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수의대 교수 5명이 교육부 등에 청원한 ’수의학과 교수임용문제 진상조사 요구’가 자체 조사, 수의대 학장 사과성명 발표등으로 일단락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대학당국이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보다는 당시 공채심사위원은 물론 청원인들에게까지 경고조치하고, 개별적인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수의대 교수 공채를 둘러싼 문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지정한 ’광주극장’이 이색적인 영화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깐느 영화제의 3개부문 수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와 선댄스 영화제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도니 다코]가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깐느 영화제는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며, 역사와 품위 면에서 최고의 영화제라는 명성을
겨레사랑 청소년 탐방단(회장 세계 평화포럼 김진현이사장)은 10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각 대학 12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탐방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이번 출범식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겨레사랑 청소년탐방단의 1차 탐방에 앞서 열린 것으로 김상현 상임고문(민주당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고은 시인, 유홍준 교수, 최열
8일 전남대에서 교육 개방 반대, 교육 재정 확보 공약이행 및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전남 2·8 청춘 공동행동의 날’이 열렸다. 이번 공동행동의 날은 광주전남지역 학자공대위의 첫 포문을 열어 정부당국과 각 대학본부에 연대의 힘을 과시하는 자리였으며 현재 펼쳐지고 있는 교육개방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였다. 조선대학교 백형진 부총학생회장의
올해 우리학교 신입생들은 7일부터 10일까지 사흘이라는 빠듯한 기간안에 등록금을 내야 해야한다. 대학당국은 지난달 31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002학년도에 비해 13.5%가 오른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하지만 대학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총학생회는 일방통행식 행정이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2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등록금 인상폭에 대해
지난 3일 월요일 제35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정달성군(지구과학교육.4)은 전남대뉴스가 보도한 '어학강좌 수수료 밀실집행'에 대한 공식입장을 총학생회 게시판을 통해 발표했다.그러나 공식입장의 어느 곳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사과’의 말은 찾아볼 수가 없고,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듯 전체적으로 성의없는 자세로 일관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총학
우리대학이 칠레 아우스트랄 대학,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 미주리 대학과 학생교류·공동 연구 등을 주 내용으로 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정석종총장은 지난달 9일 칠레 아우스트랄 대학을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수 및 학생 교환,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의 수의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이 대학의 실습실, 농장 현장 교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해보니 학적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나는 분명히 자동차 공학 계열로 입학을 했었지만 지금은 금속공학과에 입학한 것으로 되어 있다. 내 학적에서 더 이상 자동차 공학 계열이라는 말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날 뿐이다..." (이선중 금속공 96)학생들은 전과나 편입과 같은 특별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본인의 학
소연에게참으로 눈이 많이 오는 구나.나는 아직까지 전라도에 있으면서 전라도가 타지방에 비해 눈이 많은 고장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겨울을 지나면서 그 생각이 바뀌고 있단다.눈이 와서 춥거나 술을 많이 마시고 난 다음 날엔 난 어김없이 따끈하게 속을 풀어주는 콩나물 국밥을 떠올리곤 한단다.내가 보기에 '전주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되는' 콩나물 국밥집
2003년 GIFF(광주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제 기간외에도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광주국제영화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시민영화광장’이라는 이름의 영화상영을 통해 시민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제를 널리 알리고 광주 시민들의 영화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화제 개최 이전까지 한 달에 한 편씩을 선정해 상영한다. 상영작은
겨울방학에 접어들고 계절학기도 끝나자 캠퍼스는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수업이 없는 방학 기간에 시간강사들은 생계에 허덕이고 있다. 2003년 올해 현재 우리 대학의 전임 교원 대비(889) 시간 강사 비율(598)은 약 40%정도로 시간 강사의 수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13개 단과 대학 중 시간 강사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 곳도 생활과학
올해 1학기 등록금 인상폭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본부와 총학생회의 협상안이 재학생과 신입생 차등 인상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7일 오후 본부에서 열린 2차 재정운영위원회에서는 학교측 인사와 총학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등록금 인상폭을 놓고 열띤 협상을 벌였다. 그 결과 당초 학교 당국이 제시한 전체 13.5% 인상안에 대한 조정이 이뤄져 재학생은 기성회비
우리학교는 최근 남미 칠레의 산티아고 소재 카톨릭대학교, 발디비아 소재 아우스트랄대학교, 브라질의 상파울루대학교 등 남미지역 명문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생및 교수 교환, 공동연구를 통해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에따라 전남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대학은 17개국 59개 대학으로 늘어났으며 5대양 6대주 소재 대학과 모두 교류를 가짐으로써 국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함께 가자 / 뒤에 남아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말자 / 앞서 가며 나중에 오란 말일랑 하지말자 ; 한평생 반독재, 반외세 투쟁을 벌이며 시처럼 뜨겁게 살다간 시인. 함께 가자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시로서 손을 내밀었던 시인 김남주는 이제 우리 곁에 없다. 94년 세상을 떠난 그의 뜨거웠던 손을 더 이상
인터뷰를 약속한 시간은 오늘 오후 4시인데 그에게서 점심이나 하자는 전화가 걸려왔다. 괜시리 점심 때 먼저 보자고 한건 분명코 인터뷰를 뺄려는 의도가 어느 정도 엿보였다. 하지만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약속장소로 향했다. 그렇지만 웬걸, 그는 정작 인터뷰를 빼면서 이미 자신이 읽었던 책들에 대해 하나 둘 꺼내 놓고 있었다. 연재 타이틀이 내 마음 속 책
"오빠,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책이 뭐야?"오랜만에 전화해서 생뚱맞은 질문이나 하는 내게 오빠는 태연히 "전태일 평전(조영래 저, 돌베개)"이라고 답해 주었다. ’내 마음 속 책 한권’ [설희의 책과 사람] 연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설희의 주변에 커다란 이변이 없는 한 남은 방학동안은 이어질 것이고 호응이 좋다면 언제까지고
오늘 2003년 1월 27일 오후2시, (재)5·18기념재단은 제6대 이사장이 될 강신석 신임이사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강신석 이사(現 광주 종교인평화회의 상임공동의장, 무진교회 목사)는 지난 20일 (재)5·18기념재단 제5기 1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강신석 신임 이사장은 1938. 8. 24 광주 출생으로 광주고등학교와 한국신학대학원을 졸업
제35대 총학생회 학술국은 2003년 학술소모임 기획공모전을 이번 달 말부터 갖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소모임 기획공모전은 학술 소모임이 전문성을 높이고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술국은 공모전을 학술 소모임간의 교류와 연대의 장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공모 대상은 학내 모든 학술연구회와 소모임 그리고 학술동아리이며 공모기간은 1
’방중 어학강좌 수수료 밀실 집행’ 파문과 관련, 총학생회가 투명한 운용을 약속했다.지난 26일 일요일 오후7시 총학생회 회의실에서 부총학생회장과 공대학생회장, 사회대 학생회장 등의 중앙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최근 ’전남대뉴스’에서 보도한 총학생회 어학강좌 수수료에 관한 내용을 두고 운
계절학기가 끝난 탓인지, 아니면 날씨가 싸늘한 탓인지 학교가 더욱 조용해졌다. 방학이면 그동안 미뤄 두었던 공부, 돈벌기, 여행, 잠, 취미생활을 하며 보내기 일쑤지만 매일 조용한 학교에 출근도장을 찍는 이들이 있다. 학내 언론사 기자들이 그들이다. 방학동안 2003년 학내언론을 이끌 ‘짱’들이 취임했다. 언론3사 (전대신문, 전남트리뷴, 전대방송국)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