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씨에 뜰채를 가져온 한 어린아이가 용지에서 무언가를 낚기위해 바삐 걸어가고 있다. 따뜻한 봄날씨에 뜰채를 가져온 한 어린아이가 용지에서 무언가를 낚기위해 바삐 걸어가고 있다.
지난 4월 하순 내가 근무하는 법무법인의 북경사무소 개소식 참석차 중국을 다녀오면서 급속히 발전하는 중국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외국의 법률회사가 221개나 된다고 하니 중국의 잠재력과 이에 대한 세계 각국의 지대한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다. 북경 일원 도처의 건설현장과 도로상의 엄청난 차량행렬을 통해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원
‘운동’이라는 단어에는 스포츠를 의미하는 것 외에도 사회적 약자가 강자에게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격렬한 활동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이들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데, 최근 ‘KTX 여승무원 노조운동’, 평택 ‘미군기지 이전반대시위’ 등의 들썩임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누구나 ‘나이 값 좀 해라’, ‘다 큰놈이 왜 그 모양이냐’, ‘성인이 됐으면 그에 걸맞게 행동해야지’ 등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런 말들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 경우 나이로나 외모는 성인이지만 정신적․행동적 의미에서는 성인의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언제부터인가 성년의 날을 맞이한 많은 젊은이들이 일시적인 세태의 흐
이맘때만 되면 어김없이 광주에서는 여러 형태의 5.18항쟁 기념식이 열린다. 시청과 5.18재단이 주관하는 공식적인 행사를 비롯하여 여러 사회기관에서도 자체적인 기념식을 기획하여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리고 국가에서도 5.18 국립묘지 참배를 중요한 정부행사의 하나로 인식하여 대통령을 위시한 수뇌부들이 광주를 방문하고 있다. 과거 26년전 이 땅에서
‘QUIZ is 전대신문’란은 대학신문을 보자라는 취지로 마련했습니다. 퀴즈를 푸는 방식은 문제를 읽고 그 답을 신문을 통해 찾아낸 후 표에서 답을 지워가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답을 지우신 후 남은 단어나 문장을 cnunews21@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정답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스모수트의
우리 대학 법과대 학장 정병석 교수(법학․상법)가 정부의 ‘진실, 화회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과거사정리위원회는 3개 소위로 구성돼 있으며 정병석 학장은 이 가운데 ‘인권침해규명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추천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과거사정리위원에서 정 학장은 대법원장의 추천을 받아 위원
“80년 당시에는 5․18 민중항쟁(이하 5․18)이 실패한 운동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좌절했지만 80년대 내내 5․18정신이 계승돼 민주화 운동과 인권의 정신적 원조가 되었으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5․18을 설명하는 5․18연구소장 최영태 교수. “80년 당시에는 5․1
우리 대학 경영학부 출신 공혜정 양이 광주, 목포, 여수 MBC 신설프로인 ‘말美잘’에서 1등을 차지해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우리 대학 경영학부 출신 공혜정 양이 광주, 목포, 여수 MBC 신설프로인 ‘말美잘’에서 1등을 차지해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말美잘’ 프로그램은 1분 스피치, 면접, 토론 능력을 겨루는 것으로 지난 8일 광주
우리 대학에는 영․호남 대학끼리 교류학생제도가 있다. 두 지역간의 화합도 도모하며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런 제도를 이용해 고향을 떠나 멀리 광주까지 와서 공부하고 있는 교류학생들을 만나 곧 다가 올 5․18에 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우리 대학에는 영․호남 대
“ㄱ, ㄴ, ㄷ…”하며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겼다. 일반적으로 한국과 중국은 ‘집단주의적 성향’, ‘가부장 중심의 전통’등의 유사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한국에 유학 와서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니 양국의 문화가 결코 유사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ㄱ, ㄴ, ㄷ…”하며 한국어를
■박정은 양(중문․3) 드라마와 책을 보면서 언어감각 유지 “실력 의심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보길…” ■박정은 양(중문․3) 드라마와 책을 보면서 언어감각 유지 “실력 의심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보길…” “지난해 광저우 중산대에서 6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받는 동안 늘 ‘귀국하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해 다시 한번 중국에 오겠다’는 생
해마다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 다가오면 당시 자료화면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가 TV에서 방영된다. 학창시절부터 보아왔던 이 화면들은 이제 그 장면을 외울 수 있을 정도다. 매년 똑같은 장면을 보는 것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아래 몇 편의 영화에서 5․18을 어떻게 그리고 어떻게 다가섰는지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엮은이 해마다 5.18민주
5․18 민주화 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전남대. 그날의 흔적들이 묻어나는 현재의 전남대에는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알리고자 ‘5․18항쟁과 민주․인권’이란 교양과목이 개설되어 인문대에서 최영태 교수(사학․서양사)와 조정관 교수(정외․민주주의와 인권)가 두 분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5
우리 대학 학생 혹은 교내인사이면서도 아직 알지 못하는 이가 많아 5․18을 기념하여 5․18 기념관을 찾았다. 우리 대학 학생 혹은 교내인사이면서도 아직 알지 못하는 이가 많아 5․18을 기념하여 5․18 기념관을 찾았다. 5․18 민주항쟁 25주년을 맞아 지난해 5월 18일 항쟁 발상지인 우리 대학
1980년 당시를 내가 태어나지 않았던 때의 오래된 이야기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 당시의 우울하고 가슴 아픈 18일부터 27일까지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본다./엮은이 1980년 당시를 내가 태어나지 않았던 때의 오래된 이야기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 당시의 우울하고 가슴 아픈 18일부터 27일까지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본다
네오콘의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의 폭력적 재편과 우리의 온 삶을 압박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시대에 우리는 오랫동안 소중하게 가꾸어온 공동체적 유대와 나눔, 사랑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안전을 위한’ 공포, 감시 및 인권유보 밑에서 묵종하고 있으며, ‘벗어날 수 없는’ 무한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직 내 한 몸을 건사하고자 허우적거리고 있다. 민주주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양식생물학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경호 교수의 인솔 하에 완도와 청산도 현장학습이 실시되었다. 이번 실습은 실습선박인 청경호를 이용하여, 5명의 박사와 석사, 15명의 학부생이 참여하였다. 실습기간동안 학생들은 졸업생 및 재학생이 운영하거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 중인 양식장 및 연구시설들을 견학하며 양식현황과 어촌-
전남대 여수캠퍼스 체육관 및 운동장 일원에서 “2006 뜨거운 열정” 이라는 이름 아래 4월 22일부터 시작된 예선부터 5월 10일부터 12일 3일간 펼쳐진 본선까지 총 21일간에 걸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체육관 및 운동장 일원에서 “2006 뜨거운 열정” 이라는 이름 아래 4월 22일부터 시작된 예선부터 5월 10일부터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