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 배달의 농사형제 울부짖던 날’ 농활을 떠나는 버스 안. 농민가가 울려 퍼진다. 가사 속에 피어있는 깊은 뜻을 채 깨닫지는 못하지만 힘찬 노래 소리에 3박 4일, 따뜻한 농사꾼이 되자고 다짐해본다. 학과생활에 발맞춰 ‘놀러가는’ 의미의 활동이 아닌 진심으로 농민의 마음을 읽고 조금
1980년 5월, 민주화를 외치며 피흘리던 광주. 광주 시민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날이지만 타지방 사람들도 우리와 같을까? 타지방 출신 학생들은 5·18 민주화운동(이하·5·18)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엮은이 “5·18 익숙하지 않아요” 5·18
대학시절은‘허가받은 놈팽이 시절’ 대학 시절, 연극에 푹 빠져 수업도 뒷전이고 교수들로부터 ‘딴따라’, ‘광대’라 불렸던 선욱현 씨. 그런 그가 9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된 이 후 지금은 서울 대학로에서 손에 꼽히는 희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광’이었던
총장 선거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Ⅱ질문 내용 1. 등록금 문제 전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 전남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다른 대학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해결을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3. 전남대와 옛 여수대의 통합 이전에 찬성론자였는가 반대론자였는가? 또한 통합
우리 대학은 도서관 별관에 스마트카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새로운 좌석배치시스템을 도입했다. 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학생증 바코드를 이용해 좌석을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년간의 자리배치에 관한 학생들의 불만에 대안이 되고자 설치된 것이다. 배이슬 양(지리·2)은 “열람실까지 직접 가보지 않아도 빈자리 여부를 알 수 있어 자
지난 9일 CMB 광주방송에서 제 1회 공개토론회가 있었다. 이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로 시작됐다. 질문은 공통질문, 추첨된 후보들 간의 상호 질문, 자유질문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주어졌다. 첫 번째 공통질문에서는 재정확보와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 법인화 대응과 그에 따른 행정 체계에 변화에 대한 방안, 우수교원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
오월, 사람의 그림자가 그립다 오월, 신록의 그림자가 온 지상을 뒤덮어도 가느다란 한줄기 사람의 그림자가 그립다 이맘때쯤이면 들판을 흐르는 아지랑이처럼 민중의 기억을 뚫고 솟구치는 피울음 한소절 권력의 그림자에 밟혀 뭉개진 우리 순수의 언약 하얀 발자국 등뒤로 푸드득 허공으로 날아오르는 그림자가 그립다 오월,살아있는 것들의 푸른 증언의 노래가 청청하게 청청
지난 28년간 5·18민주화운동(이하·5·18)은 영화, 드라마, 소설, 연극, 만화 등에서 조심스레 회자 되어왔다. 드라마는 ‘모래시계’가 있으며 영화에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꽃잎’, ‘오래된 정원’, ‘박하사탕&r
5·18 관련 단체들이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해 옮아간 갈등이 지난 30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취임식에서 폭발했다. 윤광장 이사장 취임식장에서 구속 부상자회 회원 여러명이 단상에 오른 윤 이사장을 끌어 내리려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막는 등 가벼운 몸싸움이 일어나 취임식이 몇차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번 사태는 새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꽃처럼 스러져간 5·18민주화운동. 전남대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이며 중심에 있다. 하지만 실제로 대학 내에서는 아직 완성되지 못한 민주주의를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1980년 5월 18일 그들이 쟁취한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는 무엇일까? 민주주의와 자유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먼저 우리 대학에서 22일 용봉문화관 4층 시청각 실에서 1시부터 7시까지 ‘선진화 시대’의 사회운동 5·18과 민주주의의 확장 그리고 사회운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5&middo
우리 대학 제18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참여하는 첫 공개 토론회가 지난 9일 열렸다. 우리 지역 케이블 TV인 CMB 광주방송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 생방송된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대학재정 확충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득표전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4가지 공개 질문과 미리 추첨으로 정해진 후보 간의 질문 4
지난 9일 CMB 케이블 방송국에서 제 1회 공개토론회가 있었다. 이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로 시작됐다. 질문은 공통질문, 추첨된 후보들 간의 상호 질문, 자유질문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주어졌다. 첫 번째 공통질문에서는 재정확보와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 법인화 대응과 그에 따른 행정 체계에 변화에 대한 방안, 우수교원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
우리대학 제18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참여하는 첫 방송토론회가 지난 9일 열렸다. 우리 지역 케이블 TV인 CMB 광주방송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 생방송된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대학재정 확충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득표전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4가지 공개 질문과 미리 추첨으로 정해진 후보 간의 질문 4가지
대학생들이 약자의 논리에 처한 이 ‘과외’라는 아르바이트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과외가 불법이라면 과외알선업체도 불법 일테다. 힘없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폭리를 일삼는 이들 중 상당수가 사업자 등록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들에게 피해를 본 대학생들의 고통은 고스란히 그들 스스로의 몫이 된다. 공공기관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최근 과외알선업체의 횡포에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과외알선업체는 과외알선 수수료로 첫 달 과외비의 5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떼고 있다. 심지어 일부 과외알선업체에서는 첫 달 이외 이후의 과외비에서도 일부를 떼 가고 있는 업체도 있다. 또한 과외알선업체에서는 학생들에게 학력을 속일 것을 요구하고 있어 학생들의 양심에도 상처를 내고 있다. 또 이런
전대신문은 5월 21일 치러질 제18대 전남대학교 총장선거에 앞서 4명의 예비 후보자들에게 대학가의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립대 법인화, 등록금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총장선거 예비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는 1412호와 1413호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호에서 후보자들에게 질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립대 법인화가 되면 국민의
교육발전연구원은 지난 2월 14일 사범대 1호관 e-강의실에서 조벽 교수 초청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대학 교육 혁신에 대한 조벽 교수(동국대 석좌 교수, 미시간 공대 교수)의 철학과 경험을 듣고자 실시된 이번 좌담회는 염민호 교수(교육발전연구원
고난 속에서 피어난 “꿈”이라는 꽃… 노승현 군(호남대 스포츠레저학부·4)은 두 살 때 열병을 앓고 청력을 잃었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았다. 수화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노 군은 남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전국장애인체전대회에서 수영 자유영 50·100·20
울타리 없는 세상에서 ‘함께’ 살고 싶어요 아이들의 세상에는 울타리가 없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교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밝고 맑아진다. 어느새 교실은 아이들과 교사들의 반가운 만남으로 사랑이 가득해진다. 이곳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격주로 주말마다 모여 배우는 곳인 ‘광주 인;연맺기학교’. 장애아동들의 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