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지난 5월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교양교과개선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교양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여러 의견수렴으로 개편이 시작된다면 기존 글쓰기와 글로벌 잉글리쉬 교과목에 대한 교육방향은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기존의 글쓰기와 글로벌 잉글리쉬의 교육방식도 좋았다
새 학기 들어서 대학본부는 학내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잇달아 시도하고 있다. 직원들과의 대화 장에 이어 교수-학생 간에 터놓고 이야기하는 워크숍, 총장과 평교수와의 티타임 등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성과를 말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일단 소통과 공유의 확대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조처이다. 사실 우리 대학이 소통의 부재에 시
입학하던 2002년 학교는 지하철 공사를 하는 줄 알았다. 사범대부터 2생까지의 도로는 온통 파헤쳐져 있었다. 그리고 10여개의 건물이 늘어가는 동안 비가 오면 흙탕물이 튀겨도, 트럭이 내뿜는 먼지를 마셔도, 전남대에 왕릉이 생겼다고 뉴스에 나오는 웃지못할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학교의 급속한 발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발전의
9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다이어리 월간계획표가 부족할 만큼 취업설명회가 줄을 이었다. 학과 성적이 토익성적이 또는 영어 말하기 시험성적이 발목을 잡기도 했지만 내 생애의 첫 이력서 준비하고 자기소개서 쓰느라 밤을 지샌 친구들도 많았을 것이다. 내가 대학 4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도통 생각나지 않고 내가 했던 수많은 일들은 그저 남들이 했을법한 평범한 일이었을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보며 느꼈던 절망감도 만성이 되었다. 청문회에 오른 인사는 대부분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자녀교육을 위한 편법, 탈세, 병역회피, 실적 부풀리기 등에 예외가 거의 없다. 이 문제는 비단 이명박정권 때만도 아니고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제도화된 이래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다. 요약하면, 우리사회의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은 자녀교육과
국가전염병 경계단계에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하고 권장 예방수칙을 내놓았다. 올바른 손씻는 법과,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병균으로부터 지키자는 기침예절법이 부착되었다. 국민 모두가 초등학생도 아닌데도 신종 플루에 대해 이처럼 총체적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신종인플루엔자A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이들을 숙지하
보직 교수와 학생 간 대화의 장을 열며 소통의 물꼬를 튼 김윤수 총장의 시도. “일어~나!”라는 함성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09 용봉대동풀이. 이 자리들로 인해 우리 대학 안에는 소통의 물결이 흐르고 구성원 간에는 화합이 이루어졌다. 소통은 내 뜻을 상대에게 잘 전달하는 것과 상대의 의사를 잘 파악하고 받아들이는 것인데
The 3rd Gwangju Design Biennale (GDB) will be held from September 18th to November 4th; this year’s theme: “The Clue – All That Can Be...
Looking Forward to a Life of Design in Gwangju — As Good As It Will Get Going Forward By Nam Ho-jung, Assistant Professor, College of Arts Gwangju has been a historically renowned city of cultur
How Was Your Summer Vacation? The summer vacation is finally over. Summer and vacation always go together in my mind since I'm working in a school after my graduation. At the beginning of a vacation,
One Single Word of Praise That Changed My Life written by Kim Hong-sin tells the stories of thirty-two people who achieved their dream...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리는 ‘2009 용봉대동풀이’가 오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3일 동안 캠퍼스 전역에서 열린다. ‘대동풀이’는 함께하는 대동의 세상을 꿈꾸며, 대학인의 현실 인식, 호기심, 상상력이 결합되어 신명나는 지적 · 문화적 놀이판을 함께 만들어내는 전남대학교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전국이 신종플루로 떠들썩하다. 우리 대학에서도 지난 11일 현재 2명의 확진환자와 3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발행한 <전대신문> 1441호에서는 ‘신종플루 대책 느슨’이라는 제목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학교 측의 미온적 대책을 지적했다. 그 기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의 핵심은 바로 ‘우리 대학 측의 현황 미발
나는 교회에 다니는 젊은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일종의 선입견 탓인데, 내가 만나보았던 교회 또는 선교회의 청년들은 사회변혁에 관심을 가지지도 가난한 삶을 지향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이들은 선하고 부드러운 심성을 지녔고, 이 세계의 가난과 부조리함에 대해서 신께 기도했지만, 대학에서 데모하는 학생들을 곱게 보는 이들도 진보정당에 관심
매년 신입생(입학지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에서 지구온난화현상을 설명해보라고 질문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지 못하였다. 아마 고등학교에서 입시위주의 성적을 잘 받기 위한 내용만을 암기하고 공부하다보니까 생긴 현상인 것 같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문제는 단순한 일반 상식으로 알아야 하는 문제가 아니고, 성적을 올리
▲ 남북관게 ‘예측 가능한 미래’없나 지난 해 금강산 관광의 중단에 이어 한 동안 경색국면에 접어들었던 남북관계에 최근 들어 몇 가지 면에서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북한은 지난 8월말부터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위원장간의 직접대화를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비롯한 5개항의 합의를 도출했으며,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를 맞아 특사조
이번 학기 수강신청 기간 중 모 학부의 A교수가 학생들에게 자신이 개설한 강의를 강제로 듣게 해 학생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다. 학생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인 태도를 보인 교수의 행동은 명백히 학생들의 수업선택 자율권 및 학습권을 침해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일부 학생들이 이러한 사실을 겪고도 별다른 대처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2009 여름방학 수기․사진․동영상 공모전에 모두 13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3개 부문에 응모한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이웃사랑’․‘자기계발’․‘열공’ 등의 공모 주제는 잘 소화했다. 그러나 동영상의 경우는 제작방법이나 기술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 사진 부문 입상작 ▲ 최우수상 : 황화실(불문 3) 이번 여름방학 7월, 15일동안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내전과 에이즈로 고아들이 많고 통계수치로만 어린이들의 60~70%가 에이즈 보균자이며 말라리아로 어린이 사망원인 1위,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사는 우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았던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밝고 예쁜
7월 중순, 내리쬐는 태양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대학생이 되고 벌써 5번째로 맞이한 방학. 과연 나는 그동안 방학을 얼마나 뜻 깊게 보내왔는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