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이면 전대신문이 창간 56주년을 맞는다. 이번 56주년을 맞아 문득 “학내 구성원들이 전대신문을 어떻게 바라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알아보기 위해 특별 좌담회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좌담회를 진행하면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학내 구성원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뉴스를 전달하지 못
To commemorate the upcoming 30th anniversary of the May 18th Democratic Uprising and remind CNUians the significance of it, Chonnam Tribune heard the opinions of Korean and
Your Choice: Pleasure or Curse? By Lim Seon-hye, Head Student Editor According to research conducted by National Geographic, people encounter situations that require them to m
오월, 그날이 다시 왔다. 1980년 오월 그날, ‘12.12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부당하게 장악한 전두환 중심의 신군부 세력은 아무런 법적 절차 없이 무고한 시민 2백 여 명을 무참히 학살하고, 2천 여 명의 시민에게 갖가지 만행으로 상처를 입혔다. 그리고 그날, 광주시민은 부당한 국가 폭력에 대해 무장하여 저항했다. 그날, 우리의
점점 드라마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폭력, 자살 등을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거나 미화하면서 분별력이 약한 사람들이 드라마 상에서 보여주는 세계를 현실로 착각하고 그대로 받아들여서 ‘남들도 폭력, 자살을 쉽게 하면서 사는구나, 다들 저렇게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인식하여 그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비현실적인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가 통합된지 어언 5년이 되었지만, 두 캠퍼스 간의 차별은 여전하다.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이 실시될 경우 주로 광주캠퍼스에서만 한다. 광주캠퍼스와 같은 날에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있다면, 여수캠퍼스에는 교수가 안 오고 원격강의로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이 두 캠퍼스에서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면접이나 오리엔테이션은
한 달여 전쯤의 일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연구소로 학과 후배가 고민이 있다며 찾아왔다. 어떤 고민이냐며 묻자 후배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또한 졸업하고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듣고 싶다고 했다. 평소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생활을 했던 후배였기에 이런 류(?)의 고민
요사이 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취업 문제가 심상치 않다. 예전에는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을 보면 졸업하자마자 취업이 잘 되었었는데 이번 졸업생들은 그렇지 않다. 그러니 일부 학생들은 전공 분야의 취업을 포기하고 전공과는 무관한 전문대학원 입학이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도 있고, 또 다른 학생들은 졸업을 미루는 학생도 있고 이래저래 분위기가 뒤숭
‘5‧18 민주화운동’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가? 개인적으로 ‘중추’와 ‘자성’이 떠오른다. “5‧18 30주년을 맞아 광주와 우리 대학이 5‧18의 참의미와 정신의 핵심, 진상규명을 위해 그동안 중추적 역할을 해왔는가?”라는 의문을 던지
최근 우리 대학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은 용봉가족의 사회적 위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학내 논쟁이 되기에도 부끄러운 사안들이 몇 단과대학에서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여러 사회단체들까지 나서 대학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따끔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작년에 발생한 의대사건의 아픈 기억이 채 아물기도 전에 예대 사건이 터졌고, 현재는 사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보수정책에 맞서 어느 순간 진보영역의 대변자가 되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건데, 민주당이 진보의 이름으로 진보를 위한 정책을 관철하고 시행했던 적이 있었던가? 오히려 민주당은 지역주의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반민주적인 조직 체제를 유지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말하는 진보를 대변하는 민주당이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얼마나 시행되었는지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버나드 쇼의 익살맞은 묘비문은 읽을 때마다 유쾌하면서도 삶을 추스리게 한다. 우물쭈물하다가 후회하는 일로서 누구나 경험할 만한 것은 아마도 학업과 관련된 일일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에 시험이 끝날 적마다, 내일부터는 꼭 수학
6·2 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 가량 남았다. 근래에 비해 20대가 선거에 관심이 늘었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이번에도 20대 선거는 ‘파업’에 돌입할까 내심 걱정된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지방선거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내가 사는 지역의 출마 예정자가 누구인지, 몇 명을 선출해야 하는 것인지 심지어 선거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가 통합이 되어서 전남대학교가 된지 어언 5년이 되었지만, 두 캠퍼스 간의 차별은 여전하다.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이 실시될 경우 주로 광주캠퍼스에서 일어난다. 광주캠퍼스와 같은 날에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있다면, 여수캠퍼스에는 교수가 안 오고 원격강의로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이 두 캠퍼스에서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We can find ‘synergy’ in our daily life as well. Students have many chances to work in group and play games with other persons such as baseball, soccer and basketball. The results will be greatest if each team works together smoothly and harmoniously at all times.
우리들의 삶, 정녕 안녕한가요. 얼마 전 고려대 김예슬씨가 자퇴선언을 했습니다. 대학이 공장으로 전락해버린 오늘날에 진정한 자신의 삶을 선택하겠다고 말하는 김예슬의 선언 앞에서 만감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4월 12일에는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금호타이어 노동자가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왜 평범한 사람들이 그리도 평범하게 사는 게 어려운 사회가 됐는지 참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될 교과과정의 정기 개편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전공과목이야 각 학과 또는 학부에서 각자 맡아서 정할 일이다. 그러나 교양과정은 전교생에게 적용되므로 모든 이의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현재 개설되는 교양과목 수는 총 170여개에 이른다. 기초교양, 핵심교양, 일반교양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필수와 선택과목이 있다. 현행 교양교과
4월 초의 날씨라고 하기에는 아직도 쌀쌀하다. 그래도 꽃은 피고 사람들의 옷에서 봄이 시나브로 지나감을 느끼고 있다. 새 학년이 되고 학과 MT도 다녀오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공부일촌, 이뭣고 교학상장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도 하고, TOEIC 스터디하며 벌금도 내고, 주말에 봉사활동 다니고.지금은 바쁘게 살고 있지만 이런 생활이 몇 년 후에는 추억이 될
일본을 대표하는 현역 건축가로 안도 다다오(安藤忠雄)가 있다. 이 건축가가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 세계 건축계의 노벨상에 해당되는 프리츠커상을 1995년에 수상했으며, 1997년에는 영국 왕립건축학회 로얄골드상 수상, 2002년에 미국 건축학회 골드메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도쿄대와 예일대, 하버드대, 콜롬비아대의 객원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채롭고
당신은 ‘모꼬지’가 무슨 말인지 아는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MT(membership training)의 순우리말이다. 모꼬지는 어떤 조직이나 집단 각 구성원들의 단결력과 협동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행해지는 일종의 단체 수련 활동으로 대학 생활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통과의례다. 그런데 해년마다 모꼬지나 예비교육(orien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