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ingle Word of Praise That Changed My Life written by Kim Hong-sin tells the stories of thirty-two people who achieved their dream...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리는 ‘2009 용봉대동풀이’가 오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3일 동안 캠퍼스 전역에서 열린다. ‘대동풀이’는 함께하는 대동의 세상을 꿈꾸며, 대학인의 현실 인식, 호기심, 상상력이 결합되어 신명나는 지적 · 문화적 놀이판을 함께 만들어내는 전남대학교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전국이 신종플루로 떠들썩하다. 우리 대학에서도 지난 11일 현재 2명의 확진환자와 3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발행한 <전대신문> 1441호에서는 ‘신종플루 대책 느슨’이라는 제목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학교 측의 미온적 대책을 지적했다. 그 기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의 핵심은 바로 ‘우리 대학 측의 현황 미발
나는 교회에 다니는 젊은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일종의 선입견 탓인데, 내가 만나보았던 교회 또는 선교회의 청년들은 사회변혁에 관심을 가지지도 가난한 삶을 지향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이들은 선하고 부드러운 심성을 지녔고, 이 세계의 가난과 부조리함에 대해서 신께 기도했지만, 대학에서 데모하는 학생들을 곱게 보는 이들도 진보정당에 관심
매년 신입생(입학지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에서 지구온난화현상을 설명해보라고 질문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지 못하였다. 아마 고등학교에서 입시위주의 성적을 잘 받기 위한 내용만을 암기하고 공부하다보니까 생긴 현상인 것 같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문제는 단순한 일반 상식으로 알아야 하는 문제가 아니고, 성적을 올리
▲ 남북관게 ‘예측 가능한 미래’없나 지난 해 금강산 관광의 중단에 이어 한 동안 경색국면에 접어들었던 남북관계에 최근 들어 몇 가지 면에서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북한은 지난 8월말부터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위원장간의 직접대화를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비롯한 5개항의 합의를 도출했으며,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를 맞아 특사조
이번 학기 수강신청 기간 중 모 학부의 A교수가 학생들에게 자신이 개설한 강의를 강제로 듣게 해 학생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다. 학생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인 태도를 보인 교수의 행동은 명백히 학생들의 수업선택 자율권 및 학습권을 침해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일부 학생들이 이러한 사실을 겪고도 별다른 대처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2009 여름방학 수기․사진․동영상 공모전에 모두 13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3개 부문에 응모한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이웃사랑’․‘자기계발’․‘열공’ 등의 공모 주제는 잘 소화했다. 그러나 동영상의 경우는 제작방법이나 기술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 사진 부문 입상작 ▲ 최우수상 : 황화실(불문 3) 이번 여름방학 7월, 15일동안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내전과 에이즈로 고아들이 많고 통계수치로만 어린이들의 60~70%가 에이즈 보균자이며 말라리아로 어린이 사망원인 1위,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사는 우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았던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밝고 예쁜
7월 중순, 내리쬐는 태양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대학생이 되고 벌써 5번째로 맞이한 방학. 과연 나는 그동안 방학을 얼마나 뜻 깊게 보내왔는가 생각했다.
걸어서 세계를 누비는 바람의 딸 한비야씨는 “돈이 없어도 당당하게 사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배낭여행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배낭하나 메고 그 동안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걷는다는 것은 그만큼 소중하고, 값지고,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감염자가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개강과 더불어 대학 캠퍼스도 신종플루예방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예방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기본적인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발열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예방과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방적인 차원도 있지만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신종플루에 대해
현실에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혹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발생할 경우 꿈만 같다고 표현한다. 필자에게 있어 지난여름 노무현(盧武鉉),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잇따른 서거는 정말이지 ‘꿈만 같은’ 일 이었다. 정말이지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생하였고, 현실이라고 하기에는 결코 받아들이고 싶지 않는 꿈을 꾸었다.
유학시절 미국 오레건(Oregon)주에 석달 정도 머문 적이 있었다. 오레건주는 풍부한 산림을 비롯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다. 반면 경제는 가장 낙후된 주 중의 하나로, 당시 환경보호주의자들과 개발주의자들 사이에 산림의 일부를 개발하여 경제개발에 이용하자는 문제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결론은 환경론자들의 승리로 끝나 오레건주의 울창한 숲
권위란 정당성을 지닌 명령에 자발적으로 복종케 하는 권력의 한 형태이다. 자발적 복종은 설득 때문이거나, 불복종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권위가 지닌 정당성으로 인해 생겨난다. 이러한 차원에서 권위는 위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가 권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고 꼬마들이
제 15대 대한민국 대통령인 김대중은 호남의 한을 풀어준 정치인이었다. 차별과 소외로 얼룩져가는 지역구도의 한국사에서 억압받던 정치인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은 역사적인 진보였다. 그 후 그는 거짓과 타협하지 않는 이 나라에 씨앗을 품는 사람들의 표상이 되었다. 호남의 많은 분들이 그 분의 실패와 그 분의 아픔에 공감하였고 그 분의 슬픔과 그 분의 고통을 함께
2009년 7월에 교과부가 공표한 “국립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안)”은 특성화와 통합, 교육여건의 개선 그리고 자율화라는 3대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과거와는 달리 국립대간의 통폐합에 최우선적인 정책과제를 두는 한편 지역균형론이 살짝 사라진 듯 보인다. 정부안에 대한 우리 대학의 준비와 대응은 어떠한가? 국내외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학
어렸을 적, 방학 숙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있다. 그토록 마음을 괴롭게 했던 일기이다. 친구들의 일기를 보며 날씨를 베끼고, 한 달의 일기를 몰아 쓰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 비밀을 간직하던 시절엔 나만의 기록으로 일기를 쓰기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선생님의 검사를 받기 위해 억지로 쓰던 일기이다. 그런데
달리기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육상선수는 좀 더 빨리 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을까? 달리기나 마라톤은 뛰어야 할 경로가 정해져 있어 달리기만 하기 때문에 목표와 경로를 함께 고민해가야 하는 우리의 삶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달리는 순간순간 순발력 있게 자기를 콘트롤해야 하고 목표를 이루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에 감춰진 철학은 인생을
한국 민주주의의 영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그는 민주화의 지도자, 서민과 약자의 대변자, 그리고 인권의 행동가였다. 그는 또 남북한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분단시대를 종료하는 첫 단추를 끼운 평화의 사도였다. 김대중은 우리 정치사에 참으로 위대한 국가 지도자였다! 과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거듭된 독재정치 하에서 민주주의는 난망하게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