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프로그램 등 당초 취지 못살려,보건소·현대병원 무료 진료 잘몰라 우리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1천명 시대를 맞았으나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대책이 부족해 보완이 시급하다. 특히 유학생들에 대한 무료 진료 등 일부 복지대책은 홍보 미흡으로 이용되지 않고 있어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유학생들이 한국에
쌀 직불금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농민들이 보기에는 조금 민망하다. 일단 언론과 정치권의 이 낯선 관심에 당황스럽다. 언제부터 언론이, 정치인들이 농업과 농민을 이토록 걱정했단 말인가? 시골소년이 서울역 한복판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는 양 쑥스럽다. ‘쌀 직불금’을 되짚어보자. 이 제도의 첫 번째 문제는 변동직불금의 목
쌀 직불금 부당수령 사태 맞은 농촌을 가다 ‘쌀 직불금 부당수령’ 사건과 관련해 사회, 정치적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에서는 지난달 28일 수확을 마무리 중인 강진군의 영풍 마을을 찾았다. 풍년을 맞이한 농민들로부터 지금의 농촌 현실, 그리고 직불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았다. /엮은이 ‘풍년&rs
우리 대학 BTL 생활관 1층에 입점한 호프집 등이 지난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술 판매를 하고 있다. 생활관 개관 직후부터 불거진 ‘학내 술 판매’ 문제로 본부 측에서 생활관 측에 술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술 판매는 애초에 생활관을 건설한 건설사측과 업주의 계약이라서 직접적인 효력도 없는 상태이다. 이에 생활관 입주
백도는 시험기간만 되면 꽉 들어찬 학생들로 북적북적하다. 북적거리다 못해 자리가 부족해 새벽부터 자리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도에 출입게이트를 설치했다. 출입게이트를 설치해 우리 대학 학생 외의 출입을 막고 좌석 배치시스템도 도입해 좌석표를 뽑아 그 좌석에 앉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자리경쟁을 막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생활관 내 호프집이 지난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면서 ‘학내 주류 판매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관 입주생들은 호프집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생활관이 전보다 소란스러워지고 안전상의 문제가 생겼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숙사에 입점한 상점들을 제재 할 권한이 없는 본부는 술판매를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뿐 실
백도 출입 게이트가 오작동 또는 관리부실로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어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학생들이 발권기를 통해 번호표를 뽑고 들어가더라도 그 자리에 다른 학생이 앉아있기 일쑤고 출입 게이트는 바코드 달린 음료수 캔을 찍고도 들어갈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러한 기능을 안 중·고등학생 및 타 대학 학생, 일반인들은 우리 대학
마트vs시장 가격 비교 마트가 더 쌀까? 시장이 더 살까? 지난 8일 대인시장과 H마트에서 실제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고구마는 1㎏에 3천원, 마트는 600g에 2천9백50원이었다. 게다가 시장에서는 1kg이 1kg이 아니다. 덤으로 한 주먹 더, 예쁘다고 한 주먹 더 들어가면 못해도 500g은 더 들어간다. 두부는 어떨까? 시장에서는 한 모에 7백 원,
■사람냄새 그득한 재래시장을 가다 “골라~ 골라~ 5천원에 두 장 골라~ 골라~ 골라잡아” 서로 흥정을 나누며 인정이 오가고 돈이 오가고 그네들의 웃음, 눈물, 하루가 묻어나오는 곳이 바로 시장이다. 화려하지도, 범하기 어려울 만큼 말끔하지도 않지만 어수선해서 더욱 정겨운 그게 우리네 시장풍경이다. 허나 젊은이들이 모두들 ‘
‘호락호락’ 토론대회 4명의 심사위원 중 한명인 임환모(국어국문·현대문학)교수는 “주제에 대한 자기주장과 논리가 분명해야 하며 토론문화에 얼마나 익숙해져있는지 또한 심사의 기준이 된다”며 “토론을 할 때는 말의 품위를 지키고 토론을 이끌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한다. 우승
‘호락호락’ 토론대회 대상팀 ‘에스제곱’ “자신의 입장을 설득적으로 표명하는 것이 토론대회의 관건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신원우 군(경제·3)과 성인식 군(경영·3). 이들은 ‘에스제곱’이라는 팀명으로 토론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했다. &ldq
토론대회 지면중계 ‘서로 부르짖으며 서로 즐겁다!’라는 뜻을 가진 토론대회 ‘호락호락(號樂互樂)’ 결선대회가 지난 8일 우리 대학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대회에서는 지난 4일 예선대회를 거쳐 결선 진출팀을 가린 후 8일 ‘국립대 법인화’를 주제로 결선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선에
최근 서울시립대는 대학 도서관에서 일부 학생들이 서적을 가득 쌓아놓고 사실상 고정석처럼 독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일제 점검으로 1백50명을 적발해 도서관 출입을 30일간 정지시켰다. 이에 일부 학생들이 ‘도서관 30일 출입금지’에 대한 무효 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9일 상황으로는 서울시립대 학
여당에서 故최진실 씨 죽음의 원인이 악성루머인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최진실법을 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최진실법’은 피해자 고소 없이 수사 가능, 인터넷 실명제와 댓글 삭제 권한 강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하지만 ‘최진실법’에 대해 여당의 인터넷 규제를 위한 의도로 진행된 것
강의석 군에게 보내는 편지 지금 스물넷인 내가 처음 너의 이야기를 들은 건 스무 살, 대학교 1학년 때였다. 이제 막 입시의 압박에서 벗어나 누구도 제지하지 않는 자유를 어떻게 쓸지 몰라 방황할 때쯤 학교가 강요하는 예배를 반대하며 단식투쟁을 벌인 한 고3 학생의 소식이 들려왔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만들어 놓은 길에 순응하며 살아오고 어른들의 논리를 그대
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나 ▲동아리 없는 애머스트대 미국 애머스트대에는 동아리가 없다. 동아리를 일부러 따로 두지 않은 것이다. 동아리를 따로 둘 경우 그 동아리에만 얽매여 다른 하고 싶은 활동은 많이 못 해 볼 우려가 크다는 것이 그 이유다. 대신 실질적인 ‘공간’과 개념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lsquo
① 세계를 품고 세계로! ② 언어가 힘이다 ③ 학교만의 색깔을 찾아라! ④ 난, 내가 하고 싶은 공부 한다! 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 자치 ⑥ 지역·사회 소통의 장 되다 ⑦ 학교·학생·기업·지역 모두 ‘win, win’ 하기 매년 초가 되면 등록금을 포함한 학교의 여
총학생회(이하·총학)가 주관한 ‘2008용봉대동풀이’ 행사에 1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갔으나 과연 그만한 가치를 했느냐는 학생들의 반문을 사고 있다. ▲용봉대동풀이 행사 예산 사용 내역 용봉대동풀이 행사에 필요한 당초 예산은 본부에서 5천만 원 지원, 생협은 7백만 원, 학생회비 2천만 원, 외국인 유학생 한마당 행사 등
설립 논의 단계부터 정원 미달에 따른 손실금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들어서게 된 BTL 생활관. 이에 입주한 지 한달이 지난 지금 BTL 생활관은 어떤 모습인지, 입주생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지 점검해 보았다. 우리 대학은 민간업체가 BTL 생활관을 설립하는 조건으로 민간업체의 수익을 일정부분 보장해 주기로 합의했었다. 즉 기숙사 입주 정원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우리 대학 용봉대동풀이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했으며, 1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당초 총 예산 1억2백만 원이 용봉대동풀이 행사를 위해 책정됐는데 총학은 축제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약 1억1천만 원 정도를 축제에 사용했다. 실제 사용금액이 당초 예산안보다 초과됐으나 축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