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9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무적] 그대의 ‘연예인’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 줄게요. 연기와 노래 코메디까지 다 해줄게.’가수 싸이의 노래 가사처럼 나만의 연예인이 돼, 즐겁게 해줄 이가 대학 축제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은 용봉대동풀이가 끝나면 축제를 평가했다. 2000년대의 평가 내용은
김성희 편집국장   2014-09-23
[무적]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망각의 계절이다.‘안녕하냐’는 물음에 ‘안녕치 못하다’고 답했으나 잊었다.‘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어느새 잊혔고, ‘미안하다’는 말의 빛은 바랬다. 생각은 행동이 되지 못했고 행동이 되지 못한 생각은 망각이 됐다. 지독한 봄이 가더니 사나운 여름이 왔
김성희 편집국장   2014-09-01
[무적] 살아있겠다
3년 전 수습기자 시절. 의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한참 떨어지던 기자는 역사를 기록한다는 사명감도 없었고, 언론의 제1 역할인 비판과 감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독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신문이란 어때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아직도
김성희 편집국장   2014-06-01
[무적] 분노를 소비하는 법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새 한 달이 넘었다. 너무 황당하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여전히 차가운 바다 속에는 실종자 20명이 남아있다(지난 16일 기준). 잔인한 기다림만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전해질 때마다 눈물만
김성희 편집국장   2014-05-19
[무적] ‘유감’입니다
대학 정원감축 계획이 나왔다. 우리 대학은 10%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대학특성화사업 신청이 지난달 30일 마무리 되면서 정원감축을 해야만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의 경우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어느 학과가 어느 정도 정원을 감축
김성희 편집국장   2014-05-05
[무적]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자 한명이 몸이 불편한 사학과 학생과 동행 취재를 하던 날, 진리관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연히 만났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지만 학생 이동이 많은 쉬는 시간인지라 이미 만원이었다. 제발 다음번에는 사람이 없기를 기대하며 또 한 대를 기다렸
김성희 편집국장   2014-04-14
[무적] MT, 걱정 된다
MT에서 기합을 주지 않는 학과가 늘고 있다고 했다. 다행스러운 소식이었다. 그러나 왜 안심이 되지 않을까. 기합 문화를 없애고 새로운 MT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과도 있으나, 여전히 변하지 않은 학과들 때문인 것 같다.한 교수가 수업에서
김성희 편집국장   2014-03-31
[무적] 청소만 하다 날 샜다
복잡하면 집을 치운다. 평소엔 눈앞에 먼지가 굴러다녀도 치우지 않다가 마음이 사나워지면 몇 시간이고 버리고 쓸고 닦는다. 지난 2주가 그랬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 곳곳을 치웠다. 지난호가 배포 반나절 만에 학내에서 도난당했고 덕분에 난생처음 경찰서
김성희 편집국장   2014-03-17
[무적] 고민은 끝나지 못했다
새해부터 머리가 아팠다. 대학구조개혁안이 발표됐고 지방대학 죽이기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돌았다. 정원 감축, 비인기학과의 통폐합 등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또 올해의 경우 대학구조조정과 발맞춰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이 시작되지만, 학문의 균형적 발
김성희 편집국장   2014-03-03
[무적] 냉정과 열정 사이
말을 듣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말을 들으며 생각하기보다는 행동이 빨랐다. 이런, 생각을 앞서는 행동은 실수로 이어질 때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침착해져야 한다. 듣고 또 들어야 하는 자리에 있으므로 행동보다는 생각이 한발 앞서는 이가 되겠다. 또한
김성희 편집국장   2014-01-07
[무적] 글로벌커뮤니케이션잉글리쉬?
지난 봄, 임상병리과에 다니는 친구에게 저녁을 먹자고 했더니 “학교에서 국가고시 자율학습을 하느라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아니 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들에게 ‘강제로’ 남아 공부를 시키는 게 대학이야?”하며 친구의 학교를 비판했는데, 이제
나보배 편집국장   2013-12-08
[무적] 선거 파행의 ‘주인공’
결국 여수캠퍼스 이한솔 정후보가 사퇴했다. 불과 선거 3일 전, 늦었지만 참 다행스러운 결정이었다.하지만 이 전 정후보의 사퇴글을 보고 있으면 우려가 밀려온다. 사퇴글 속에는 총학선거를 파행으로 치닫게 만든 데에 대한 부끄러움과 반성의 마음 보다는 오
나보배 편집국장   2013-12-07
[무적] 당당하게 결석하자
출석이란 성실성의 지표라 생각했다. 대학에서 학생들의 성실성은 수업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나오는 것으로 드러나고, 그것이 출석점수로 확인된다고 여겼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강의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출석점수가 깎일까 두려워’ 하는
나보배 편집국장   2013-11-09
[무적] <성대신문>의 투쟁을 지지한다
또 <성대신문>이 발행되지 못했다.지난해 3월, <성대신문>은 교내에서 1인 시위 중인 류승완 시간강사에 대해 보도하려 했으나, 주간교수는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기사를 내릴 것을 명령했다. 기자들과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주간교수는 신문발행 불
나보배 편집국장   2013-10-20
[무적] 그 정도야 뭐…?
다들 싫지는 않은 눈치였다. 학군단 주막과 휴먼스쿨 주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술집에서는 더한 스킨십도 하는데 그 정도는 이해한다” 혹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처음 만난 연예인들끼리 포옹하고 하지 않나. 그 정도야 뭐”하는 반응들이었
나보배 편집국장   2013-10-05
[무적] 올라가는 깃발은 어디 있습니까
“정치적 쇼”라고 내다보는 교수도 있었다. 기초교육원에서 ‘지병문 총장 초청 교수다’ 취재를 가던 중, 우연히 만난 인문대 ㄱ 교수가 전한 말이었다. ㄱ 교수는 “이러다 할 이야기 없이 지금껏 해온 정책을 보여주기에만 그칠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하지
나보배 편집국장   2013-09-22
[무적] 지표, 지표, 지표
지표, 취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다.그도 그럴 것이 우리 대학은 학사관리지표를 높이기 위해 C+ 이하 재수강생의 A+학점을 제한했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융합인재교육원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고, 전임교원 강의비율을 높이기 위해 교양과목을 개
나보배 편집국장   2013-09-02
[무적] 더 열심히 걷겠다
비판과 감시. 언론의 첫 번째 기능이다. 그동안 <전대신문>이 얼마나 제대로 언론의 기능을 해왔는지는 독자들이 평가하겠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데 그 잣대를 우리에게 들이민 적은 없었다.<전대신문>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기사를 쓰는 컴퓨
나보배 편집국장   2013-06-03
[무적] 5·18 이름만 붙인 행사는 싫다
5·18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경험은 고등학교 때다. 5·18 기념재단에서 주최하는 5·18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에 참여했다. 당시 토론 주제가 88만원세대와 5·18이었는데, 88만원세대를 앞둔 우리는 주먹밥을 나누며 함께 싸우던 5·18을 정신을
나보배 편집국장   2013-05-16
[무적] 경영대 강의와 사회대 강의
사회학과 강의인 ‘문학비평론’ 시간에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대해 토론을 했다. 난장이는 왜 이렇게밖에 살 수 없었을까, 난장이는 아버지 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 등 책 속의 내용을 두고 시작된 논의는 용산참사, 재개발,
나보배 편집국장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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