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장 없어 불편“학생 자치기구 필요”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생활관 생자치기구의 부재로 학생과 생활관 사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문제를 겪고 있다.정승재 여수생활관 팀장은 “관생자치기구가 2016년도까지 존재했으나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학생이 없어 사라지게 됐다”며 “현재 행정실과 학생들의 의견을 모을 중간 매개체가 없어 생활관에서도 정말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가장 큰 문제는 소통 부재다. 정 팀장은 “생활관 앞에 붙여진 수많은 문구만 보아도 알 수 있듯 학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안 된다”며 “안내 문구나 주의 문구를 붙
우리 대학 생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편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수산해양대학 ㄱ 씨는 “2주일에 한 번씩은 배수구가 막히는데 샤워할 때 물이 안 내려가 불편하다”며“어떤 날은 발목까지 물이 차오를 때가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정승재 여수생활관 팀장은 “1년에 배수구와 연결되는 세면대와 변기를 몇 개씩 바꾸고 있으나 변기를 뜯어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변기 막힘 대부분의 원인이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변기에 부으면 변기 안쪽에 음식물이 끼게 되는데 이러면 막힌 걸 뚫을 수 없기 때문에 변기를 뜯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대학의 대학과 대학원 진학률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27개 학과 중 10개 학과가 올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해양바이오식품학과는 57.1%로 낮은 등록율을 보였다. 해양바이오식품학과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진로박람회와 같은 학과 홍보행사가 축소되어 이같은 상황이 발생되었다“고 말했다.고재윤 교무입학팀장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정부의 ‘대학 적정 규모화’ 추진의 영향으로 자율적이라고는 하나 모든 대학들이 학사구조개편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탓에 지속적으로 학생 정원이 감소되는 구조”라고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이하 여캠)의 체육대회인 청경체전 이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축구 △농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2인3각 등의 종목으로 22개 학과가 참여한 청경체전은 2주간의 예선을 거쳐 16일 본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당일 본선에서는 해양경찰 학과가 1위를 차지했고 환경시스템공학과, 해양바이오식품공학과가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올해 청경체전은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주최로 3년 만에 개최돼 학생자치활동 면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정세환 비대위원장은
우리나라 연근해 해양조사와 수산자원 연구 및 학생실습에 투입할 청경호 대체선박 건조 공정이 72% 진행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기존 청경호의 선령 증가 및 노후화로 인한 선박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통과후207억 원의 건조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2020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2022년 까지 건조 과정을 거쳐 2022 년 12월 취항 예정이다.조사선으로 쓰일 청경호 대체선박은 총 472톤, 전장 46.1m, 폭 9.2m 규모로 항해 속도는 13노트(약 24k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학생·교직원식당이 이번 학기부터 같은 메뉴만을 제공해 학생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학생·교직원 식당은 개강일인 3월 2일 기준 백반 한 가지만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누적,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여파다. 김은옥 학생·교직원 식당 영양사는 “원재료값과 최저시급 상승 이유로 불가피하게 메뉴를 백반만 제공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학생들은 이러한 식당 운영방식에 불편을 겪고 있다. 박선영 씨(멀티미디어·20)는 “기존에는 치킨마요덮밥이나 돈가스 등 메뉴도 다양했는데, 백반 한 가지로 줄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생활관 쓰레기장의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생활관 쓰레기장은 푸른학사(여학생 생활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낮은 층에 거주하는 학생일수록 악취와 벌레 등 피해에 취약한 상태로 노출돼 있다. 푸른학사 2층에 거주 중인 ㄱ 씨는 “방 내부를 환기하기 위해 창문을 열면 종종 악취가 올라와 불쾌할 때가 많다”며 “여름 방학 때 계절학기를 신청해 생활관을 사용할 예정인데, 낮은 층은 절대적으로 피할 것”이라며 악취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마다 쓰레기 주변에 벌
‘2022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입후보자 정책공청회’가 여수캠퍼스 신문방송사 주관으로 지난 2일 청경마루 2층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인 이번 공청회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면 참관했다.‘BLOOM(부름)’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안반석 정후보(해양바이오·17), 채호승 부후보(환경시스템·17)가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투표일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이다.공동기자단(기): 대동제 부활 공약이 있는데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듣고 싶다. 대학본부에서는 “이전에 시행했던 대동제에서는 약 5,000만 원의 예산을 확
500명 이상 추천인 명부 시정 후 선본 등록추천인 명부 집단서명과 대리서명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단일후보 안반석, 채호승 후보추대위(이하 추대위)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로 등록됐지만 대리서명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당시 추대위는 지난달 17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19일 입후보자 자격심사에서 탈락 했다. 여수캠퍼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추대위에 전남대 여수캠퍼스 총(여)학생 회 선거시행세칙을 근거로 집단적 서명과 대리 서명(3장13조5항) 각 경고 1회, 올바른 선거문화에 대한 위배성 여부(6장31조2항)로
채식주의자 학생들의 학내 식단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식에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단이 제공되어 있지 않다 보니 학생들이 채식 식단을 먹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직접 음식을 사 먹어야 하는 상황이다.현재 우리 학교 학생 식당의 메뉴는 한 가지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마저도 닭고기나 생선 위주의 육류가 주된 메뉴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단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유롭게 학생 식당을 이용하기가 어렵다. 공학대에 재학 중인 ㄱ 씨는 “나는 완전한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육류를 피해서 먹는 채식주의를 실천하고 있는데 학내 식당은
여수캠퍼스(이하 여캠) ‘청경 SNS 기자단’ 2기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청경 SNS 기자단은 여캠 및 지역의 소식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한다. 기자단은 학생 15명 내외로 구성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디지털영상(뉴스, 브이로그), 인포그래픽스 등이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전달된다. 교내 콘텐츠뿐만 아니라 여수 지역 주요 관광지와 맛집을 탐방하는 기획도 준비 중이다.이지호 2기 팀장(물류교통·20)은 “1기에 이어 2기도 함께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청경 SNS 기자단을 통해 재미있
“단계적 개방 환영”인원 제한 아쉬움은 남아 여수캠퍼스(여캠) 학생회관 5층에 위치한 동아리방 15개실이 지난 3월부터 개방됐다. 대학 활동 공간이 열려서 숨통이 트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한편으로 학생들은 면적에 따른 인원 제한 등의 수칙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재학생 ㄱ 씨는 “2년 만에 개방된 동아리 방 덕분에 다시 전처럼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현재 지원자 40명 중 30명 정도가 신입생인 점을 보아 동아리방 개방만으로도 큰 홍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ㄴ 씨는 “정부 차원에서도 인원 제한을 8인으로 두
여수시청 국동 임시별관에서 열린 지난달 14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도시재생 청년 홍보단 1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청년 홍보단의 기사 작성과 영상 콘텐츠 제작기법 교육, 현장탐방 등을 지원하며 도시재생 스토리 발굴, 콘텐츠 제작, 사업 지구별 투어코스 개발 등을 꾸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도시재생 청년 홍보단은 여수캠퍼스 수산해양산업관광레저융합학과, 문화관광경영학과와 협업하여 해당과 소속 재학생 9명을 위촉했다. 도시재생 청년 홍보단에 위촉된 정유림 씨(문화관광경영·20)는 “평소 지역 활성화에 관심이
전남대학교에 캠퍼스는 총 6곳, 그중 여수에만 3곳의 캠퍼스가 있다. 먼저 둔덕캠퍼스는 여수의 주 캠퍼스이다. 대학 본부와 여수캠퍼스 내 전공 강의가 열리는 단과대학 건물부터 대부분의 교양 수업을 진행하는 교양관이 있어, 주 5일은 우리 기자들도 이곳에 있다.대학본부부터 도서관이 있고 ▲체육관 ▲대·소운동장 ▲스포파크 등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도 다양하다. 날이 풀리면서 등산복 차림의 시민들도 자주 보인다. ▲산학연구관 ▲이공학실습관 ▲파워플랜트 ▲해양항만실습센터 등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연구실도 존재
지난 1일부터 여수캠퍼스(여캠) 교내 시내버스 노선이 추가되어 운행이 시작됐다.정문에서 U턴하는 시내버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 구성원의 이동을 돕고자 여캠은 여수시와 운수회사 간 협의를 통해 6번 버스 운행을 결정했다.6번 버스의 주요 노선은 ▲미평초교 ▲진남경기장 ▲시민회관 ▲서시장 ▲만성리 ▲선경A ▲전남대학교 내부이며 여수종합버스터미널과 엑스포박람회장 정문을 경유한다.기존의 6번 버스 노선은 정문에서 U턴했지만 변경된 노선은 교내로 진입하여 ▲시계탑 ▲청경마루 ▲체육관을 거쳐 다시 정문으로 나온다.하지만 버스 노선에 대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박복재 전남대학교 부총장을 이 만났다.그는 "학생과 구성원 한 분 한 분 모두 만나지 못해 아쉽다"며 운을 떼었다.여수캠퍼스 부총장으로 임명된 소감은?먼저 그동안 수고해주신 조기량 전임 부총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우리 캠퍼스 구성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여수캠퍼스 발전계획은?여수캠퍼스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36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예산을 확보했고 이 중 260억 원은 500여 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는 최첨단
‘2022 여수학연구회 창립심포지엄’이 지난달 16일 여수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여수지역 지역학 연구의 메카를 꿈꾸는 여수학연구원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에 따른 여수학연구원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글로컬 시대 여수학 무엇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정성택 총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계기 삼아 이를 제1연구과제로 삼으면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은 물론 역사적 의미를 찾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지역을 잘 아는 것이야 말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출발
기다리고 기다리던 입학을 환영합니다.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캠퍼스 낭만은 더 이상 볼 수 없단 생각은 금물! 여수캠퍼스 새내기분들께 이 알려드립니다.금강산도 식후경!점심시간이 되면 학생회관 1층에 자리한 교내식당에 백반, 돈가스, 치킨마요덮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습니다. 무인 판매기에서 식권을 구매하면 든든한 한 끼가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커피 한잔할래?지칠 때,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을 여러분께 교내 카페를 소개합니다. 도서관 1층에 있는 일명 도카(도서관 카페)와 이학관 정자 앞 청경카페
"택시처럼 이용" 직원 불만 생활관 여학생의 귀가를 돕는 ‘안심 귀가 서비스’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찰차가 1대라 필요한 학생들이 이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우리 대학은 생활관 거주 여학생을 대상으로 심야 ‘안심 귀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2시부터 0시 50분 이내에 안심 귀가 서비스가 필요한 여학생이 교내 상황실로 전화하면 학생이 있는 곳까지 보안요원이 출동해 생활관까지 데려다주는 방식이다.하지만 이를 편의점을 오갈 때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