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등록금 자율화와 더불어 기성회비가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전국의 대학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은 사실상 전국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기성회비 신입생 13.5%, 재학생 9.5% 인상안을 발표한 대학당국과 등록금 인상 근거에 이의를 제기하는 총학생회(이하·총학)의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등록금 책정부터 지금까지의 협
Q :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등록금 투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A : 납부 연기 투쟁과 민주 납부 투쟁이 있다.Q : 납부 연기 투쟁은 어떻게 하나?A : 납입기간에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된다. 휴학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납입기간 내에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아 대학당국에 재정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투쟁 방법이다.Q : 납부 연기 투쟁을 하면 제적당
Q: 등록금 인상의 이유는 무엇인가?A: 경북대나 전북대 등의 국립대학이 98·99년 정부의 등록금 동결조치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을 인상해 우리대학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그래서 그 대학들보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더 많은 등록금을 인상해야 한다.Q: 등록금 투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A: 세계 어느 대학을 봐도 학생들과 교수들이 등록금을 가지고 협상
전대신문 1300호 사회면입니다.지난 25일 노무현 대통령 취임을 지켜보는 각 신문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로 뚜렷한 차를 보여주었다. 대한매일은 25일자 만평 ;에서 5년 후의 성공한 대통령의 모습이기를 바라고 있고, 27일자 만평은 반독재 투쟁에 앞장섰던 초심을 잃지 말라는 당부를 담았다. 26일자 한겨레그림판은 노무현 정부 對 반칙·특권 기회주의와 전쟁분
전쟁의 북소리가 점점 더 크게 울려 퍼지고 먹구름이 지평선을 덮고 있는 지금, 미국 부시 행정부는 자신이 '이라크 국민들을 파괴시키려는 힘센 불량배'가 아니라 '진실과 정의의 챔피언'이라는 것을 회의적인 세계 여론에 확신시키려는 노력을 더욱 하고 있다. 국정 연설에서 부시는 그의 시민들에게 "미국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신에게서 받은 신성
정치 수배자들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 '새봄'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네 번의 시험 방송을 거쳐 지난 달 25일 개국했다. '새봄'은 노무현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 특별사면을 통해 정치수배해제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수배자 1백83명과 이들 가족의 마음을 모아 진행되는 방송이다. 25일 첫 방송에서는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여러 번의 방송
우리학교 제 19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봉지 주변에서 동아리 알림아리를 진행한다. 동아리 알림아리는 03학번 신입생들에게 동아리를 홍보 하기 위해 개최하는것으로서 우리학교 50여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봉지 주변에서 진행되며 동아리들의 공연과 작품 전시회 등을 비롯한 각 분과별 행사가 열린다.또한, 이번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우리 오늘 영화 볼래? 무슨 영화를 볼까? 어느 영화관으로 가지?" 라고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그러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까. 버스를 타고 충장로에 도착하기만 하면 무등 극장이니 제일 극장이니 하는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가 떡 하니 버티고 있는데 말이다. "여러 영화를 한 곳에서 골라 볼 수 있고, 시설이 깨끗하다&
2003학년도 입학식이 오늘(3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입학식에서 정석종 총장(이학박사)은 학부 신입생 4천 4백 74명, 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 1천 4백명, 대학원 박사과정 신입생 4백 49명 등 총 6천 3백 23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선언한다. 또 정 총장은 입학 축사를 통해 "대학인은 남보다 앞서 부단히 스스로 새로워지는
국내 대중음악의 발전을 가로막는 주 요인 중에 하나는 전문 라이브공연 장의 부재이다. 특히 라이브공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언더그라운드 음악인들에게 클럽 외에는 마땅히 공연할 만한 곳이 없다. 클럽은 환경은 열악하고, 공연장 역시나 대관료가 비싸고 공연세금도 턱없이 높다보니 언더그라운드들은 공연을 하더라도 적자를 감수해야하는게 현실이다. 그동안 대중음악을 개
2002학년도 졸업을 맞아 졸업생과 교수의 대화를 통해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며 졸업의 의미를 담아내고자 졸업생 김재훈 군(중문·4)과 스승 이등연 교수(중문·중국근현대문학)를 만나보았다. 스승과 제자가 마주 앉아 '졸업'과 '취업'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그들의 첫만남은 어땠을까? 두근두근 설레이는 스승과 제자의 첫만남. 그들은 잠시 처음 만났
제 1학년때 사진입니다만...그냥 이걸로 올려주쎄요...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로 전국이 뒤숭숭한 가운데 나를 아는 몇몇의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나의 안부와 가족, 친지의 평안을 물었을 때 ’아..내가 광주에서 그래도 몇 사람은 건졌구나’ 하는 마음에 주위엔 다행이 아무 일 없다고 말하면서 꼭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년 전.. 나는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고속버스를 타고 대구를 떠나며
새내기들의 한마당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새터)가 지난달 20일부터 사흘 간 용봉골 곳곳에서 펼쳐졌다. "하루빨리 선배들과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요"라며 대학생활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 찬 안혜숙 양(경제·1)은 새터를 기다리는 게 마냥 즐겁기만 했단다. 새터 첫째 날 넓은 잔디밭이라면 새내기들이 명랑 운동회를 진행하기에 충분하다. 남녀가 손잡고
봄이 성큼 다가섰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싸늘한 바람이 볼을 스치는 그런 날입니다. 지난 몇 년간의 학교 생활을 다시 떠올려 보며, 어느덧 선배라는 자리로 올라서버린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몇년간의 대학이라는 낯선 설레임의 공간에서 저는 수많은 이들을 만났습니다. 어떤 이는 뇌리 속에 깊숙이 아로새겨지고, 어떤 이는 스쳐 지나가듯 나를 건드리면서....
2003년 2월 27일(목) 오후4시∼6시 YMCA 무진관에서 ’시민의소리’ 창간 2주년 기념행사로 지방신문 육성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전남언론학회·광주전남민언련·시민의소리에서 주관했으며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성재 교수의 ’지방언론 어떻게 살릴 것인가(법적 지원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되었다. *지정토론자-장호순(순
2월 27일(목) 오후 4시~6시 '시민의 소리' 창간 2주년 기념행사로 지방신문 육성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YMCA 무진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전남언론학회, 광주전남민언련, 시민의소리 주관으로 열렸으며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김성재교수의 '지방신문 어떻게 살릴 것인가(지방신문 육성법 제정방향을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되었다. *지정토론자 소개김
지난 1월 27일에 4차 재정위원회를 통해 재학생 9.5%, 신입생 13.5%로 기성회비 인상안이 결정됐다. 일주일 후 대학당국은 인상된 등록금 고지서를 발부했다.이에 총학생회(이하·총학)는 우편을 통해 학부모·학생 등록금 납부 연기 투쟁 서명서를 보내고 등록금 납입기간 내에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는 납부 연기를 통해 본부의 부당한 인상안에 맞서 대학당국에
지난 26일 오전 11시 우리대학 2002학년도 51회 학위수여식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교육연구처장의 학사보고, 총장의 고사, 총동창회 안종일 회장·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의 축사, 학위수여, 표창장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3천 5백 61명·석사 7백 68명·박사 1백 57명·학점은행제 4명 모두 4천 4
95년 입학당시는 소년소녀 가장으로 2000년에는 경북대 교환학생. 2001~2002년은 일본문화연수생으로.. 2003년 21세기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로 뽑혀 대통령 상까지..올해 일문과를 졸업하는 이재필 씨는 지난 17일 20003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로 뽑혀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씨는 "나보다 대단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경제적인 이유로 등록금과 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