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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치열한 종이
치열한 종이어떤 종이에는 삶이 적히고 어떤 종이에는 죽음이 기록된다어떤 죽음이 삶을 여기까지 끌고 왔음을우리는 익히 보아 알고 있다, 예컨대녹슨 못으로 은박지에 새긴 글자부러진 연필로 갱지에 써내려간 문장등사기로 밤새 찍어냈던 분노봄비처럼 흐트러지던
서효인 시인(국어국문·00)   2014-06-01
[특집] 사회가 대학생을 침묵 시킨다
경쟁만을 강조하는 사회구조 문제…시대 맞춰 참여방식 달라져야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붙은 지 6개월이 지났다. 한때 대학가를 달궜던 대자보 열풍은 어느새 사그라졌다.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이슈들이 논란이 되고, 전국에서는 연일 집회
글=한별/사진=문나래 기자   2014-06-01
[특집] 20대, 더는 움츠리지 말자
대학생들 사회문제 침묵하는 원인 다양해“사소한 것이라도 목소리 낼 줄 알아야 공론장으로 나올 수 있을 것” 처음 만났지만 곧바로 말이 통했다. 서로가 말하고자 하는 방향은 같았다. ‘무엇이든 해보자. 침묵하지 말자. 공론장으로 나가자!’ 지난달 29일
글=유민호/사진=한별 기자   2014-06-01
[특집] “신문 배포 날 푸쉬알림 어때요?”
창간 60주년을 맞아 오래된 독자부터 새내기 독자까지 만나 봤다. 여러 독자들이 전대신문과 함께한 만큼 사연도 다양했다. 독자들과의 사연과 그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함께 담았다. 경기도 부천에서 여수캠퍼스로 진학한 오준택 씨(해양기술·14)는 을 ‘좋
박홍필 기자   2014-06-01
[특집] “학생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실어주세요.”
창간 60주년을 맞아 오래된 독자부터 새내기 독자까지 만나 봤다. 여러 독자들이 전대신문과 함께한 만큼 사연도 다양했다. 독자들과의 사연과 그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함께 담았다. 의 열렬한 독자이자 문사대 행정실 직원인 한광수 씨는 전남대가 통합되기
이윤, 진은지 수습기자   2014-06-01
[특집]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큼은 가까이 있는듯”
창간 60주년을 맞아 오래된 독자부터 새내기 독자까지 만나 봤다. 여러 독자들이 전대신문과 함께한 만큼 사연도 다양했다. 독자들과의 사연과 그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함께 담았다. 중간고사 기간, 신문이 발행되지 않았던 4월 말 신문사로 전화 한 통이
장한솔 기자   2014-06-01
[기획] “시대를 보여주는 신문 돼야”
창간 60주년을 맞아 오래된 독자부터 새내기 독자까지 만나 봤다. 여러 독자들이 전대신문과 함께한 만큼 사연도 다양했다. 독자들과의 사연과 그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함께 담았다. “누가 훔쳐가지 않는 한 꼭 봅니다!” 열혈 독자는 아니지만 눈에 보이면
김성희 기자   2014-06-01
[특집]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의사처방약을 받았다면?
Q) 감기에 걸린 ㄱ 씨는 감기약을 구입하기 위해 대학 후문의 한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증상을 말한 후 약을 처방받았는데, 처방받은 약의 설명서를 살펴보니 올해부터 처방전 없이는 판매할 수 없는 약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약사는 “지난해 판매가 가능할
윤일구(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   2014-06-01
[특집] “좋은 시가 되려면 우선 ‘시’가 돼야”
응모작 100여 편을 꼼꼼히 읽었다. 예년에 비해 작품들의 수준차가 컸던 까닭일까. 읽는 데 필요했던 시간에 비해, 당선작과 가작을 골라내는 수고로움은 그리 길지 않았다. 적지 않은 응모자들이 언어에 대한 성찰은 뒤로 한 채 자기 감상에 먼저 포획되고
김동근 교수(국어국문학과)   2014-06-01
[특집] “당신들 곁에서 열심히 쓰고,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 번민할수록 어려운 세상에서 마음은 한 꺼풀씩 더 곤궁해졌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저의 눈이 언제나 같은 진실을 바라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면 낙담하여 어두운 동굴을 그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를 지켜보며
김현승(국어국문·08)   2014-06-01
[특집] 터미널
터미널터미널까지 가는 길목 지하로 뻗은 층계 다리 잃은여자 하나 주저앉아 있었다 얼굴을 가린그녀 옆에 놓인 나이롱 바구니들은 침착했다그녀는 구걸은 하지 않았지만 이따금 행인들 걸음에 부드러운 시선이 엉겨 붙었다문득 그녀가 살아야 한다고 말한 것 같은데
김현승(국어국문·08)   2014-06-01
[특집] 정확한 문장과 밀도 있는 서술의 힘
단편소설이란 하나의 의미 있는 사건이나, 인생의 한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삶의 진실을 밀도 있게 보여주는 소설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제를 밀고 나가는 힘과 군더더기 없는 문장은 단편소설을 읽는 즐거움과 언어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이미란 교수(국어국문·소설가)   2014-06-01
[특집] “글을 써도 좋다는 허락 받은 기분”
영영 문학의 언저리만 서성거리게 될 줄 알았다. 다른 누군가처럼, 아무 계획도 없이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이끌려 국문과에 들어온 탓이었다. 한때는 뭐든 써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일찌감치 글 쓰는 것에 재주가 없음을 인정하고 마음으로만 좇는 게
김정대(국어국문·08)   2014-06-01
[특집] 생의 이력
남편은 결코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는 법이 없었다. 어쩌다가 아들이 늦는 날이면 여자가 퇴근하고 올 때까지 텔레비전만 보며 기다렸다. 대형마트의 한 유아복 매장을 다니는 여자의 퇴근시간은 오후 여덟시 즈음. 일주일에 한 번 마감을 맡은 날은 열시에 끝나
김정대(국어국문·08)   2014-06-01
[특집] “느리게 걸으며 5월을 느껴보자”
우리 대학 5월은 정문에서 시작된다. 정문 우측에는 귀여운 로봇 하나가 있다. 바로 ‘오월 느린 우체통’이다. 정문 상황실에서 오월엽서를 받아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그 다음해 5월 1일에 수신자에게 발송해주기 때문에 느린 우체통이란 이름이 붙었다.먼
장유진 기자   2014-05-19
[특집] 되새겨 본 5월의 그날
빌딩 사이로 나무가 우거져 도심의 숲을 생각나게 하는 가로수들 사이 그 날의 5월을 간직한 ‘5·18기념공원’이 있었다. ‘5·18기념공원’은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1996년 상무대 이전과 더불어 설치됐다.시청과 광주학생교육
신재선 수습기자   2014-05-19
[특집]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를 파손시켰다면?
Q) 학교 대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학생 ㄱ 씨는 길가에 불법 주차되어 있던 ㄴ 씨 소유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ㄱ 씨는 차주 ㄴ 씨 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하나요?A) 위의 사안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윤일구(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   2014-05-19
[기획] “성년의 날 어디서 왔어요?”
“옛날에도 성년의 날을 챙겼을까?”, “장미·향수·키스는 왜 주는 거야?”1995년생들이 들뜨고 있다. 7월부터 생일을 맞는 1994년생들도 설레긴 마찬가지다. 인생에 단 한번 찾아오는 ‘성년의 날’을 맞아서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는 전국의
유민호 기자   2014-05-19
[특집] “미안해요. 이제 편히 쉬어요”
제1학생회관(일생) 앞에 설치된 분향소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생 앞 분향소 외에도 여캠 학생회관 앞, 광주시청 문화광장 야외음악당과 동구 금남로 광주YMCA 건물 2층 백제관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궂
유민호 기자   2014-05-05
[특집] 세월호 참사는 사회적 타살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배가 수장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끔찍하고 힘든 광경입니다. 이미 천안함 침몰에서 그런 경험을 해봤습니다만 이번 세월호 참사는 그와는 달랐습니다. 참사로 희생된
김태현(철학·07)   20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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