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폭우로 인해 학내 건물 천장이 무너져 물이 새고 곰팡이가 생기는 일들이 발생했다.제1학생마루(1생)는 지난달 18일경 내린 폭우로 인해 2층 천장 곳곳에 물이 샜다. 빗물이 벽을 타고 흘러내려 2층 복도와 크리에이티브존 바닥에 차올랐다. 3층 동아리실 쪽 배수로에 문제가 생겨 물이 샌 것으로, 현재는 임시 조치한 상태다.지난달뿐 아니라 6월에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있었다. 1생 천장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물이 새 물받이 통을 받쳐두기도 했다. 총학생회가 비품 창고로 사용하는 1생식당 아래 공간은 폭우로 천장이 내려앉았고,
4~10인실 스터디룸 앱 통해 예약…미디어 관련 시설 사용도 가능정보마루(디도)에는 조별 과제에 제격인 프레젠테이션룸과 장비를 빌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존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학생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이 디도의 시설 곳곳을 소개한다.함께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여러 사람과 과제를 해야 한다면 디도 1층에 그룹스터디룸과 프레젠테이션룸을 이용하자. 각각 6인실과 10인실, 4인실과 6인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4ˑ6인실은 3인 이상, 10인실은 5인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 등록은 ‘
학생들 “카페 지출 커”“밤에도 안전하게 공부할 공간 필요”우리 대학 학생들이 정보마루(디지털 도서관, 디도) 24시간 개방을 원하지만, 현실은 도서관별관(백도) 자정(12시) 운영에 만족해야 하는 실정이다.채아무개(화학공학·23)씨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 보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도서관이 더 오래 개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정(동물자원·22)씨는 “도서관이 문을 닫는 밤에는 2생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안전하지 않다”며 “관리가 잘 되는 디도가 24시간 개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도서관 열람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 사업단장을 맡은 우리 대학 교수가 33억원 가량의 정부 지원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우리 대학 교수와 연구업체 임직원 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사업비를 부풀리거나 허위 계획서를 내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된다.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은 사업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형 경축 순환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 사업(스마트 팜)과 에너지
“카페가 학생식당 대체 못 해”2생 주변 단과대 학생들 “식당 운영 안 해서 부실하게 식사해요”2년 넘게 외부업체의 입찰만 기다리던 제2학생마루(2생)식당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농생대 2호관에 위치한 카페아띠가 확장 이전될 예정이다. 대학본부(본부)는 카페에서 간편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2생식당을 대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생식당의 운영만 기다리던 학생들은 간편식이 학생식당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경영대 ㄱ씨는 “간편식이 학생식당을 대체할 수 없다”며 “2생에 학생식당이 들어오지 않으면 햇들마루나 1생식당을 이용해야 할 것
1980년대, 도서관 좌석 경쟁 심각…창문 부수기도1990년대, 도서관 장서 부족 꾸준히 지적2000년대, 혼자서만 읽기 위해 책 숨기기도1980년도에는 도서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유리창을 부수고, 2000년대에는 혼자만 읽으려고 책을 숨기는 전대인도 있었다. ‘베스트셀러’의 출현 이후 학생들의 책 취향은 사회과학 서적에서 문학으로 바뀌었다. 우리 대학 도서관 개관 70주년을 맞아 보도를 통해 학생들의 책·도서관 문화의 변화상을 살폈다. 함께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엮은이끊임없이 요구하며 일궈낸 도서관“도서관
여수시 해양 공원과 소호동동다리 등 관광지 인도와 차도 곳곳에 아무렇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여수시 내 전동 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및 보행 안전에도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다.무분별하게 주차된 전동 킥보드가 관광지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었다. 관광지를 놀러 온 관광객들도 방치된 전동 킥보드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관광객 ㄱ씨는 “여수라는 지역이 풍경이 예쁘다고 해서 놀러 왔는데 전동 킥보드의 주차를 보고 당황했다”며 “전동 킥보드가 있는 줄 모르고 가다가 걸려 넘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공유형 이동장치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면허증을 등록하지 않아도 공유형 이동장치 대여가 가능한 것이 무면허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도로교통법 개정안이 2021년 5월부터 시행되면서 공유형 이동장치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 이상의 면허를 취득해야 이용할 수 있지만, 공유형 이동장치 회사의 면허 확인이 느슨한 탓에 면허가 없어도 공유형 이동장치를 대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공유형 이동장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면허 인증을 해야 하지만, 면허증을 등록하지 않고 다음에 등록하기를 누르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문구만 나올 뿐 공유형 이동장치를
“학내 킥보드 위험 환경 개선 필요”인도 덮은 PM 도로 “보행 위험 느껴”도보 이동이 힘든 오르막길이 많은 여수캠퍼스의 지형적 특성상 학생들의 자전거 ·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 (Personal Mobility)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학내 킥보드 사고도 증가했다. 취재를 종합한 결과 사고 다발 구간은 청경마루 앞 PM전용도로, 인사관 앞 오르막길, 파워플랜트 앞 교차로로 나타났다.가파른 경사로로 전동 킥보드의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후행하는 차량을 피하기 어렵다는 게 학생들의 주된 목소리다. 해당 도로에는
우리 대학이 5·18광장에서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민과 우리 대학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Greendays_시네마’ 행사에서는 ‘7번방의 선물’(8월31일) ‘온워드’(9월7일) ‘건축학 개론’(9월19일)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시작 시각은 모두 저녁 8시다. 참여자는 개인 돗자리를 활용해 잔디밭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이 행사에서 영화 ‘코코’가 지난 24일 한 차례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우천 등의 기상으로 취소됐다.
정보마루(디지털 도서관)가 내달 1일부터 학기 중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변경 운영키로 했다.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10시까지 연장한 것이다. 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지난 5월 19일 열린 2023년도 제1회 학생 성공 테이블에서 나온 총학생회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하지만 토요일 낮 1시까지 개방하던 것이 휴관으로 변경되고, 방학 중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이 6시로 단축되어 정보마루 개방 시간 연장에 관한 학생들의 요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정보마루 멀티미
정병석 전 총장을 포함한 우리 대학 교수 16명이 다가오는 31일 퇴임식을 갖고 교단을 떠난다. 정년·명예 퇴임식은 이날 11시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정년 퇴임 교원은 △김신중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종호 화학공학부 교수 △김형진 화학공학부 교수 △나종길 경영학부 교수 △민태운 영어영문학과 교수 △안병규 영어교육과 교수 △오상은 간호학과 교수 △오상진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이강서 철학과 교수 △이귀숙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임채광 불어불문학과 교수 △정병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용기 경영학부 교수 △조동범 조경학과 교수 △최
입장 무료…선착순 70명 키링 증정우리 대학 의류학과 학생회가 주관한 4학년 학생들의 졸업전시 ‘RE Birth’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RE Birth는 학생들의 각기 다른 주제의 작품을 하나로 통합해서 전시를 통해 다시 태어나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이번 전시는 학기 중에 학교 강의실에서 진행한 졸업전시 외에 의류학과 학생회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또 한 번의 졸업전시다. 4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에 한하여 학기 중에 완성한 졸업작품 외 방학기간 동안 준비한 또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한복 전
우리 대학 교육학과50돌기념사업위원회가 교육학과 50년 역사를 종합적으로 규명하여 정리한 책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50년 역사: 사람, 활동, 문화’를 지난 2월 출판했다. 이는 교육학과 창설 50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50주년 기념 세미나, 발전기금모금, 국제화역량개발지원사업과 함께 진행됐다.교육학과는 50돌 기념사업 진행을 위해 발전기금 5,520만원을 2022년 1년 동안 모금했으며, 기념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국제화역량개발지원사업으로 교육학과 학부생 6명, 대학원생 2명이 해외 주요 대학을 탐방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받기도
우리 대학 학생 22명, 총학생회(총학) 18명으로 구성된 국토대장정&농어촌봉사활동팀이 25일, 힘차게 출발했다. 이들은 160km 코스인 우리 대학 광주캠퍼스~나주~보성~우리 대학 여수캠퍼스를 이달 31일까지 7일 동안 걷고, 방문 지역에서 농어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총단장을 맡은 이홍규(사회·20) 중앙집행국장은 국토대장정&농어촌봉사활동 발대식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전남대학교 이름을 빛내고 오겠다”고 전했다.김종범(영어교육·20)씨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국토대장정에 도전했다”고 참여한 계기를 말했다. 정윤중(교육·18
학생들 울릉도 배 갑판서 플래시몹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방문…“홍순칠 대장 기억할 것”“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자연스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 가사. 익숙하지만 낯선 섬.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뱃길 이백리를 가면 있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들어갈 수 있는 독도. 외로운 섬인 독도에 가기 위해 우리 대학을 포함해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4개 대학 160여명의 학생이 지난달 28일, 울진에 모여 29일부터 3일간 울릉도에서 함께했다.“너울성 파도 영향으로 위험해서…” 독도에는 파도를 막아주는
우리 대학 염민호 교수(교육학)가 '한국교육학회 2023년 연차학술대회‘에서 지난달 28일 제15회 운주논문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은 한국교육학회 정기학술지 60권 2호에 발표된 '한국의 고등교육체제에 대한 비판적 논의'다.염 교수는 수상 논문에서 한국 고등교육체제의 지배구조, 예산구조, 성과지표 등 구성 요인을 구분하여 그 의미를 규정하고 각 요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를 사회적, 그리고 교육적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논의했다.염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개인, 지역, 국가 수준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어온 고등
제28회 전국대학생 모의 UN회의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우리 대학에서 개최됐다.전국 28개 대학 25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이번 전국대학생 모의 UN회의는 대학생들에게 유엔의 의사결정 시스템과 국제기구가 마주한 이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 의제는 ‘기후변화와 국제 평화안보’ ‘해적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의 역할’로,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위원회에서 다른 대표들과 각자의 입장을 가지고 토론을 펼쳤다.특별상을 수상한 육군 3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이승준씨는 “3박 4일 동안
이 창간 69주년을 맞아 불철주야 탄탄한 조직 운영으로 질 높은 신문을 발행하는 , 신문 제작과 관련한 회계업무 처리까지도 학생들이 하는 , 단과대와의 마찰에도 재학생의 목소리를 담는 , 지역거점국립대 신문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편집국에 방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학내 종이 신문 발행이 가지는 중요성, 대학신문으로서 어떤 변화를 꾀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엮은이■ 김시현 편집국장"질 높은 기사는 탄탄한 인력과 체계에서"발행 주간 줄이자는
본지 1651호(2023년 5월 15일 발행) 신문 10면 ‘스포츠센터·학생들 울며 겨자먹기로 풋살장 방문 예약’ 기사에서 서우형(철학·19)씨가 풋살장 예약을 위해 대기하던 날짜가 4월 4일과 3월 28일로 보도된 것을 4월 3일과 3월 27일로 정정합니다. 또한 12면 ‘잊히지 않는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기사 사진 설명에 “518번 버스 운행하는 김홍식씨”로 보도된 것을 최상만씨로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