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통해 삶 속 휴식 얻어‘한국사’ 교양의 깊이 느껴문과생도 쉽게 듣는 과학 수업수강신청 기간이 다가오면 학생들은 무슨 수업을 수강해야 좋을지 고민한다. 이 직접 인기 있는 교양과목들을 청강하며 인기의 이유를 파헤쳐 보았다.인기 요인은 개별 심리 상담‘심리학개론’은 사회대 심리학과 균형교양 수업으로 빠른 수강신청을 요하는 수업 중 하나다. “수업에 대한 평가가 좋아 신청했다”는 문가빈(분자생명공학·23)씨는 “여석이 빨리 줄어 수강신청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심리학개론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답을 찾고 자신과
진리관 옆 쪽문서 오토바이 피하다 넘어지기도소음도 문제 "학습권 침해 느껴”학내 규정 속도 30km…“안 지켜도 규제 어려워”경영대를 지나 상대로 가는 골목은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 늘 복잡하지만, 붐비는 사람들과 별개로 오토바이는 멈추지 않고 빠르게 달린다. 생활관 8동 뒤편 상대로 나가는 쪽문에서는 학생과 오토바이가 쪽문을 지나가기 위해 눈치싸움을 벌이기도 한다.좁은 길, 빠르게 달리는 오토바이에 학생들은 불편은 물론, 위협을 느낀다. 진리관 옆 쪽문으로 가는 골목에서 오토바이 경적에 놀라 넘어진 적이 있다는 김가빈(문화인류고고·
학생들 “점심시간 통행 많은 오토바이 불편”배달 기사 “신호 없어 지름길로 사용”본부 “교통수단이라 출입 제한 둘 수 없어”우리 대학이 배달 기사들의 지름길로 사용되고 있어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배달 기사들은 “캠퍼스 안이 막히지 않고, 신호가 없어 전남대가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오토바이로 학교를 가로질러서 이동하게 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시간과 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제보자 ㄱ씨는 “학내에 배달하는 것이 아니어도 학교를 지나면 용봉동을 쉽게 가로지를 수 있어 오토바이로 인한 학생들
의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이 오는 11일 16시 공과대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 ‘전직 빨치산’이었던 아버지가 사망 후 3일간 장례를 치르는 딸의 이야기인 는 지난해 9월 출간된 장편소설이다.온라인 참가 희망자는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일까지 오프라인 참가 희망자 140명은 선착순으로 모집 완료했다.는 광주·전남 지역민과 우리 대학 학생이 뽑은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우리 대학이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대학
“학생성공테이블서 보완 필요성 논의할 것”본부직할 소속인 자율전공학부가 감사시행세칙에 본부직할학부 감사 규정을 별도로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칙 12조 감사대상에 본부직할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혼란이 가중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율전공학부로도 총학생회비가 배분되기 때문에 감사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앙감사위원회의 설명이다. 지난 7월 실시한 상반기 중앙감사에서 자율전공학부는 단과대로 임의 분류되어 감사를 받았다.이헌재(자율전공·18) 자율전공학부 회장은 “단과대가 아닌 본부직할 소속이라 감사를 담당할 수 있
1생보다 넓은 동아리실“비어있는 학생식당 아쉬워”용봉캠퍼스에는 두 곳의 학생마루가 있다. 그중 제1학생마루(1생)는 광주은행, 우체국, 학생식당 등 여러 시설이 있어 오고 가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부대시설이 없는 제2학생마루(2생)에서 1층 쿱스켓(coopsket) 편의점을 제외하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용 공간은 열람실과 스튜던트라운지다.1층에 위치한 열람실 세 곳은 깔끔한 분위기로 농생대 등 근처 단과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한다. ‘열람실3’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이은새(응용식물·20)씨와 양서현(원예생명공학·20
결과발표 12월 중 예정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리 대학 사진 공모전이 오는 31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받는다.출품자가 2021년 1월 이후 우리 대학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이면 1인당 3편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입선작은 학교 홈페이지 사진 등에 활용된다.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이메일(yh026326@j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작, 입선작 수상자에게는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 20만원이 수여된다.
2023년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17일 화요일 전북대학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우리 대학과 더불어 감사가 이루어지는 기관은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전남대학교 병원, 전북대학교 병원, 제주대학교 병원이다. 현재 우리 대학은 의원 요구자료로 2023년 주요 업무 자료와 교육위원회에서 요구하는 공통 요구자료를 제출했다. 국회는 협조 사항으로 주요 업무보고서 작성, 예상 질의·답변 및 주요 통계 자료, 의원 요구자료, 국정감사 관련 인력 지원 등을 요구했다.한편 작년 국정감사는 10월 12일 우리 대학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우리 대학은
점검 대충 하는 동장도 있어학기가 시작되면 생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입주를 시작한다. 쾌적한 방을 기대하고 문을 열었을 때 반기는 건 먼지와 쓰레기다. 생활관 입주 시 더러운 방 상태로 인해 학생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2022년 1학기와 올해 2학기 두 번 생활관에 입주한 사범대 ㄱ씨는 “방 청결도는 언제나 최악이었다”며 “매트리스 밑과 서랍 속에 있는 곰팡이, 먼지, 머리 끈은 기본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해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사회대 ㄴ씨도 생활관을 입주할 때마다 이러한 문제를 겪는다. ㄴ씨는 “입주 당시
학생들 “방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생활관 “구체적인 답변 어렵다”#올해 1학기부터 생활관 9동에서 거주 중인 공과대 ㄱ씨는 장마철이 시작되며 방 벽지가 들뜨고, 얼룩지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 후 방 곳곳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옷장 밖에 걸어둔 패딩, 침대 밑 수납장에 넣어둔 옷과 가방 등 모든 물건에 곰팡이가 핀 것이다. 그는 모든 물건을 꺼내서 청소했으나 이후에도 곰팡이는 모습을 드러냈다. ㄱ씨는 몇몇 물건과 옷가지를 버릴 수밖에 없었다.#2주간의 장기 외출을 마치고 생활관 9동에 돌아온 오신영(문화인류고고·21)씨는 이불, 베
지난 8월에 시작해 2025년 완공이 목표인 신규 BTL 생활관 건립 공사로 공과대 쪽(북문) 차량 진·출입로 폐쇄 방안이 논의 중이다.콘크리트 타설 기간인 이번 달부터 내년 10월까지는 콘크리트를 실은 대형 차량이 도로변에 대기해야 한다. 이에 시설과는 “공사 차량과 일반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10월 중으로 공사 차량의 진·출입로를 설정할 것이다”고 말했다.시설과는 지난 4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사 차량 진·출입로 설정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북문을 폐쇄하고 공사 차량 전용으로 사용하는 방안과 북문
건물 노후화로 공사 결정공사 차량 진·출입 논의 중인문대 2호관 개축공사가 오는 21일부터 2025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향후 인문대 2호관은 교수연구실 76개와 학과사무실 8개를 갖춘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의 건물로 재탄생한다. 시설과는 “건물이 노후화돼 공사를 결정했다”며 “10월 20일까지 건물 내부의 사무실을 이전한 후 21일부터 12월까지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문대 2호관의 교수연구실은 생활관 5동으로, 학과사무실과 행정실은 인문대 3호관으로 이전한다.개축공사를 위한 공사 차량의 진·출입 동선에 대한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다음 달 8일 우리 대학 용봉문화관(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용봉포럼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현대사회 범죄특성과 유형이다.강연 시간은 14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사람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용봉포럼은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지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우리 대학 강연 행사다. 앞서 올해 유홍준 미술평론가와 정세균 노무현재단이사장이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명시된 운영위원회 심의 기준 없어지난 4월 개관한 스토리움 대관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설 사용 신청서와 행사기획서 양식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지 않고 학생과 혹은 단과대 행정실, 학과실을 통한 공문 신청만 가능하기 때문이다.학생 자치 행사를 위해 스토리움 대관 신청을 했음에도 반려된 사례도 있다. 유성민(물리교육·21) 사범대 학생회장은 지난 6월과 7월, 생물교육과 표본전시회를 위해 총무과에 스토리움 대관을 문의했지만, 각각 규정이 없다는 이유, 스토리움 개관 목적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유 회장은 “
전대방송 스튜디오 외부 소리 차단 미흡방음 처리가 미흡하거나 방음 시설이 없어 소음 피해를 입는 곳이 있다. 지속적으로 소음 문제를 겪고 있지만 애초에 방음이 고려조차 되지 않은 공간은 바로 제1학생마루(1생) 3, 4층에 위치한 동아리방들이다.오케스트라 악기를 연주하는 동아리 ‘관현악부’의 한 동아리원은 “소리가 큰 금관악기 특성상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다”며 “각 동아리의 특성이 고려되지 않고 모든 동아리방과 다목적실이 방음과는 관계없이 설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주(중어중문·21) 총동아리연합(총동연)회장은 “
무대 공연비 7천8백만원안전사고 대비해 대운동장에서 진행음식 판매 부스 두배로 늘려우리 대학의 2023년 용봉대동풀이(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달 20~21일 이틀간 진행하는 축제의 이름은 ‘비밀정원’으로 총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대학회계 9천6백만원과 학생자치회비 1천2백만원, 기업 홍보 부스 입점비 약 3천4백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다만 기업 홍보 부스 입점비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올해 축제 무대 행사는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작년 축제 당시 무대가 설치되었던 5·18광장(봉지)에는 예상했던 5,000
총학선거 11월 28일로 결정2023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는 감사 시행 세칙과 다르게 상반기 정기감사가 7월에 실시되었다는 점과 본부직할학부(본부직할)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세칙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감사 시행 세칙 4장 13조 1항에 따르면 “정기감사의 시기는 6월, 12월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상반기 정기 감사는 1, 2차로 나누어 7월 이후 여름방학에 진행됐다. 상반기 중앙감사위원장(중감사위원장) 정재훈(정치외교·19)씨는 “6월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감사 진행이 어려웠다”며 “중앙운영
2생식당 입점·디도 24시간 개방, 학생들 요구 여전“대체재이수 제도 도입 등 일부 공약은 이행 불가능”인문대 쪽문 리모델링 9월에서 10월로 미뤄져제52대 총학생회(총학) ‘중심’의 임기가 절반이 지났다. 가을을 맞이하는 현재, 중심에서 지난 1월에 약속한 45개 공약들을 점검해 보았다. 정체된 핵심 공약 인문대 쪽문 리모델링, 식당이 아닌 카페가 들어서는 2생식당, 도서관에 대한 학생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이행 불가능한 대체재이수 제도까지. 총학, 학생이 ‘중심’인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이행 계획 없거나 미정인 공약 수두룩총
사범대 학생회는 지난 5월부터 를, 사회대 학생회는 이번 달부터 사회대 소식지 을 발행해 학과와 단과대 활동 소식을 전한다.유성민(물리교육·21) 사범대 학생회장은 “SNS만으로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데 한계가 있어 소통창구를 개편하고자 했다”며 “긴 설명이 필요한 공지를 게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태령(사회·18) 사회대 학생회장은 “학과 간 소통을 위해 소식지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독자 기고문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대학은 1953년 농생대의 를 시작으로 경영대의
공과대 6호관과 산학협력 2호관 사이에 위치한 공과대 운동장이 약 1년째 잡초로 뒤덮인 채 방치되고 있다. 본래 학생들이 자주 이용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잡초로 인해 지나가기도 힘든 상황이다.공과대 운동장은 스포츠센터가 비정기적인 제초 작업과 3~4년 주기의 복토 사업으로 관리한다. 스포츠센터는 2019년에 마지막으로 복토 사업을 진행했다. 같은 해 학내에 인조 잔디 구장과 풋살장이 생기며 흙 운동장 사용량이 줄어들어 많은 양의 잡초가 자라났다는 것이 스포츠센터의 입장이다. 그러나 사용량에 따른 운동장 상태 변화에도 관리 주기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