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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탁] 불편한 진실, “국정원, 왜 이러는 걸까요?”
우리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총투표를 진행했다. 총투표에는 총유권자 1만4천996명 가운데 4천3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26.69%로 나타났다. 총투표 결과에 대한 해석으로 우리 대학 학
박현용(법학전문대학원)   2013-10-05
[줄탁] 안녕 “불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불화와 마주한다. 굳이 내가 겪지 않더라도 “남자친구와 싸웠다”, “직장동료와 사이가 안 좋다”, “고부갈등이 심각하다” 는 식의 이야기를 주변 지인으로부터 듣기도 하고, ‘그들’ 혹은 특정한 이념이나 사상이 지배적인 관념과 불
김형주(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   2013-09-22
[줄탁] 명절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명절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흔히 요즘 세대는 ‘3포세대’라고 불린다. ‘3포세대’는 취업난으로 인해 연애, 결혼, 그리고 출산을 포기했다는 의미의 ‘신조어’이다. 그런데 이러한 ‘3포세대’가 포기하는 또 다른 것이 있다. 그것은 지금, 이 시대
정인우(사학과 박사과정)   2013-09-02
[줄탁] 인간 본연지성(本然之性)의 회복을 설(說)하다
최근 수업 시간에 고수필 작품을 공부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性)과 변하지 않는 이치(理)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리 선인들이 남긴 많은 설(說) 작품들을 통해 예나 지금이나 우리 인간들의 고민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
김순영(국어국문 박사과정)   2013-06-03
[줄탁] 5월에 생각하는 학생회
올해로 5월 민중항쟁 33주기를 맞는다. 30년이 지났어도 ‘임을 위한 행진곡’ 논쟁에서 보여지듯이 지금도 우리에게 5월은 현재 진행형이다. 1980년 5월 민중항쟁은 유신체제 붕괴이후 신군부의 등장에 대한 저항이었고 역사적 퇴행에 대한 민중의 분노였
오창민(사회학 박사과정)   2013-05-16
[줄탁] 신뢰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두카티. 세계적인 고성능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이름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탈리아의 에밀리아 로마냐 주 지방에서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이곳은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네트워크로 성공한 지역이다. 즉 지
백경호(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2013-05-06
[줄탁] ‘77개’ 학과 학생회장들에게 보내는 편지
‘취업전쟁’에 내몰린 상황에서도 학과를 위해 열정과 시간을 쪼개어 뛰어다니는 학생회장 여러분, 참 고생 많습니다. 요즘 ‘신입생들에게 얼차려 주는 문제’가 논란거리로 떠올랐는데, 그 논란 가운데에 본인들이 서있다는 사실에 다소 억울함을 느낄 수 있겠다
추교준(철학과 박사과정)   2013-04-15
[줄탁] 어느 봄날의 雜感(잡감)
6살 조카가 얼마 전 화장실 변기에 앉아 물었다. "이모 이게 꿈이야 진짜야?"조카의 깜짝 질문에 순간 당황하여 바로 답을 하지 못했다.'6살짜리 꼬마 아이의 입에서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지?' 난 어린 조카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
news@cnumedia.com   2013-04-01
[줄탁] 수업노동자
가사노동(housework)은 노동력 재생산과 가족유지 기여하는 사회적 필수 노동이지만 지금까지 재생산 노동과 함께 사적인 영역에 맡겨져 왔다. 그리고 여타의 사회적 노동과 달리 노동당사자(주로 여성)에게 직접적인 화폐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노동
오창민(사회학 박사과정)   2013-03-18
[줄탁] 협동조합
2007년 대선의 핵심 쟁점은 ‘경제살리기’였다. 그로부터 5년 뒤 2012년 대선의 핵심 쟁점은 ‘경제민주화와 복지’였다. 경제 위기 앞에 ‘시장’과 ‘국가’를 구원투수로 올린 것이다. 경제성장을 통한 부의 획득을 ‘시장’을 통해 분배를 하면 자본가
백경호(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2013-03-04
[줄탁] 수단과 목적
삶에는 목적이 있다. 목적이 달성되었다면 그 과정에서 수단은 반드시 존재한다. 운이 좋아 어떤 일이 달성되었다는 것은 내·외부적 요인에 의해 예상했던 수단보다 빠르게 일이 진행되었다는 것이지 수단이 생략된 상태로 목적이 ‘짠’하고 달성된 것은 아니다.
백경호(경제학과 박사과정 수료)   2013-01-08
[줄탁] 겨울을 버티는 방법
겨울이다. 한참 추웠다가 요 며칠 동안 칼날 바람 누그러지고 포근한 햇살이 비치는 듯해서, 봄이 찾아왔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또 다시 매서운 눈보라가 불어 닥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한 겨울의 시작이다. 땅은 얼어붙고, 땔감 나무는 다 태워버렸다.
추교준(철학과 박사과정)   2012-12-24
[줄탁] 방하착(放下着)하라
방하착(放下着)이란 내려놓는다는 말이다.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각자의 몫이다. 내려놓다는 말이 자칫 잘못하면 하지 말라 또는 소유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나는 그런 의미보다 무언가에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라는 뜻으로
김순영(국문과 석사과정)   2012-11-26
[줄탁] 시간강사도 대학의 구성원
지난달 16일에는 국정감사에 맞춰 학내 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 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고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속칭 시간강사법) 즉각 폐기와 연구강의 교수제 도입을 위한 집회였다. 시간강사의 낮은 급여, 열악한 연구 환경과 같은 처우 문제는 어제 오늘
오창민(사회학과 박사과정)   2012-11-12
[줄탁] 경제민주화
대한민국 헌법 119조엔 1항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라는 조항과 2항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백경호(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2012-10-29
[줄탁] 누구를 위한 확운위란 말입니까
교수들이 시험기간이라고 학교에 나오지 않아 총장 재선거 투표율이 낮으면 어쩌지. 시험공부 하면서도 내내 걱정했는데 ‘다행히’ 기우였다. 교수 1,178명 중 1,059명이, 교직원 579명 중 555명이 투표했다. 각각 89.9%, 95.9%로 높은
나보배 기자   2012-10-29
[줄탁] 대학원생들에게 고(告)함
'19대 총장 선거'와 '직선제 폐지'에 대해 한참 글을 써내려가다가, 갑자기 서글픈 마음에 쥐고 있던 펜을 놓아버렸다. 총장 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문제들에 대해 아무리 왈가왈부한들, 그게 무슨 소용인가! 어차피 투표용지조차 구경할 수 없는 대학원
추교준 (철학과 박사과정)   2012-10-08
[줄탁] 언론이여,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뉴스나 인터넷 신문 보는 일에 흥미를 잃었다. 언론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풍 볼라벤이나 덴빈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산바'의 위력이나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그나마 좀 쓸 만했다고 생각한다. 요즘 인터넷 신문
김순영(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2012-09-24
[줄탁]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기본소득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복지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완전고용과 성장 패러다임이 한계에 봉착하고, 불안정노동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복지에 대한 관심이 현저하게 늘었다. 복지담론의 홍수 속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복지의 기본을 이야기할 수 있게 해 준다.
오창민(사회학과 박사과정)   2012-09-10
[줄탁] 眞光不輝(진광불휘)
개강을 앞둔 며칠 전 정년퇴임을 앞둔 교수님을 찾아뵈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그냥 가자니 손이 부끄럽고 무언가를 들고 가자니 고학의 처지에 지갑이 부끄러웠다. 연일 더운 날씨에 달달한 팥빙수를 살까? 아니면 시원한 커피 두잔 들고 갈까?를 고민하다
백경호(경제학과 박사과정)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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