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4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보도] “재미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여기로 오세요”
오후 9시가 넘은 지난달 22일 수요일 밤. 공과대 7호관의 한 강의실의 불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강의실 안은 학생들의 독서토론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그곳은 ‘인생을 재미있게 배우는 아름다운 공동체(인재미)’의 모임 장소였다.인재미는 융합인재
도선인 기자   2014-11-25
[보도] 가을, 시장이 말을 걸어왔다
5일장이 서는 날이면 먼데도 불구하고 부러 시장을 돌아 집으로 갔다. 시장에 가면 예쁜 것들이 많았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도 닭 한 마리가 통째로 튀겨지고 있기도 했다. 왁자한 시장을 구경하며 집을 가던 초등학생의 나는 즐거웠다. 오랜만에
김성희 기자   2014-11-25
[기획] “낙숫물이 바위를 뚫을 수 있을까요?”
11월 13일. 대형마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회사 구조조정으로 부당해고를 당한 뒤 복직 투쟁을 그린 영화 가 개봉된다. 이날은 ‘이랜드 홈에버’ 비정규직 노동자들 중 노조간부를 제외한 사람들을 복직할 수 있도록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날이며, 전태일
지용준 기자   2014-11-10
[기획] 어제 마신 맥주, 어디까지 알고 있니?
캬~ 맥주다. 마른안주, 치킨, 치즈스틱, 봉지 과자 어느 녀석과도 잘 어울리는 맥주. 맥주를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두 남자를 만났다. ‘모든 나라의 맥주를 먹어보고야 말겠다’는 의지의 남자와 맥주를 담그고, 맥주 한잔을 인생의 낙으로 여기는 남자
문나래 기자, 정소은 객원기자   2014-10-21
[보도] “할머니들의 아픈마음 치유해 주고 싶어”
“우리는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이 얼마나 수치스럽고 굴욕적이었는지, 그 만행 때문에 그들이 견뎌야 할 고통이 어떠하였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제작 준비가 한창이다. 조정래 감독(41)의 은 일본군위안부 피
지용준 기자   2014-10-05
[보도] 우리 함께 참여하면 ‘위캔펀띵(we can be fun thing)’
매일 들이닥치던 군인들/ 영문도 모른채 짓밟혔지/ 시간이 멈춘 그 곳에서/엄마 엄마 부르며 울었어/ 죽을 수도 없었다/ 도망칠 수도 없었다위안부 영화 ‘귀향’의 속편 영상에 나오는 노랫말이다. 귀향은 현재 똑똑한 크라우드 펀딩(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
박홍필 기자   2014-10-05
[기획] Why so serious motel?
“모텔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섹스 혹은 불륜의 기능을 넘어섰다” 김경례 교수(사회과학연구소)는 모텔이 더는 부정적인 시선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고 말했다. 모텔은 단순한 숙박에서 놀이?문화의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인터넷에는 모텔 데이트를 위한
강송희 기자   2014-09-23
[보도] 버려진 '우리 역사'의 민낯과 마주하는 시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과거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 역사를 가슴에 새기며 38명의 학생들이 백두산 역사기행을 떠났다. 총학생회가 주최한 행사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독립군의 감사함을 느끼고, 통일에 대한 단
중국=강송희 기자   2014-08-31
[보도] “우리 함께 인디언처럼 춤출래요?”
지난달 23일 저녁 9시 무렵. 우리 대학 봉지에는 알록달록한 텐트와 타프(천막)가 놓였다. 이 날 행사는 ‘광주비엔날레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젝트 퍼포먼스’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장에는 5·18 인권운동가가 그려진 우드마크를 색칠하는 사람들과 인디
진은지 기자   2014-08-31
[보도] 예술을 안주로 삼아 마시는 ‘막걸리의 밤’
해와 달이 교차하는 오후 7시. 평소라면 고된 일로 지친 몸을 이끌고 하루를 마감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우리를 위해 이때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저 밤늦게까지 여는 야시장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무려 ‘예술’야시장이다.
김태완 수습기자   2014-08-12
[기획] ‘소오름’돋는 기자들의 공포체험
▲소설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 기자가 읽은 수십 권의 공포 소설들 가운데 가장 무서웠던 책 한 권을 꼽아보려 한다. 일본 작가 기시 유스케의 이다. 이 책은 평범한 보험 상담사가 사이코패스 고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보험 상담사라는 친숙한
문화 기획팀   2014-06-01
[기획] 귀신이 설 자리를 잃어간다
처녀귀신 : 야... 나 짤렸어...저승사자 : 어! 너도? 나도... 나 사이코패스로 전향할까봐.귀신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요즘은 공포의 대상이 귀신에서 사람으로 변화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공포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해왔다. 이 시대에
문화 기획팀   2014-06-01
[기획] 집에 굴러다니던 운동화 끈의 반란
여름이 다가오면서 훤히 드러난 팔목이 허전해 팔찌를 사고 싶다. 그러나 옷에 어울리는 색상과 모양의 팔찌를 하나 둘 사다보면 은근히 가격이 부담되기 마련이다.집에 굴러다니는 운동화 끈 하나와 10분의 시간을 투자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이미선 수습기자   2014-06-01
[기획] ‘옥수수’ 먹지 말고 ‘옷’에 양보 하세요
이른 아침, 재민은 학교에 가기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더워진 날씨에 최근 한 브랜드에서 출시한 오가닉 코튼 소재의 티셔츠를 입는다. 시계는 옥수수 레진과 같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시계를 골라 찬다. 오른쪽 팔에는 며칠 전 플리마켓에서 산 신발 끈으로
장유진 기자   2014-06-01
[보도] 그대, ‘숨 쉬는 이유’를 느껴라
‘메이홀(May hall)’ 앞에 도착하자 잔잔한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계단을 통해 올라간 2층 전시관에는 다양한 색감의 그림들이 있었고, 빨간 창문 앞에는 덩그러니 녹색의자 하나만 놓여있었다. 그리고 그 의자에 지난 15일 만화가 박재동 씨(62)가
한별 기자   2014-05-19
[기획] 오월의 파랑새가 전하는 희망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전봉준 장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노래의 파랑새는 희망과 행복이 아닌 파란 군복을 입었던 일본군을 상징한다. 민중에게 절망을 준 과거의 파랑새와 달리 오월의 정신을
장유진 기자   2014-05-05
[보도] '피해자’가 ‘피해’ 다녀야 하는 세상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사과 받는데 제가 왜 도망 다녀야 해요?” 영화 속 피해자 한공주가 ‘가해자가 미안해 하고 있으니 봐달라는 탄원서를 부탁하는 경찰에게 한 말이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관용을 요구하는 장면은 우리나라에서 그리
문나래 기자   2014-05-05
[보도] 아름다운 꽃과 빼어난 절경의 ‘아래꽃섬’
근심과 걱정, 고민이 많을 때면 다 내려놓고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한 영화감독이 이에 적합한 여행 장소를 소개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하화도’다.하화도 선착장에 내리고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하화도의 마을 이름 유래가 적힌
박홍필 기자   2014-04-13
[기획] “어제 공부를 못해서…” 변명을 찾는 사람들
시험기간이 되면, 공부만 빼고 ‘뭘’해도 재밌다. 왜, 시험기간만 되면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걸까? 이유를 알아보고자 배재창 박사(사회문화심리)를 만났다. 그는 “상황 변수가 많다보니 설명이 어렵다”면서도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배 박사에 따르면
김성희 편집국장   2014-04-13
[기획] "시험기간에는 '뭘'해도 재밌습니다"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학생들은 고질병이 돋는다. 공부 외에 모든 일들이 재밌어지고 자꾸만 딴 짓을 하게 된다. 책상 위에 놓인 전공 책은 보기 만해도 잠이 솔솔 오더니, 평소 보지 않던 9시 뉴스를 보자 1시간이 5분 같이 지나가 버린다. 은 시험기간이
송선호 기자   20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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