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여캠)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가 지난 2년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는 동안, 여캠 동아리 문화는 늘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여기, 동아리 문화 증진을 위해 이름을 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총동연 재선거 입후보자 ‘Support’ 선거운동본부 이지원 정후보(건축디자인·15), 이한솔 부후보(해양바이오식품·15)다.‘Support’선본의 선본명은 특별했다. 지지하다, 후원하다는 뜻 외에도, 정후보의 이름과 연결지어 ‘이름을 걸고 동아리들을 지원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정후보는 “지난해 동아리를 운영하
여수캠퍼스(여캠) 해양토목공학과의 통폐합이 추진 중이다. 1987년 여수수산대학교 소속으로 출범한 해양토목공학과는 광주캠퍼스 토목공학과와 통폐합이 되면, 캠퍼스 통합 이후 폐지되는 8번째 학과가 된다. 추진 배경은 5년 전 경상학부 기업경영학전공 폐지 결정 때와 마찬가지로 ‘캠퍼스 간 모집단위 유사·중복 해소’가 그 이유다. 유사·중복 학과 통폐합은 지난 2006년 전남대-여수대 통합 당시 체결된 ‘통합양해각서’에 명시된 바 있다.대학 본부는 오는 5월부터 8월 사이 교육부에 정원조정 계획을 제출하고, 2020년까지 통폐합을 마무리
여수캠퍼스(여캠) 도서관 4열람실이 지난 2일부터 여성전용으로 용도가 변경됐다.여캠 SNS 에 작년 12월 익명으로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정서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남성이 여학생들을 지속해서 쳐다보고 따라다니며 불쾌감 준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피해 여학생의 항의로 이어져 여캠 도서관은 논의 끝에 4열람실을 여성전용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여캠 박말숙 도서관 팀장은 “불안한 여학생들을 위해 논의 끝에 여성전용 열람실을 한시적으로 도입했다.”며, “피해 여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우선적 조치였다.”고 말했다.여성전용 열람실
여수캠퍼스(여캠) 특별자치조직 재선거가 대부분 무산됐다.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만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학생 자치에 비상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애초 총학생회는 지난 8일, 특별자치조직인 ▲총대의원회 ▲총예비역협의회 ▲총여학생회 ▲총동연 재선거를 공고한 바 있다. 지난 12일까지 후보 등록이 진행되었으나 총동연만 2개 선거운동본부가 입후보했으며, 기타 특별자치조직 재선거는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됐다. 서준완 중선관위원장(문화콘텐츠·15)은 “특별자치조직이 몇 년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이 이를 당연
여수캠퍼스(여캠)가 글로벌 경영학과 신설을 통해 특성화를 추진한다.여캠 글로벌 특성화 전략의 일환이자, 국제경쟁력과 글로벌캠퍼스 기반 조성을 위해 신설된 글로벌 경영학과는 산학협력대학원 소속으로 지난 2월 출범했다. 2018년 1학기에는 정원 외로 모집된 중국인 유학생 11명이 입학하며 이들은 ▲경영학 ▲한국의 정치외교 ▲비즈니스 한국어 등의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글로벌 경영학과는 ▲글로벌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찬순 학과 임시 담당자는 “모든 수업은 중국어강사가 중국어로 진행한다.”며 “이는 지난 8월 체
여수캠퍼스에 지역 및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신설됐다.‘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 공동훈련센터(공동훈련센터)’가 지난달 15일 여캠 산학연구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훈련센터는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인력양성 시스템을 확립해 실무형 전문인력의 육성 및 취업률 상승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향후 7년간 고용노동부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구직자 취업지원 활동 및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교육을 수행한다.공동훈련센터는 매년 600명 이상의 맞춤형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사업 첫
2018년도 여수캠퍼스 총학생회는 서준완 씨(문화컨텐츠·15)와 정희준 씨(문화컨텐츠·14)가 이끌게 됐다. 언제나 학우들과 나란히, 곁에 있겠다는 이들을 만나보았다.당선 발표 전까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서 씨는 “대학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당선 직후 눈시울을 붉혔던 정 씨는 “뽑아주신 학우들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정 씨는 “유세기간동안 선거인단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에게 리플렛을 나눠주고 투표를 독려했다.”며 “일당백으로 뛰어
우리대학 여수캠퍼스(여캠) 소운동장이 개보수 공사를 통해 탈바꿈한다.여캠 행정지원과의 소운동장 개선 계획안에 따라 소운동장은 ▲잔디광장 ▲행사광장 ▲무대광장이 조성된다. 잔디광장에는 인조잔디 설치를 계획 중에 있으며 행사광장에는 천연잔디와 잔디블록 및 느티나무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됐으며 12월 25일까지 ▲잔디광장 ▲행사광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공사기간 동안 소운동장 출입이 금지된다.대학본부 행정지원과 곽현철 팀장은 “학생들이 청경대동제 등의 학교 행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정부의 지원을
11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여수캠퍼스(여캠) 총학생회 입후보자의 유세활동은 식을 줄 몰랐다. 학우들을 위해 발로 뛸 준비가 되어있다는 ‘Near’선거운동본부 서준완 정후보(문화컨텐츠·15)와 정희준 부후보(문화컨텐츠·14)를 이 만나보았다.서 정후보는 “올해 전자상거래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경험을 토대로 학우들 옆에서 같이 듣고, 나란한 시선에서 같이 보고, 학우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캠퍼스를 변화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출마계기를 밝혔다.‘Near’ 선본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학생활
여수캠퍼스 2017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지난 2일 수산해양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진행됐다. 회의는 전체 학생 대표 139명 중 개최정족수 96명을 넘긴 103명이 참석해 개회됐다.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제30대 낭만청춘 총학생회 활동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위원장 선출 논의 등의 건이 논의됐다.2018년 총학생회 중선관위원장은 정영웅 총학생회장(국제·11)이 겸임하기로 했다. 전학대회 당시 정영웅 총학생회장과 김주현 부총학생회장이 중선관위원장으로 추천됐으며 정 총학회장이 40표를 받아 선출됐다. 총학생
여수캠퍼스 총학생회가 주관한 2017 청경체전이 2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축구, 농구, 줄다리기를 포함해 총 18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청경체전은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본선을 치른 후, 27일부터 이틀간 본선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색 종목인 응원전은 신나는 노래와 군무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종합우승은 해양경찰학과가 차지했으며, 2위는 해양기술학부 기관시스템공학전공, 3위는 건축디자인학과가 각각 차지했다. 정영웅 총학생회장(국제·11)은 “이번 청경체전은 참가하는 학과가 총 14개 학과로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
지난달 14일, 여수캠퍼스(여캠) 2017학년도 하반기 비상 전체학생대표자대회(전학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었다. 여캠 전학대회는 총 대의원의 2/3가 참석해야 회의 진행에 따른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당일 전학대회에 출석한 대의원은 총 123명 중 71명으로, 과반수에 이르지 못해 무산되었다.여캠 총학생회(총학)는 난감한 입장이다. 총학은 지난달 25일 ‘부끄러움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게시하며 불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정영웅 총학생회장(국제·11)은 “전학대회 소집 2주 전부터 활발히 홍보하였음에
지난해 개관한 여수캠퍼스(여캠) 스포츠센터에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설이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여캠 스포츠센터는 ▲요가 ▲재즈댄스 ▲필라테스 등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광주캠퍼스 스포츠센터와는 달리 ▲헬스장 ▲탁구장 ▲탈의 및 샤워시설의 운영을 제외한 다른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평소 스포츠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서효경 씨(경상·16)는 “운동하는데 있어 헬스 동아리에 가입해 단체 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계가 있기에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고 싶다.”며 “효율적으로
학생자치기구 감사를 진행할 총대위원회(총대)의 부재로 여수캠퍼스에서는 2017년 상반기 감사가 실시되지 않았다.총대는 여수캠퍼스 학생회칙 9장에 명시된 특별자치조직으로 총학생회 및 각 자치기구의 사업집행 및 학생회비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조사와 심의, 감사권을 갖고 있다. 총대 회칙에 따르면 학기말인 6월과 11월에 정기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총대의 부재로 학생자치기구의 예산 지출 정당성에 대해 심의할 방법은 없다.문화사회과학대 ㄱ 씨는 “학생회비가 정말 투명하게 사용되는지 알 길이 없다.”며 “2년전 총동아리연합회 동아리
2017 여수캠퍼스 청경대동제(대동제) ‘SUPA 靑春 거센 파도를 이겨라’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진행된 대동제에서는 ▲SUPASTAR100 ▲솔로대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번 대동제는 축제기간 전부터 축제를 장식해 줄 ‘플래카드 공모’를 시작으로 대동가요제 ‘SUPASTAR100’과 커플매칭이벤트인 ‘솔로대첩’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호평을 얻었다. 댄스경연대회 ‘SUPAROOKIE’에 참가했던 이후범 씨(경상·15)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 좋았다
지난 3일로 예정되었던 여수캠퍼스 전체학생회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소집 권한 부재로 취소되었다. 당초 전학대회를 소집하려던 이동근 중선관위원장(기계설계공학·13)은 난감한 입장이다.애초 이 위원장은 전학대회 소집을 통해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 비대위) 구성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수캠퍼스 학생회칙 중 제4장 20조 ‘전학대회 의장은 총학생회장이 맡는다.’에 따라 현재 단과대 회장인 이 위원장은 전학대회를 소집할 권한이 없음이 뒤늦게 확인되었다. 회의를 진행하더라도 효력 또한 없어 결국 예정된
등록 마감일까지 입후보자 없어… 중선관위 “본부와 해결방안 논의 하겠다” 2017학년도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여캠 총학) 재선거가 입후보자 불출마로 무산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총 투표율 49.6%로 선거가 무산된 이후 여캠 선거시행세칙 65조에 따라 오는 4일 재선거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1일 오후 5시까지 출마한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됐다.이동근 중앙선거관리위원장(기계설계공학·13)은 “학교를 위해 봉사하려는 학우들이 한명도 나오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학우들이 취업 등 현실적인
여수캠퍼스(여캠)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지난 6일 치러진 2017년도 여캠 총학생회 선거가 투표율 49.96%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2017 여캠 총학생회 선거 에는 ‘이음’ 선본 강지상(기계자동차공학·11), 이지훈(해양 기술·12)씨가 입후보 했고 6일, 투표율이 저조해서 지난 8일까지 3일간 연장 투표를 실시했다.당초 연장투표를 마감한 지난 8일 여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가 집계한 투표율은 52.6%(총 유권자 2,680명 중 1,410표 투표)였다. 하지만 여캠 중선관위는 “개표를 진행하기 전에 확인한 결과
학생들 “사용 내역 영수증 공개하라” 요구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여수캠 퍼스(여캠) 총학생회가 청경대동제 주류 판매 수익금 사용 내역을 비롯해 특정 주류만 판매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글이 게재됐다.여캠 총학은 지난 5월 청경 대동제 당시 주막운영자들에게 ‘잎새주’와 ‘하이트’를 일괄 공급했고, 수익금 내역은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여캠 총학 선거를 앞두고 총학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지면서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논란이 계속되자 여캠 총학은 지난 1일
소음 선거유세와 부실한 공약 학생들 “불만”댄스 퍼포먼스 선거유세 2017 여캠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이음’ 선본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문사회과학관, 교양관, 생활관 등에서 선거유세를 진행했다. 하지만 도서관 주변과 수업 시간 등에 스피커로 댄스 가요를 틀어놓고 벌인 이른 바 ‘댄스 퍼포먼스’ 선거 유세 소음으로 학생들의 불만을 샀다.문화사회과학대학에 재학 중인 ㄱ 씨는 “수업시간, 생활관 식사시간은 물론 도서관에서 자습하는 중에도 선거 유세가 진행되었다”며 “시끄러운 노래에 춤을 추는 선거유세로 인해 적잖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