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총(여)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전남대학교 선거시행 세칙’ 중 ’인터넷 선거운동에 관한 부칙’이 추가됐다. 지난달 14일 2003학년도 학생회 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중선관위) 2차 회의 에서 선거세칙 20조 PC관련 내용에 대한 규정의 필요성 논의가 이뤄졌다. 이는 과거 △학내언론, PC 통신의 공영제 △PC 통신에 선본 명의로 올리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찾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를 찾는 것과 같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부산정치파동」을 취재하던 한 외국 기자가 보낸 기사였다고 한다. 전선에서 젊은 병사들이 피를 흘리고 죽어 가는 전쟁의 와중에서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개헌문제를 놓고 이승만 정부와 야당 국회의원들이 격돌하였던 「부산정치파동」은 지금도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그러나 꺼
■동아리연합회 선거평가동아리 회원 대부분 각 후보 정책 몰라’동아리 회장만의 동연 선거’ 비판지난 1일 ’19대 동아리연합회(이하·동연) 선거’가 치러졌다.이번 동연 선거는 특별한 징계조치 없이 무난하게 치러졌으나 많은 동아리 회장들의 참여를 이끌지 못했다는 평가다. 동아리 한 회원이 "후보들의 정책에 대해 알지 못한다. 후보들이 투표권이 동아리
학이꽃, 자구꽃 등 각자의 애칭을 붙인 꽃화분 4개가 나란히 놓인 자연대 학생회실. 올한해 학생회를 대신해 심진 군이 "울타리를 쳐놓고 그 안에서 일꾼이 들어앉아 바깥의 학생들에게 들어오라는 모습이다"던 한 선배의 말을 새기며 가꾼 그 곳이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홀로 학생회를 지키며 새내기 배움터를 준비하던 외로움이 "02학번들에게는 반복하지 말자"는
수학능력시험이라는 힘겨운 대학입시를 통과한 학생들이 대학문을 들어서며 한번쯤은 해보는 행복한 상상이 있다. 바로 열 명 남짓한 학생들이 잔디밭에 둘러앉아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함께 어우러지면서 대학이라는 곳을 몸소 느끼는 것. 최근 이 작지만 아름다운 일이 ’상상’에 그치고 있다. ’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학생회가 예전의 학생회답지 않기
"총학학우들 사이를 좁히겠다"며 당당히 2002년 출범을 선언한 34대 총학생회. 학생회 위기로 기층학생회가 많이 무너지고, 과학생회와 학생간에 괴리감, 총학생회와 학생들간의 거리감이 커진 것은 대학사회의 큰 화두였다. 이에 34대 총학생회는 학생들과 가장 밀접한 학생회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약을 중심에 두고 한 해 활동을 펼쳤다. 이를 비롯해 총학생회는
△대동풀이의 배경대, 5·18의 재현극에서는 학생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인 반면 일반적 집회의 방식에서는 부정적 의견이 많이 제출됐다. 현재 총학생회의 투쟁 방식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가. =깊이있는 내용과 함께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끄는 것은 총학생회도 고심이다. 새로운 형식의 것들은 처음 시도해 본 것이라 방도나 준비상에서 오류가 많았다. 앞으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사회교육원 전시실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특별한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 '나눔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 할머니들의 과거와 상처, 그리고 계속될 자신들의 투쟁을 그림에 담아 전시회를 가진 것.전시실에 들어서면 먼저 김순덕 할머니의 '못다핀 꽃'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활짝 핀 꽃과 대조시킨 한복 입은 소녀의 모습을 보는 김고
지난 1일 치러진 19대 동아리연합회(이하·동연) 선거 결과 배세진 군(셔틀콕, 임균·98학번)과 류호 군(태백회, 건지환·98학번)이 정.부회장에 당선돼 내년 1백3개 동아리를 이끌게 됐다. 이날 동연 선거는 전체 정식 등록 동아리 대표자 1백3명 중 1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세진·류호 후보가 61표를 얻어 39표를 얻은 차승연·감주현 후보를 22표차로
이제는 완전히 해체를 한 상태라서 근황을 알기도 힘든데다가 각 멤버들의 솔로 앨범 소식도 더 이상 전해지지 않아 추억으로 사라져버린 그룹 ABBA.전설적인 그룹 킹크림슨의 멤버 존웨튼이 아바를 두고 ’프로그레시브 그룹’이라고 했을만큼 이들의 음악에는 분명 여타 팝 그룹과 다른 비범함이 있다. 들으면 들을 수록 편해지는 느낌과 친화력, 거기에다 대곡에서도 돋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는 찍어라!!’이는 지난달 22일 출범한 청년-대학생 유권자 운동본부, ’2030 유권자 네트워크’(이하·유권자네트워크)가 벌이고 있는 ’투표참여 서약운동’의 제목이다. 유권자네트워크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무엇보다 20∼30대의 투표참여를 유도를 재미있으면서 간곡한 방법으로 호소해 나갈 것"이라며 이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03 일본 자매대학 교환학생 선발 공고 - 기간 : 11. 14(목) ∼ 11. 29(금) - 선발인원(총 6명 내외) ·사가대3, 동경학예대2, 와세다대1 - 원서접수 : 11. 25(월) ∼ 11. 29(금) ☞ 파견기간 : 03. 4 ∼ 04. 3
우리대학 교수협의회가 총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사항과 학교발전 방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총장 공약평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달 14일 우리대학 교수협의회는 이사회를 열어 ’전남대학교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가칭, 이하·특별위원회)를 최영태 교수 등 5
곱게 진홍빛 한복을 차려입은 할머니가 액자의 모퉁이를 쓰다듬으며 사회교육원의 그림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전시회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못다핀 꽃’을 그린 김순덕 할머니였다. 할머니의 그림과 새로운 인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문제가 언론에서 주목되기 시작한 90년대 초반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면서 시작한다. 당시 할머니는 내일은 꼭 신고해야지 하다
지난 16일 한-칠레자유무역협정의 주요 쟁점이 타결돼 칠레의 무관세로 들어오는 과실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농민들의 피해액만도 2조원 가량 된다고 한다. 더불어 이후 또 다른 자유무역협정 쌀시장 개방의 도래는 한국 농업을 근본적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를 두고 농민들은 11월 13일 ’우리쌀지키기 전국농민대회’에 돌입한다. 기자는 농활 때
우리대학 교수협의회가 총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총장 공약 이행사항과 학교발전에 대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가결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학내에서 첫 실시하는 총장공약 평가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지난달 14일 교수협의회는 이사회를 열어 '전남대학교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가칭, 이하·특별위원회)를 최영태 교수 외 5인으로 구성해 총
우리대학 농생대 학생회장이자 2003학년도 총학생회장 입후보예정자였던 윤영일 군(임업·3)과 지난해 인문대 학생회장 김형주 군(국문·3)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정문 용봉탑 인근에서 보안수사대(이하·보수대)에 의해 연행돼 학내 구성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이회창 대통령후보 사퇴운동을 벌이던 이들은 정문에서 후문으로 이동하던 중 용봉탑 인근 테니
이번 학기 수강신청 취소제도가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시행된 결과 당초 총 과목별수강 인원 9만9천1백39명 가운데 4천6백4명이 취소해 4.64%의 취소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2학기의 1.83%, 올 1학기 3.65%에 이어 크게 늘어난 수치. 학년별로 수강신청취소 인원을 살펴봤을 때 지난해 2학기, 1학년 가운데 1과목만을 취소한 순수 취소인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