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4일 KIA Tigers와 SK Wyverns의 한국시리즈의 마지막 7차전이 열렸다. V10을 위해 12년간 기다렸던 KIA와 2007년 이후 연속 3연패를 바라던 SK의 경기는 매 게임 마다 승부를 예측 할 수 없을 정도로 쟁쟁하였다. 마지막 7차전에서는 초반 5:1 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SK의 승리로 쉽게 끝나는 듯하였다. 그러나 K
대학건물 앞 주차장에서 행정직원과 대학원생으로 보이는 남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행정직원은 교직원전용주차장이니 차를 빼라고 하고 대학원생은 등록금을 납부했으니 주차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나도 세금을 냈으니 청와대에 주차할 권리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출근에 제1생활관 앞 2차선 길을 이용하는데 많은 차들이 갓길 주차
전통의 명가 타이거즈가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 시리즈 7차전, 타이거즈는 5-5로 맞선 9회 말 1사 후 나지완 선수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나 선수는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타이거즈는1997년 9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2009프로야구 우승으로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 우
근래 BTL 식당운영에 대해 대학당국과 사업시행자간에 분쟁이 발생하여 용봉인의 근심이 크다. 주무부서인 생활관에 의하면 BTL 시공업체와 특수관계를 가진 사업시행자와 식당 임차권자사이의 불공정한 계약으로 인해 이들 업체들은 부당한 초과이득을 얻고 있지만 우리 대학의 이익은 부당하게 침해받고 있다. 예컨대 추정이익을 초과하는 이익배분에서 대학 측과 50:50
최근 우연히 『삼국유사』를 다시 뒤적이게 되었다. 그 많은 글 중 ‘김현이 호랑이를 감동시켰다[金現感虎]’는 이야기. 예전에는 호랑이와 인간의 사랑을 즐겁게 읽었는데, 다시 읽는 짧은 시간 동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호랑이는 행복했을까? 「김현감호」에는 두 편의 이야기가 있다. 먼저 김현의 이야기를 보자. 신라의 김현은 밤이 깊도
국가경쟁력의 상승과 국민소득의 증가라는 국가비전을 달성하고 알찬교육과 성공예감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 또는 미래의 여성과학기술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의 저 출산 및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위해서도 여성인력이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사회 전반적인 구조 변화가 뒤따라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양성평등을 강조하고 의무적인 교육도
최근 생활관 식당 운영 수익금 환원문제를 둘러싼 대학 측과 업체 측의 공방이 논란이다. 대학 측은 협약된 내용을 토대로 업체 측의 부도덕한 면을 지적하려 하고 있고, 업체 측도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대학 측과 업체 측의 주장을 살펴보면 쟁점이 되는 부분이 많고 어느 부분에선 대학 측의 말도, 다른 한편으론 업체 측의 얘기도 일리가 있다. 그런데 이 공
최근 교무처에서는 교양교육과정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였다. 그동안 교육과정은 주기적으로 개편되어 왔지만, 이번 개편안은 그 범위나 정도에 있어 가장 혁신적이다. 엄격한 기준 하에 핵심교양과목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정한 교양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발표되었다. 우리 대학의 교양과목이 너무 난립해 있었고 그 운영도 주관학과에
지난 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었다. 총리 후보자의 세금탈루, 병역기피, 뇌물수수, 자녀 병역면제 등 많은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다.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이 명확히 해명되지 않은 채,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었다는 사실은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이번 사안이 우리사회의
우리나라의 야구계에는 훌륭한 명장 감독들이 많다. 우선 한국 시리즈를 10번이나 제패한 김응룡 감독을 비롯해서, 생애 통산 980승과 2009년 WBC에서 우리국민들에게 준우승을 선사한 김인식 감독,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경문 감독, 그리고 2007년과 2008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올해 19연승의 기록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
우리 대학이 지난 5월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교양교과개선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교양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여러 의견수렴으로 개편이 시작된다면 기존 글쓰기와 글로벌 잉글리쉬 교과목에 대한 교육방향은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기존의 글쓰기와 글로벌 잉글리쉬의 교육방식도 좋았다
새 학기 들어서 대학본부는 학내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잇달아 시도하고 있다. 직원들과의 대화 장에 이어 교수-학생 간에 터놓고 이야기하는 워크숍, 총장과 평교수와의 티타임 등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성과를 말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일단 소통과 공유의 확대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조처이다. 사실 우리 대학이 소통의 부재에 시
입학하던 2002년 학교는 지하철 공사를 하는 줄 알았다. 사범대부터 2생까지의 도로는 온통 파헤쳐져 있었다. 그리고 10여개의 건물이 늘어가는 동안 비가 오면 흙탕물이 튀겨도, 트럭이 내뿜는 먼지를 마셔도, 전남대에 왕릉이 생겼다고 뉴스에 나오는 웃지못할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학교의 급속한 발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발전의
9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다이어리 월간계획표가 부족할 만큼 취업설명회가 줄을 이었다. 학과 성적이 토익성적이 또는 영어 말하기 시험성적이 발목을 잡기도 했지만 내 생애의 첫 이력서 준비하고 자기소개서 쓰느라 밤을 지샌 친구들도 많았을 것이다. 내가 대학 4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도통 생각나지 않고 내가 했던 수많은 일들은 그저 남들이 했을법한 평범한 일이었을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보며 느꼈던 절망감도 만성이 되었다. 청문회에 오른 인사는 대부분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자녀교육을 위한 편법, 탈세, 병역회피, 실적 부풀리기 등에 예외가 거의 없다. 이 문제는 비단 이명박정권 때만도 아니고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제도화된 이래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다. 요약하면, 우리사회의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은 자녀교육과
국가전염병 경계단계에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하고 권장 예방수칙을 내놓았다. 올바른 손씻는 법과,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병균으로부터 지키자는 기침예절법이 부착되었다. 국민 모두가 초등학생도 아닌데도 신종 플루에 대해 이처럼 총체적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신종인플루엔자A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이들을 숙지하
보직 교수와 학생 간 대화의 장을 열며 소통의 물꼬를 튼 김윤수 총장의 시도. “일어~나!”라는 함성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09 용봉대동풀이. 이 자리들로 인해 우리 대학 안에는 소통의 물결이 흐르고 구성원 간에는 화합이 이루어졌다. 소통은 내 뜻을 상대에게 잘 전달하는 것과 상대의 의사를 잘 파악하고 받아들이는 것인데
The 3rd Gwangju Design Biennale (GDB) will be held from September 18th to November 4th; this year’s theme: “The Clue – All That Can Be...
Looking Forward to a Life of Design in Gwangju — As Good As It Will Get Going Forward By Nam Ho-jung, Assistant Professor, College of Arts Gwangju has been a historically renowned city of cultur
How Was Your Summer Vacation? The summer vacation is finally over. Summer and vacation always go together in my mind since I'm working in a school after my graduation. At the beginning of a va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