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번 주중 대학지원 자문단 구성할 것”우리 대학이 오는 22일까지인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위해 혁신기획서를 준비 중이다. 이는 작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탈락에 따른 재도전이다.교육부는 작년 본지정에서 탈락한 대학들에 대해 “작년과 기본방향이 동일한 혁신기획서를 보완, 개선하거나 발전시킨 경우 올해에 한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정승열 기획조정과 과장은 “작년에 제출했던 혁신기획서를 다시 보완하고, 수정 중이다”며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2024 1차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에서 ‘학점 비율 조정안 무효화 투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달 16일 진행된 ‘학점 비율 조정 정책공청회’에서 개정된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학본부(본부)의 입장에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중앙운영위원회가 ‘전체 학생 투표’를 의결했고, 이를 확운위 논의 안건으로 상정했기 때문이다.이홍규(사회·20) 총학생회장은 “3월 중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투표 서비스 ‘픽미’를 이용하려면 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협조해 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투표 이후
교육부 ‘첨단학과 신설 및 증원’ 공지행정실 “필요하다면 설명회 진행하겠다”“변화에 대한 설명 없어 혼란스럽다.”교육부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 방침 영향으로 올해부터 소프트웨어공학과(소공과)는 폐지되고, 전자공학과(전자과)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컴공과)는 전자컴퓨터공학부로 통합된다. 학과 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학생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지난 2020년 교육부는 첨단학과 신설 방침을 내렸다. 이에 교무과는 첨단학과 중 인공지능학부 신설(2021년)을 계획하며 소공과의 연도별 인원 감축 및 폐지 계획을 세웠다. 신설하는
일부 교수들 “학문적 다양성 고려하지 않은 평가”우리 대학 인문·사회계열 국내 학술저·역서의 평가 점수가 기존 300점에서 250점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일부 교수들이 ‘정당하지 않은 평가 제도’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으나 개정안은 지난달 23일 학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1일 공포됐다.지난달 21일 우리 대학 포털 여론광장에는 ‘인문·사회계열 학술 저술 및 번역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촉구합니다’라는 백승주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 백 교수는 “현재 교수 평가 시스템에서는 논문을 얼마나 더 많이 써내는지가 중요
인문대 학생회 “학생 휴게공간 창출 고민”명학회관 시설 낡기도 휴게 기능을 제공하는 공간도 부족대학 내에는 ‘휴게’라는 이름을 갖고 있진 않지만, 학생들이 공부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 있다. 특히 단과대의 경우 학과(부)실이나 동아리방이 학생들의 휴게 공간으로 쓰인다. 신성재(기계공학·18)씨는 “공과대에 남학우 휴게실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딱히 불편사항을 느끼진 못하고 있다”며 “쉬고 싶을 때 학과실을 자주 활용한다”고 말했다.학생 휴게실이 따로 없는 일부 단과대의 경우 학과실이나 동아리실은
관리 안 되는 휴게실도 있어지난달 이 직접 우리 대학 단과대 14곳을 돌아다니며 학내 휴게공간을 취재해본 결과 학생 휴게실이 존재하는 단과대는 총 8개였다. ‘휴게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실내 공간’을 학생 휴게실의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 대학 단과대의 학생 휴게실은 모두 ‘여학우 휴게실’ 혹은 ‘남학우 휴게실’로서 존재한다. 이번 학생 휴게공간 점검 기획에서는 공부 장소의 중요성만큼 휴식 공간 또한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누워서 휴식할 수 있는 곳 필요학교는 공부와 연구를 하는 공간이지만 때로는 휴식을 취할 공간
휴학계 제출·수업 거부“의대협 통해 의견 밝히겠다”의과대 학사 일정 2주 미뤄져정부의 의대생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기준 우리 대학에서도 575명의 의과대 학생(의대생)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우리 대학 의대생 수는 총 732명으로 약 79%의 학생이 휴학계를 제출한 셈이다.우리 대학 의과대를 포함해 전국 40개 단위의 의대생이 모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달 20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금일부로 동맹휴학계 제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우리 대학 교수 47명이 오는 29일 정년·명예 퇴임(퇴임)한다. 퇴임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퇴임식에서는 모든 퇴임 교원에게 송공패를 증정한다. 총 30명의 퇴임 교원에게는 훈장과 정부 표창장을 전수한다.정년 퇴임 교원은 △구재운 경제학부 교수 △김강철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김동수 수학과 교수 △김동의 의학과 교수 △김송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영철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교수 △김용철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윤섭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김은희 수산생명의학과 교수 △김재승 법
수년간의 대학 생활은 학내 곳곳에 많은 추억을 남긴다. 졸업생들이 전한 추억이 깃든 장소와 당시의 순간을 이 담았다. 졸업을 축하하며, 학내 곳곳에 남아있는 소중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란다./엮은이용지마음이 헛헛할 때면 용지를 찾아가 하염없이 거닐곤 했습니다. 특히 형형색색의 낙엽이 떨어질 때면, 오리들이 뒤뚱뒤뚱 산책을 다닐 때면 공허한 마음이 채워질 때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시원한 날씨의 어느 날, 어김없이 산책하던 중 유독 한 노부부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날 이후로 자주 보이던 이 한 쌍을 바라보고 있
대학에서 보내는 시간은 짧지만 인생에서 잊지 못할 기억과 경험으로 남는다. 2024년 우리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이 지난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며 편지를 남겼다. 진심 어린 조언과 소중한 추억이 담긴 편지를 이 전한다. /엮은이 경험 많은 대학 생활 만들어 나가세요안녕하세요, 전남대 19학번 불어불문학과 김승현입니다. 20대의 절반을 대학교에서 보냈기에 대학 생활을 후회 없이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보면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이번 ‘졸업생이 남기고 간 편지’를 통해 신입생들은 물론 재학생들에게 도움
A등급 최대 50%로 변경…‘학점 인플레’ 우려학생들 “개정안에 설문조사 의견 반영 안 돼”본부 “설문조사는 정책 수립 과정의 일부”대학본부(본부)가 개정된 학점 비율 조정안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로 열린 ‘학점 비율 조정 정책공청회’(공청회)에서 “개정된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개정된 학점 비율은 기존 A등급 30%, A+B등급 70%에서 상향 조정된 A등급 50%, A+B등급 80%다. 학생들은 주로 정책 변경에 있어 학생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과 반영 과정에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며칠 새, 캠퍼스의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민주마루 앞에 매화가 활짝 피어난 모습을 보니, 다시 캠퍼스에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서툴고 낯설었던 캠퍼스의 첫 봄을 기억하십니까? 몇 번의 봄을 맞으며 웃고 울었던 기억이 선명한데, 이제 캠퍼스에서의 마지막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학위복을 입고 학사모를 쓴 이날을 위해 여러분은 수년간 소중한 시간과 열정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얻었습니까?노트르담대학교 전 총장인 에드워드 A. 말로이는 졸업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대학 졸
졸업생 “소소한 행복 가득했다”학사복, 올해부터 새롭게 바뀌어26일 진행되는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총 4,060명이 졸업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광주캠퍼스 △학사 2,685명 △석사 698명(전문대학원 포함) △박사 141명 △명예졸업 1명과 여수캠퍼스 △학사 447명 △석사 77명 △박사 10명 △명예졸업 1명을 포함해 총 4,060명(광주캠퍼스 3,525명, 여수캠퍼스 535명)이 학위를 받는다.학위수여식은 26일 오전 10시 민주마루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가 통합으로 진행하며 메타버스를
공사 끝난 방은 본드와 먼지, 바늘까지생활관, “다른 업무 많았다”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생활관 9동 벽지 보수 공사에서 입주생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공사 당일 생활관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리고, 보수 작업 후 입주실 내 뒷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전반적인 공사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됐다.생활관 9A동에 사는 한승환(생물교육·20)씨는 “당일 아침 9시에 생활관 안내 방송을 듣고 공사 소식을 알았다”며 “부랴부랴 책상과 침대 위 짐을 모두 치우고 방을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1월 3일에 있었던 생활관 정기점검 때
경영대 행정실·경제학부실, 경영대 1호관으로 이전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석면 철거 작업으로 인해 경영대 2호관이 다음달 4일까지 폐쇄된다.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3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폐쇄 기간을 제외한 공사 기간에는 철골 재설치와 냉난방기 교체를 진행하여 2호관 내 출입은 가능하나 시설 사용이 불가능하다.공사로 인해 경영대 행정실과 학부실은 경영대 1호관에 대체공간을 마련했다. 경영대 행정실은 스튜던트라운지, 경제학부 1실은 202호, 2실은 103호로 이전했다. 시설과 관계자는 “작년 대학본부(본부) 석면
올해 1학기 수강신청 시작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로 변경됐다. 수강신청 종료 시간은 전과 동일한 오후 6시다.학사과는 지난 11일 총학생회(총학)와 논의한 후 수강신청 시작 시간을 1시간 늦추기로 결정했다. 학사과 담당 주무관은 “교직원들의 행정 업무 시작 시간과 수강신청 시작 시간이 오전 9시로 동일해 서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말했다.작년 2월 14일 실시된 4학년 대상 1학기 수강신청은 오류가 발생해 수강신청 기간이 하루 연장됐다. 또한 작년 11월 2일 예정이었던 동계 계절학기
새벽 2시 37분. 마감이 코앞인데 아직도 취임의 변을 쓰고 있다. 잘 쓰고 싶은 글은 어째서 자꾸만 미루게 되는 것인지. 어떤 신문을 만들고 싶은지, 어떤 편집국장이 되고 싶은지 한 달 내내 고민했지만, 도대체 멋지게 써낼 수가 없다. 그저 잘하고 싶다는 마음만, 부끄럽지 않은 신문을 만들겠다는 다짐만이 분명하다.신년호를 제작하며 돌이킬 수 없게 편집국장이 되어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정말 힘들었다. 편집국장의 도망치고 싶고, 힘들고, 외로운 순간을 2주 동안 모두 느꼈기 때문이다. 혼자 신문사에 남아 해가
청춘 드라마 주인공도 아닌데 한여름 열이 펄펄 끓어오르는 대운동장을 숨이 차도록 혼자 뛰었다. 안 풀리는 취재에, 엎어진 기사를 메꿀 아이템은 없지, 외부 필진 섭외는 안 되지. 햇빛에 땅이 데일 듯 뜨거워도 뛰는 것 말고는 답답한 마음을 풀 방법을 몰랐다.땡볕을 뛰게 했던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뿌듯함, 기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취재해서 신문을 만들었을 때 마주하는 희열을 경험하다 보니 에서 3년을 보냈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배우는 건 다르다고 누군가 그랬던가? 문제가 생긴 것보다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더 중요하
우리 대학 신문방송사가 오는 9일 공과대 4호관 코스모스홀에서 미디어포럼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이야기, ‘어른 김장하’를 만나다’를 개최한다.미디어포럼은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다큐멘터리 가 상영되며, 2부에서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관객과의 대화에는 다큐멘터리를 감독한 김현지 MBC경남 PD와 책 의 김주완 작가가 참여하며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어지며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참여 가능
팬데믹 해제로 활기를 되찾았던 2023년을 보내고, 더욱 활기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행운과 번영을 가져온다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 우리 대학 학생들은 어떤 소망을 품고 있을까요? 이 여의주를 문 청룡과 함께 학생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보았습니다. 간절한 소망을 이루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엮은이올해는 366일! 366일 동안 건강하게 해주세요.김은민(통계·21)A+ 많이 받게 해주세요. 성공하게 해주세요. 적은 노력으로 많은 소득을 얻게 해주세요!민영의(인공지능·23)물가가 너무 올라가서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