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열렬한 이슈가 하나 있다. 일명 '고대 자퇴녀' 김예슬양(24)이 학교 대자보에 써 붙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라는 글 때문이다. 그녀는 그 글에서 당당히 선언했다. 지금 이 시대 대학생을 억압하는 야만적인 행태와 작위에서 '탈주'하겠다고 말이다. 그녀의 말마따라 지금의 20대들은 '그저 무언가
Do you hesitate to take on challenges? Are you afraid of being a loser? There is an old saying ‘better to do than not to do’. Challenge yourself! You won’t regret it.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사회적 갈등이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은 원안의 주요 골자인 행정부처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과학비지니스밸트와 주요기업 및 교육기관을 이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즉, 현 정부가 세종시의 효용성을 위해서는 수정안의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수정안의 문제는 세종시가 경제적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의 요체는 대학경쟁력이다. 우리 지역의 성장 역시 우리 대학의 교육 및 연구의 성과에 체계적으로 메여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신문방송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뉴미디어 플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대학구성원과 본부 그리고 지역사회의 총괄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 된다. 뉴미디어 플랜은 온라인 미디어 중심체제, 소통중심,
이제 방학이 거의 다 끝나가고 곧 개강이다. 겨울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만물이 기지개를 펴고, 앙상한 가지만을 내 보이던 나뭇가지들도 이젠 푸릇푸릇한 옷을 걸치고 상큼한 미모를 뽐내려고 하는 시기이다. 우리 전남대학교에도 어김없이 새로 입학한 새내기들의 발걸음과 그들의 재잘대는 소리로 학교 교정은 활기가 넘칠 것이다. 이제 갓 입학한 새내기들의 초롱초롱한 눈
벤쿠버 동계 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은 울고 웃었다. 한국 빙속은 밴쿠버에서 신화를 창조하고 또 창조해냈다. 모태범과 이상화 선수의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 이승훈 선수의 1000m 금메달, 김연아 선수의 세계 신기록, 다시 한 번 검증된 쇼트트랙 등 최초와 금빛의 연속이었다.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스릴에, 눈물 나게 하는 휴먼드라마에, 두
대한민국 국민의 4분의 1이 보았다는 영화 아바타를 두고 신문과 인터넷에 아바타에 대한 여러 가지 평들이 즐비하다. 생태주의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아바타의 내용이 대단히 감동적이었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가히 혁명이라고 불러도 무색하지 않을 새로운 영상기술의 승리와 쾌거를 보여준 대작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아바타를 두고서 뻔한 스토리를 화려한
최우수, 우수상 수상 작품들.
방학이라는 많은 시간 속에서도 하루하루가 여유가 없다. 이것저것 하는 건 많은데 정말 내가 해야 될게 무엇인지 모르겠고, 답답한 마음에 무엇 하나 제대로 잡히는 게 없다. 그렇게 답답한 마음이 터지기 직전에 혼자 어디든 떠나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집에 있으면 도저히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여유를 배우러 떠나야겠다고 나 자신에게 통고하고 배낭을 메고
그랬다. 가슴이 두근거려 잠이 오질 않았다. 아니 밤을 지샐 작정이었다. 내가 집을 떠나다니! 동계산행은 내가 산악회에 들어와 정식으로 가는 첫 산행이었고 내 일상과 처음으로 떨어져 있어본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가기 전, 진통이 꽤 있었다. 여자로서 그런힘든 산행을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던 가족들과 갈등이 생기게 되었고 이러한 갈등들은 울타리 안에서
What You Need for Change By Lim Seon-hye, Head Student Editor As the new semester begins, most students have set a goal and made plans to achieve it. These days it is common for university students to
나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인에 대해 ,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몰랐다. 그러나 모든 한국 사람들이 다 잘 산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 왜냐하면 한국은 우리나라보다 더 발전했고, 또 우리나라 사람들의 받는 월급보다 몇 배 정도 많이 받고, 아이들은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한국의 미래가 밝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살다 보니 한국에도 잘 못 사는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시간에 학생들을 지목하여 4·19와 6월항쟁 혹은 5·18에 대해서 아는 대로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면 3분을 넘겨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이번 동계 계절학기 과목인 시간에 역사적 사실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한 강의를
“꿈꾸자! 그리고 ‘대로법칙’을 믿자!” 2010년 새해를 맞는 길목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다. 2009년은 이제 떠났다. 2011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다가오지도 않은 산적한 해결과제를 미리 앞당겨 고민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흘러간 2009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2010년의 꿈에
우리는 어떤 개가 다른 개를 처음 만나면 잠시 서로 이리저리 살펴보고 냄새를 맡아가며 상대방을 파악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서너 살쯤 되는 어린 아이들도 처음 만나면 유사한 방식으로 서로를 파악하는 것 같다. 어른들의 경우도 비슷한 방식으로 낯선 상대방을 파악하고 평가한다. 다만 어른들의 경우에는 상대방을 평가하는 데 감각과 지적 능력을 매우 복합적으
법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역사는 많은 이론들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그 질문에 답한 어떠한 이론도 법의 본질을 명확히 묘사하지는 못했다. 실제로 우리가 법이라 인식하는 법실증주의조차, 법의 특성을 완전하게 담아내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법의 흠결을 인정해야 했다. 그만큼 법은 누구나 인식하지만 누구도 명확한 범주 내에서 이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대학발전을 추동할 수많은 조건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우수신입생 유치는 대학이 사활을 걸고 매진해야 될 핵심 사항이다. 마침 입학관리본부가 새로운 유치전략을 내외에 선보임에 새삼 기대가 크다. 신전략은 중앙소재 대학으로의 브레인 유출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유인전략과 인센티브제를 활용하여 우수인재 영입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정책의지를 내포하고 있
공영방송 KBS가 KBS 노조와의 갈등으로 시끄럽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인규 씨를 KBS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 것이 화근이 됐기 때문이다. KBS 노조 등이 김인규 사장 임명을 비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인규 씨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 후보의 언론, 방송 특별보좌역으로 일하며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런 경력 때문에 KBS가
낙엽과 함께 대학의 선거철이 찾아왔다. 학내의 거리거리마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종 학생단체의 후보자를 알리는 알림막이 가을바람에 펄렁거린다. 또 바쁜 걸음으로 강의실을 찾아가는 학생들을 향하여 후보자의 이름과 선거번호를 알리려는 후보자들의 외침이 공허하게 들려온다. 그렇기 때문일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후보자만큼 선거에 대한 간절함도 관심도 없어 보인다. 책
연구를 시작하면서 학과에서 제작한 연구노트를 받았다. 첫 페이지를 쓸 때 기분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뭔가 큰 일을 해 낼 듯한 기분이었다. 다음 노트부터는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새로 연구노트를 시작할 때마다, 다 사용한 연구노트를 볼 때 마다 뿌듯하다. 그러나, 예전 실험 관련 자료나 참고 문헌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전임자의 연구 노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