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40년 지난 현재 다시 법정에 세워 5·18민주화운동기간 중 헬기사격 사실, 사법부 판결 통해 확인 40년 전에 피고인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세력은 총칼을 앞세운 ‘군사쿠데타’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유린하였습니다. 40년이 지난 현재는 왜곡의 집대성인 전두환 회고록 출판을 통한 ‘역사쿠데타’로 민주주의와 피해자들에게 2차적 가해를 하고 있습니다.이 사건 재판은 피고인 전두환이 반성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왜곡에 나서지 않고 최소한 침묵이라도 했다면 진행되지 않았을 재판입니다. 피고인 전두환 스스
가을이 늦어지고 있다. 기상청 기후분석 정보에 따르면 지난 8월 지구 평균기온은 약 16.0℃로, 평년 대비 약 0.1℃ 높아졌다. 화석연료로 인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해 지구온난화가 극심해진 것이다. 이에 범세계적으로 산사태, 홍수, 폭우와 같은 기상재해 피해도 심각해졌다.이제 기후변화는 뒤로 미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지구 전체의 문제가 됐고,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이 직면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기후 변화 대응 방안으로는 ‘쓰레기매립장 및 축산농가의 메탄가스 감축’이 꼽힌다. 쓰레기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박금만 작가는 길거리 전시 작품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지금, 여순사건 관련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금만 작가를 만났다.Q. ‘여순사건’을 주제로 전시 활동을 하는 이유는?근현대의 거대한 역사인 여순사건이 이승만 정부 이후 많이 왜곡돼 좌익사상으로 덮여버렸다. ‘여순사건’의 역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려 놓고자 여순사건을 작업하기 시작했다.Q.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금기시되던 민감한 역사, ‘여순사건’의 유족으로서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은?여순사건으로
공부하랴, 미래 준비하랴, 열심히 추억 쌓으랴 정신없을 당신. 통장이 ‘텅장’으로 변해가는 걸 지켜만 보고 있지 않은가? 얇아진 지갑에 초조해하던 과거는 덮어두고 이제는 펀(fun)하게 저축하자. 이 준비한 ‘텅장’ 탈출 비법, 믿고 따라와! 벌써 만기라니? 적금도 챌린지처럼!끈기가 없어 몇 달도 채 못 돼서 적금을 깨버리는 학생들에겐 챌린지형 적금을 추천한다. 매주 납입액을 늘려가며 부담 없이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거나 자신이 정한 요일마다 소액씩 자동저축이 되는 서비스다. 성취감을 심어주는 챌린지형 적금이 소
깔끔한 침실 이불 고정핀 추천, '유리닦이' 욕실 바닥 청소에도 안성맞춤첫 자취, 첫 독립. 저마다의 이유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온 우리. ‘처음’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설렘을 선물하지만, 때때로 걱정과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순식간에 얼굴을 바꿔 다가온다. 자, 낯선 상황 속 눈만 데굴데굴 굴리고 있는 초보 자취생들 여기 주목! 끙끙 앓던 자취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줄 기사가 도착했으니, 모두 걱정 붙들어 매길. 프로 집콕러의 쾌적한 침실 만들기틈틈이 환기를 시키는 게 습관이 된 요즘. 방충망을 꼭꼭 닫아둬도
저작권 이제 확실히 알고 있자! 이 민경재 교수(법학전문대학원)를 만나 저작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저작권이란?저작권을 이해하려면 먼저 ‘저작물’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저작권법은 저작물을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이라 규정한다. 여기서 저작물과 관련한 모든 권리가 ‘저작권’이다. 저작권법이 저작권자만을 보호하는 법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알고 보면 이용자들을 위한 규정들도 많다.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저작권법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 침해를 피할 수 있는 팁은?저작권이
콘텐츠 내에 출처 표시는 기본···영리, 비영리 등 사용목적 확인 필요 리포트를 쓸 때도 SNS를 할 때도 항상 알쏭달쏭한 저작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이고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쉽게 알 수 없다. 이제 저작권 걱정은 그만! 실생활 속 올바른 저작권 사용법을 알아보자.뉴스 기사와 논문에도 저작권이?리포트를 작성할 때 뉴스 기사와 논문을 이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일까? 그것은 아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교육, 비평, 연구, 보도 등을 목적으로 한다면 정당한 범위 내에서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올바른 출처 표시를 해준다면
1. 김 기자의 취재노트 - “선 넘으니 재밌어진 제목들?”이번 취재를 하며 표현의 자유와 원칙 사이에서 혼란을 겪었다. 과한 맞춤법 지적이 예술의 개성과 창의성을 억압하는 것일까? 긴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은 ‘그럼에도 우리말’이었다. 드라마와 영화 같은 미디어는 대중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더욱 올바른 우리말 사용이 옳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어긋난 우리말로 쓰인 제목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올바른 우리말도 충분히 재밌어요!” 불안하게 흔들리는 우리말. 나의 관심이 흔들리는 한글을 지지해주는
한가한 주말, 혼자 놀기의 달인답게 오랜만에 드라마 정주행이나 할까 싶어 TV 채널을 돌렸다. 무엇을 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던 중 눈에 띈 드라마 제목은 바로 , 정말 거슬린다 거슬려! 우리의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위해 이 두 팔 걷고 준비했다. TV를 볼 때마다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제목들에게 원래 이름을 찾아주자.#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잘못된 맞춤법. 범인은 바로 너?바람을 피다? 피우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자연스럽게 굳어져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놓치고 만다. 옛말에 아는 길도 물어
눈 깜박할 사이 지나가 버린 여름. 무덥지만 푸르렀던 순간들. 소나기가 간절했던 따가운 햇빛도, 고막을 흔들었던 풀벌레의 울음소리도 그리워질 내일을 위해 이 찬연한 청춘으로 젖어 든 여름날의 조각을 모아봤다. #봉지 감성다방매일 밤 12시, 그곳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낮에는 그곳 역시 여느 잔디밭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달이 차오를수록 사람들로 북적였던 그곳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함을 뽐내기 시작한다. 잔디밭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씁쓸한 흙 내음과 기분이 나쁘지 않을 정도의 습기를 머금은 새벽
1. 김 기자의 취재노트 - “불편하게 생각하지 마시길”이번 기사를 작성하며 했던 고민 중 하나는 ‘노랫말 속 문법 오류를 시적 허용으로 볼 것인가’였다. 노랫말도 시만큼이나 운율을 중요시하기에 문법 오류를 지적하고 고치는 것이 월권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술은 무시하고 문법만을 강요하는 사람으로 비칠까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기사가 완성돼갈수록 두려움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나의 ‘진지함’으로 우리말의 바른 사용을 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그 자리를 메웠다. 모르는 것보단 아는 게 낫고, 알게 된 순간 의식하기 때문이다.이 기사는
‘집콕’이 일상이 된 지루한 여느 오후,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싶어 평소 좋아했던 노래를 찾아 틀었다. 그렇게 음악과 하나가 되어가던 순간, 가사 속에 숨어있던 문법 오류가 날 다시 현실로 이끌었다. 이 나간다. 잘못된 가사들 모두 기다려! # 2014년에 일어난 때아닌 소유권 주장?‘썸’은 사귀기 전 모호한 관계를 재밌게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곡이다. 하지만 한 가지 숨겨진 사실이 있다는데… 바로 노래의 후렴이 비문법적인 표현이라는 것!① 썸(feat. 릴보이 of 긱스) - 소유, 정
식단 작성, 물품 정리, 식재료 검수 하고 나면 이마에 땀방울 … 힘들어도 행복우리에게 밥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식사의 개념을 넘어, 단순한 안부 인사나 의례적인 표현을 대신하기도 하고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따뜻한 밥 한 끼가 그 자체로 힘이 되기 때문일까? 여기 우리 대학 구성원들에게 밥 한 끼 그 이상의 온기를 전달하는 이가 있다. 제1학생회관 구내식당을 고소한 밥 내음으로 채우고 있는 영양사 김지우 씨의 하루를 소개한다. #당신을 위한 한 끼 식사, 이렇게 준비돼요6시 50분. 새가 지저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알바' 고민,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었다면 여기 주목! 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김세환 노무사를 만나 대학생 근로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들어봤다. ‘내 이야기 아니야?’ 싶을 정도로 필요한 정보로만 알차게 구성한 Q&A, 안 보면 손해일걸? Q1.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근무 내용 외 추가 업무를 맡게 됐을 땐?- 구체적인 업무가 사용자에 의해 정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업무가 불합리한지에 대해선 근로기준법 17조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부당함을 증명할 수 있을 경우 ▲근로계약 자체 해지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지.” 고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주로 뱉는 대사다. 학업과 미래, 그리고 생계를 위해 노동 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대학생들 역시 이 말에 고개를 주억거릴 테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부당함을 참고 넘길 이유는 없다. 우리 대학 학생들의 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일자리를 위해 이 대학생 근로 실태를 취재해 봤다. ‘최저시급 인상’의 명과 암?2022년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5.05% 인상돼 시간당 ‘9160원’으로 확정됐다. 경기의 정상화와 회복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이었지만 자영업자
고(故)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90) 씨가 항소심 법정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 9일 광주지방법원을 방문했다. 그간 항소심 판결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던 전 씨가 법정에 첫 출석한 것은 불이익을 예고한 재판장의 경고 때문이었다.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오후 1시 법원 앞에서는 5·18 단체(▲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성명서를 낭독하며 “재판부는 더 이상 피고인 전두환의 방어권을 과도하게 보장해서는 안 된다”며 “법
이용섭 광주시장이 오늘(21일) 오전 우리 대학 제1학생회관 총학생회실에 방문해 내일 총학생회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 국공립대 생활관 학생들을 포함할 것을 약속했다.간담회에서 내일 총학생회는 ‘생활관 입주생의 지자체 자율접종’, ‘2학기 대면 강의 대비 방안 ’, ‘광주시 낙후시설 대응 방안’ 등을 요구했고, 전반적으로 이용섭 시장의 긍정적인 답변이 이어졌다.허영란 학생부처장은 “백신 물량을 수급받아야 하므로, 생활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은 8~9월로 예상된다”며 “일반적
“타닥타닥”적막이 감도는 새벽, 노트북의 타자를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우리 대학 신문방송사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소속 16명의 학생 기자들은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매일같이 고군분투한다. 이곳에서 3년째 청춘의 밤을 지새우고 있는 편집국장 조서연 씨(국어국문·19)의 신문제작 기간 일상을 소개한다. 편집국장은 ‘24시간이 모자라’신문방송사에서 야근하다 아침 6시가 돼서야 집에 돌아온 조 국장. 잠시 눈을 붙인 그는 요란한 알람 소리에 이내 정신이 번쩍 들었다. 평소 아침잠이 많
전대신문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발로 뛰었고 전남대의 역사의 순간들을 담기 위해 펜을 들었다. ‘시대를 바로 보는 청년의 눈빛’이라는 기치를 가지고 대학언론으로서 시대정신을 전달하기 위해 기꺼이 전면에 섰던 의 역대 ‘편집국장’들을 만나봤다. 1986년 편집국장 염민호 교수(교육), 2008년 편집국장 김수지 변호사, 2013년 편집국장 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2020년 편집국장 박세은 씨(신문방송·18)가 그 주인공들이다. 전대신문 기자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염민호 1985년 당시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전대
우리가 거니는 캠퍼스 구석구석에 담긴 가지각색의 특별한 이야기들,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이 사소하지만 알아두면 쓸모 ‘있/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준비했다. ‘어쩌면 졸업 때까지 몰랐을 뻔한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민주마루 앞 홍매화의 나이가 100살이 넘었다? 매년 봄이 되면 아름다운 자태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우리 대학의 명물이 있다. 바로 민주마루 앞의 홍매화이다. 우리 대학 홍매화는 월봉 고부천 선생이 명나라 희종 황제로부터 선사받은 것으로, 1918년 그의 후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