "Fine, What about you?" "Same as you, Roger, I have question, Please help me." 나의 영어능력에 부족함이 많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외국인과 대화를 나눈 것, 영어캠프가 나에게 준 가장
지난 겨울방학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무언가 홀린 듯 나는 인도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도행 비행기에 오르고 말았다. 주변 모든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나만의 인도여행이 시작되었다.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습한 기운과 함께 왠지 모를 두려움이 나를 감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크레더블 인디아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 학기부터 시작했던 한국어 이끄미 활동! 나는 이끄미 활동에 푹 빠져 이번 겨울방학에도 어김없이 지원을 하여 우리 학교에 온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문화를 같이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내가 이끌어야 할 따르미는 중국인 공린단 언니인데 지난 학기를 더불어 이번 겨울방학도 언니와 함께 활동을 하였다. 나는 린단 언니가 기대하는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1%의 조각은 무엇일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로 타인을 향해 내미는 따뜻한 손과 웃음이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아마도 그 생각은 내가 삶을 마무리 하는 순간까지도 지속될 것이라 확신할 수 있다 2008년 겨울방학은 나에게 많은 것들을 선사해주었다. 이것저것 일을 벌이다 보니 방학 때만 5개 이상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매 학기 수강 신청 때마다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은 원하는 강의를 원하는 시간에 수강하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들어야 할 교과목의 시간표가 서로 겹쳐 듣고 싶은 교과목을 포기하기도 한다. 만약 시간이 중복되는 교과가 필수 교과라면 학생들의 입장은 난감하다. 복수 전공과 부전공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런 문제를
우리의 희망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취임하고 방송통신위원회, YTN, KBS의 수장을 자신의 측근들로 채우더니 그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미디어 관련법을 개정하여 이 나라의 여론을 통제하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분명히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대통령께서는 모든 국민들에게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고, 자신의 이야기만을 듣
고대문명을 비롯한 모든 인류 문명은 바다와 강을 낀 지역에서 발달하였다. 그리고 바다를 지배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 사실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이처럼 인간과 바다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이 바다를 너무 천대하고 있다. 너무 마구 대하고 있다. 바다의 소중함을 망각하고 있다. 한사람의 해양학자로서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벨이 울린다. 숙면에서 미처 벗어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비몽사몽으로 전해들은 소식에 잠이 홀딱 깨는 순간이었다. 만 2년을 넘게 다닌 학교이건만 그 흔한 교양수업에서조차 단 한 번도 뵙지 못한, 성함도 처음 듣는 분이셨다. 딱히 연줄이 닿는 것도 아니었건만 왜 그렇게도 마음이 애잔하던지…. 20년을 2년처럼 매일같이 자
이명박 정권은 언론법이 경제 위기 극복과 무슨 관련이 있는데 이렇게 집착하는 것일까? 다수의 국민들은 임금이 줄고 생계가 어려워졌으며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죽을 판인데 고작 챙긴다는 것이 방송을 재벌과 조중동에게 밀어주어 1%인 그들의 민생 챙겨주기에 나선 꼴이다. 자기들끼리 떡고물 챙겨주느라 이 어려운 시기에 국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MB 악법의 속
근래에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119명의 새내기를 맞이한 개원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외형상 우리 대학의 정원은 120명을 배정받아 25개의 로스쿨에서 7위이내의 대형 로스쿨로 인정받고 있다. 향후 우리 로스쿨의 교육우수성과 변호사시험 합격결과 등의 사회경제적 성과 여부에 따라 실제적인 가치가 설정될 것이기 때문에, 이제 진짜 로스쿨 전쟁이 시
세계 화약고로 불리는 팔레스타인 분쟁의 핵심은 유대인과 아랍인 간 ‘땅 싸움’이며, 이는 약 2천여 년에 걸친 오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팔레스타인에는 예로부터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과 그렇지 않은 아랍인이 거주했다. BC 63년, 로마 침입을 받은 유대인들이 해외로 이주함에 따라 팔레스타인에는 아랍인이 다수를 차지했고, 오스만 제
시대는 변했으며, 상생과 포용이 이 시대의 가치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이제 대학은 실리를 위해 불의가 있더라도 눈감고 그것을 포용해야 하며 심지어는 불의와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몽준의 명예철학박사학위 수여가 무산되자 대학본부에서 학생들을 질타하며 내놓은 호소문에 담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시대의 가치이다. 학생들은 시대가 변했다는
대학 본부가 학교 운영을 교육역량 강화에 맞추고 있다. 금년부터 실시될 학부(과) 평가도 교육역량 중심의 평가로 전환하여 졸업생 취업률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교육경쟁력을 높여 학생 취업률을 높이자는 목표가 어찌 잘못이겠는가. 전남대 졸업생의 취업률 저하 원인을 대학 내·외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나라 전반적인 사항으로써 고졸자와 대
최근 이목을 끄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아는가? 주인공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만 흘러, 팔순 노인의 몸으로 태어나 신생아의 몸으로 세상을 떠난다. 늘어만 가는 주름에 한숨지으며 회춘을 꿈꾸는 이들에겐 이러한 삶이 꿈만 같겠지만 비단 이것은 꿈이 아니다.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진 현실이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