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다음 달 8일 우리 대학 용봉문화관(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용봉포럼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현대사회 범죄특성과 유형이다.강연 시간은 14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사람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용봉포럼은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지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우리 대학 강연 행사다. 앞서 올해 유홍준 미술평론가와 정세균 노무현재단이사장이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명시된 운영위원회 심의 기준 없어지난 4월 개관한 스토리움 대관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설 사용 신청서와 행사기획서 양식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지 않고 학생과 혹은 단과대 행정실, 학과실을 통한 공문 신청만 가능하기 때문이다.학생 자치 행사를 위해 스토리움 대관 신청을 했음에도 반려된 사례도 있다. 유성민(물리교육·21) 사범대 학생회장은 지난 6월과 7월, 생물교육과 표본전시회를 위해 총무과에 스토리움 대관을 문의했지만, 각각 규정이 없다는 이유, 스토리움 개관 목적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유 회장은 “
“축제 무대 경사로 없어 업혀 올라간 적도”“설계하는 사람들의 모든 구성원을 생각하는 인식이 중요”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에는 “공연장, 집회장 및 강당 등에 설치된 무대에 높이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장애인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및 휠체어리프트 등을 설치하여야 한다. 다만, 설치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경우에는 이동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 대학 내 대형 강연장에 애초에 단상이 없거나 있어도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3곳뿐이다.창조관 100호와 스
전대방송 스튜디오 외부 소리 차단 미흡방음 처리가 미흡하거나 방음 시설이 없어 소음 피해를 입는 곳이 있다. 지속적으로 소음 문제를 겪고 있지만 애초에 방음이 고려조차 되지 않은 공간은 바로 제1학생마루(1생) 3, 4층에 위치한 동아리방들이다.오케스트라 악기를 연주하는 동아리 ‘관현악부’의 한 동아리원은 “소리가 큰 금관악기 특성상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다”며 “각 동아리의 특성이 고려되지 않고 모든 동아리방과 다목적실이 방음과는 관계없이 설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주(중어중문·21) 총동아리연합(총동연)회장은 “
무대 공연비 7천8백만원안전사고 대비해 대운동장에서 진행음식 판매 부스 두배로 늘려우리 대학의 2023년 용봉대동풀이(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달 20~21일 이틀간 진행하는 축제의 이름은 ‘비밀정원’으로 총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대학회계 9천6백만원과 학생자치회비 1천2백만원, 기업 홍보 부스 입점비 약 3천4백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다만 기업 홍보 부스 입점비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올해 축제 무대 행사는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작년 축제 당시 무대가 설치되었던 5·18광장(봉지)에는 예상했던 5,000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풋살장에서 공이 산으로 날아가 잃어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여수캠퍼스의 지리적 특성상 공이 풋살장을 넘어가 산으로 가면 공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공이 차도 쪽으로 굴러가면 캠퍼스 특성상 내리막길로 인해 정문 쪽까지 공이 굴러가서 공을 찾으러 가기 어렵고 교내에서 주행하는 차량과 마주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다.김형호(국제학부·23)씨는 “공을 잘못 차면 풋살장 밖으로 공이 나간다”며 “풋살장 천장에 그물망이라도 설치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해대 ㄱ씨
총학선거 11월 28일로 결정2023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는 감사 시행 세칙과 다르게 상반기 정기감사가 7월에 실시되었다는 점과 본부직할학부(본부직할)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세칙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감사 시행 세칙 4장 13조 1항에 따르면 “정기감사의 시기는 6월, 12월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상반기 정기 감사는 1, 2차로 나누어 7월 이후 여름방학에 진행됐다. 상반기 중앙감사위원장(중감사위원장) 정재훈(정치외교·19)씨는 “6월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감사 진행이 어려웠다”며 “중앙운영
2생식당 입점·디도 24시간 개방, 학생들 요구 여전“대체재이수 제도 도입 등 일부 공약은 이행 불가능”인문대 쪽문 리모델링 9월에서 10월로 미뤄져제52대 총학생회(총학) ‘중심’의 임기가 절반이 지났다. 가을을 맞이하는 현재, 중심에서 지난 1월에 약속한 45개 공약들을 점검해 보았다. 정체된 핵심 공약 인문대 쪽문 리모델링, 식당이 아닌 카페가 들어서는 2생식당, 도서관에 대한 학생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이행 불가능한 대체재이수 제도까지. 총학, 학생이 ‘중심’인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이행 계획 없거나 미정인 공약 수두룩총
“강연장 최초 설계 시 경사로 고려해야”우리 대학 대형 강연장 14곳 중 휠체어가 무대로 접근 가능한 강연장은 4곳밖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두 곳도 강연 좌석에서 단상으로 바로 이동할 수 없거나 경사로 앞쪽 장애물로 인해 통행이 자유롭지 않았다. 단상이 없는 2곳만 무대 접근이 자유로웠다.이 취재한 강연장 단상에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 접근이 불가능한 10곳은 △경영대2호관 경소강당 △국제회의동 용봉홀 △박물관 4층 시청각실 △약학대1호관 연암 고익배홀 △용지관 컨벤션홀 △인문대1호관 김남주기념홀 △인문대3호관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가 한다은(석유화학소재·21) 총동연 회장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비대위 선거 투표는 이달 6일 10시 30분부터 20시까지 진행됐으며 총 42표 중 찬성 24표, 반대 6표, 기권 12표로 위원장에는 해양봉사동아리 아전수재의 회장 장우석(수산생명의학·22)씨가, 부비대위원장에는 함께 출마한 봉사동아리 W.H.Y의 회장 김준영(기계시스템공학·22)씨가 당선됐다.장 위원장은 “자유로운 학생활동의 중심인 동아리가 활성화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에서 학생들의 민원이 이어지던 화장실과 승강기를 중심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시설 공사가 진행됐다.빈번한 승강기 고장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던 인문사회과학관(인사관)은 승강기를 비롯한 강의실 출입문과 냉난방기 실내·외기가 교체됐다. 이 밖에도 각 건물을 대상으로 화장실 리모델링, 석면 천장재 철거 및 무석면 천장재 설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실험 공간이 많이 있는 공학대 건물, 수산해양관 그리고 산학융합캠퍼스 건물은 실험실 안전환경조사도 함께 시행됐다.문사대 ㄱ씨는 “지난 1학기에는 인사관 승강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총학)가 주관하는 2023년도 청경체전(체육대회) 참가비가 학과당 30만원으로 책정되어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자 총학은 ‘2023학년도 제1회 확대 학회장 간담회’를 통해 참가비를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였지만, 총 34개 학과 중 10개의 학과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청경체전에 참가하지 않은 지영은(문화콘텐츠·19) 전자상거래전공 학생회장은 “지난해 청경체전 참가비가 1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된 것에 의문이 생겼다”며 “참가비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공지해주지 않으면
사범대 학생회는 지난 5월부터 를, 사회대 학생회는 이번 달부터 사회대 소식지 을 발행해 학과와 단과대 활동 소식을 전한다.유성민(물리교육·21) 사범대 학생회장은 “SNS만으로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데 한계가 있어 소통창구를 개편하고자 했다”며 “긴 설명이 필요한 공지를 게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태령(사회·18) 사회대 학생회장은 “학과 간 소통을 위해 소식지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독자 기고문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대학은 1953년 농생대의 를 시작으로 경영대의
공과대 6호관과 산학협력 2호관 사이에 위치한 공과대 운동장이 약 1년째 잡초로 뒤덮인 채 방치되고 있다. 본래 학생들이 자주 이용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잡초로 인해 지나가기도 힘든 상황이다.공과대 운동장은 스포츠센터가 비정기적인 제초 작업과 3~4년 주기의 복토 사업으로 관리한다. 스포츠센터는 2019년에 마지막으로 복토 사업을 진행했다. 같은 해 학내에 인조 잔디 구장과 풋살장이 생기며 흙 운동장 사용량이 줄어들어 많은 양의 잡초가 자라났다는 것이 스포츠센터의 입장이다. 그러나 사용량에 따른 운동장 상태 변화에도 관리 주기와 방법
광주-여수 캠퍼스간 셔틀버스 1일 2회, 금요일 3회 운행셔틀버스 이용 예약은 포털과 스토어 앱에서2학기 광주 시내 통학버스가 오는 12월 21일까지 평일에 운행된다. 통학버스는 농성동·광천동 방면과 첨단방면으로 운행되는데, 농성동·광천동 방면은 1일 2회 운행되며 오전 7시 35분, 8시 15분에 첫 번째 정류장인 양동주공아파트에서 출발한다. 첨단방면은 1일 1회 운행되고 오전 7시 50분에 첫 번째 정류장인 월계중학교 정문 건너편에서 출발한다.농성동·광천동 방면의 운행노선은 양동주공아파트(그린파크승강장옆/07:35, 08:15)
사범대, 결과보고서와 회계지출내용 차이 보여중앙감사위원회(중감사위) 상반기 정기감사 결과, 총학생회(총학)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중도 폐회를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점과 중앙집행국의 구성 역할이 변동되었지만, 학생들에게 공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총학생회칙 8장 중앙집행국 48조 3항에 “중앙집행국의 구성 역할이 변동될 경우, 학생들에게 공지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단과대 학생회 감사 결과, 주로 문제가 된 부분은 회계와 학생회 운영 영역이었다. 자연대와 농생대는 체육대회 당시 학생회 인원의 점심 비용으로 학생자치회비를
학생들이 도서관에 바라는 점을 이 구글 폼을 통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수집했다. /엮은이도서관별관(백도)- 최근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대학 본부 이전 등으로 학생 공간이 축소됐는데 학생들의 열람실을 지켜주었으면 함.(사범대 4학년)- 백도 운영시간이 새벽 1시까지로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시험기간 24시간 운영을 2주가 아니라 3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시험기간이 중간·기말을 포함해 2주인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농생대 3학년)- 24시간 했으면 좋겠다.(사회대 1학년)- 너무 더워요. 인구가 너무 밀집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여러 대학들이 구조조정을 행하는 가운데 우리 대학이 학과 통폐합 없이 5개 캠퍼스를 특성화하겠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 30여곳에 5년간 1,000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신청한 전국 108개의 대학 중 우리 대학을 포함한 15곳이 예비지정됐다. 4곳은 국·공립대 간 통합을 내세워 공동 신청했다.우리 대학은 지난달 7일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본지정 실행 계획의 핵심은 우리 대학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며 광주·여수·화순·나주
손으로 감각하며 읽는 종이책전자책의 장점은 “편리함과 가벼움”종이책의 위기라 한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종이보다 노트북이나 태블릿같은 디지털 기기에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전히 전자책보단 종이책을 선호하는 학생들도 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년들은 종이책의 전망을 어떻게 볼까? 이 지난달 21일 제1학생마루에서 ‘종이책 대 전자책’ 대담회를 열어 물었다. 종이책을 선호하는 장연우(자율전공·21)씨와 조승래(철학과 석사과정)씨, 전자책을 선호하는 양영선(사회·20)씨와 최현옥(국어국문·21)씨가 참석했다.종이
자격증 교재 높은 대출 기록단과대 7곳, 전공교재가 1위 차지정유정, 정세랑…한국여성작가 인기우리 대학 학생들이 지난 2년 6개월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총 388회 대출된 ‘달빛 조각사’이다. 이는 주인공이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을 배경으로 모험하는 판타지 소설로 58편으로 완결된 장편이다.이를 뒤이은 다대출 도서는 불편한 편의점(282회), 미움받을 용기(238회), 달러구트 꿈 백화점(229회), 사피엔스(210회) 순으로 나타났다. 1·2위를 차지한 달빛 조각사와 불편한 편의점 모두 여러 권으로 이뤄진 장편이기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