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9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무적] 당신의 <전대신문>이 되도록
우연히 넘긴 탁상달력 속에 탈무드의 명언이 적혀있었다.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 하라는 뜻이다.” 다른 이의 말을 더 많이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이 명언. 눈길조차도 잠시 머물지 않았던 그 문구가 오늘
정수아 편집국장   2017-03-06
[무적] ‘분노를 소비’하는 법
신문의 지면은 한정되어 있다. 하나의 상품인 신문을 만들기 위해 보도국은 이 한정된 지면과 인력으로 하루하루의 사회 변화를 엮어 내야한다. 은 격주 발행이니 2주간의 대학 사회의 변화를 직시하고 있어야 한다.신문이 발행되면 다양한 관점에서, 예리한 평
도선인 편집국장   2016-12-12
[무적] 이번 선거가 남겨야 할 것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개표 가능한 투표율 50%에 한 참 못 미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 표를 행사한 학생으로서, 무효가 되어버린 많은 표들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많은 표들이 아쉽기만 하다. 선거 보이콧을 주장하며 ‘무투표’를 행사한 학생들
도선인 편집국장   2016-11-28
[무적] 이럴려고 선거하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그들만의 리그는 다시 시작된 걸까.5년 만에 총학생회장 선거가 경선이라는 소식에, 유권자의 선택권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기대를 했다. 지난 3년간 내가 경험했던 11월의 단일후보 출마 선거는 형식적이었으며 조용했다. 연장투표를 진행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도선인 편집국장   2016-11-14
[무적] ‘우리’의 대학?
대학신문에서 보통 소속 대학을 지칭할 때 ‘우리 대학(학교)’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유는 대학신문 자체가 학교에 소속된 기관으로, 우리 일을 보도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라는 용어가 소속 대학을 지칭할 때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라는
도선인 편집국장   2016-10-16
[무적] 능동적인 소통이 필요할 때
올해 열렸던 용봉대동풀이 만큼 초청가수에 대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많았던 적이 없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불독이라는 가수를 알아낸 학생회가 존경스럽습니다’라고 자조 섞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유행어를 본 따 ‘꼭 조대 축제를 갔어야만 했냐!’는 플랜
도선인 기자   2016-10-03
[무적] Good Reporter
영화나 드라마에서 밤잠 줄여가며 취재하는 기자의 모습은 언제나 그렇듯 Good Reporter로 그려진다. 막상 학생기자가 돼보니 떠나지 않는 물음표가 하나 있다. 진짜 Good Reporter에 대한 물음이다. 안수찬 편집장은 “기자가 몰입한 만큼
도선인 기자   2016-09-20
[무적] 대학과 자본주의
17세기 철학자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자본주의 시장의 수요, 공급, 가격을 결정하는 자동조절기능을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정의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각자의 이익에 따라 행동할 때, 더 능력 있는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갈 때, 이로운 사회가 된다
도선인 편집국장   2016-09-01
[무적] 스물,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나는 지방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여대생이다. 내가 ‘지여인’가 된 때는 3년 전, 전남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다. 대학생이 되면 전공서적을 자랑스럽게 끼고 다니며, 철학을 이야기하고 맘만 먹으면 영화나 연극 따위를 보며 감상에 젖는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도선인 편집국장   2016-06-21
[무적] 민주주의를 퇴보시키지 말라
우리 대학은 80년대 ‘민주화’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대학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시발지가 우리 대학이었으며 ‘민주화’를 외쳤던 교수님과 동문들의 터전이었다. ‘교육지표사건’을 이끌었던 11명의 교수들. 5·18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윤상원 열사와 박
도선인 편집국장   2016-05-22
[무적] 판단은 기자의 몫이다
학생 기자생활을 하다보면 취재를 위해 전화를 거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전화가 올 때가 있다. 전화를 받을 때면 두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기사에 대한 감사의 전화라면 뿌듯함을 느끼고 기사에 대한 일종의 ‘부탁’이면 전화를 신경질적으로 끊게 된다.여수캠퍼
도선인 편집국장   2016-05-09
[무적] 잔인한 2년
지난 달 28일, 이틀 간 진행된 세월호 2차 청문회가 이틀 간 진행됐다. 2차 청문회에서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과 사고 당시 선원들의 조치, 불법 증개축 등 기계적 문제와 민관유착 관계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춰졌다.2차 청문회의 결과, 세월호 운항
도선인 기자   2016-04-11
[무적] 원칙과 융통성 그리고 책임의 차이
단선으로 치러진 여수캠퍼스 문화사회과학대 선거가 무효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유는 무효표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란다. 무효표가 많이 나온 이유는 학생들이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투표도구인 ‘도장사용’에 있어 혼란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즉 투표소 안에
도선인 편집국장   2016-03-21
[무적] 가장 낮은 곳에서 글을 쓰겠다
다시 시작이다.2016년 드디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고, 하나 더 높은 학년으로 진급했다. 16학번 신입생들은 대학에 첫 발을 내딛은 해일 것이다. 이들도 새로운 사회에서 삶을 새로 써 나가는 준비 중일 것이다. 허나 마냥 즐거워하기에는 우리들의 삶은
도선인 편집국장   2016-03-02
[무적] 정의란 무엇인가
올해로 내가 에 온지 3년째가 되었다. 내가 지나온 지난 2년 동안 만났던 수많은 취재원들과 기자들과의 회의, 내 이름이 붙은 기사를 통해 무엇을 전하려 했는가. 전달을 기록한 나의 펜이 학생들의 위해 사용되었을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의도치 않았던 화
도선인 편집국장   2016-01-03
[무적] 폭력에 길들여진다는 것
폭력. 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에 쓰는,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따위의 수단이나 힘. 넓은 뜻으로는 무기로 억누르는 힘을 이르기도 한다.(표준국어대사전 정의)맞으면 당연히 아프다. 그런데 맞아도 아픈 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
문나래 편집국장   2015-12-07
[무적] 부분과 전체
“안녕하십니까.”신문 배포를 위해 예술대 건물에 들어가면 낯선 학생들에게 깍듯한 인사를 받곤 했다. 예술대 신입생들이 인사를 잘 한다는 것, 기강잡기가 강하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었다. 이달 초 음악학과의 한 학생이 ‘군기 문화’의 피해사례를
문나래 편집국장   2015-11-23
[무적] 무엇을 할 것인가
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돼.정부 하는 짓이 딱 ‘답정너’ 짓이다. 고구마 100개 먹은 듯 답답함이 밀려온다. ‘논리’따위는 필요 없다. 정해진 답, 정부의 가치관에 맞는 퍼즐을 끼워 넣기만 하면 된다. 되는대로 막 가져다 끼우다 보니
문나래 편집국장   2015-11-09
[무적] ‘포기’를 ‘포기’한다
N포세대. 더 이상 우리가 포기해야 하는 것을 세는 것도 지쳤나보다. 언론은 우리를 ‘N포세대’라 부른다. 이번 신문에는 ‘포기’라는 단어가 수차례 나온다. ‘포기’는 지금 ‘헬조선, 지옥불반도’에 살고 있는 20대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단어이기
문나래 편집국장   2015-10-13
[무적] 휴학하고 뭐 해?
휴학 2주차다.휴학했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휴학하고 뭐 할 거야?”라고 물어온다. 그러면 자동응답기처럼 “쉬면서 토플 공부 좀 하려고”라고 답한다. ‘토플 공부’는 내 휴학의 합당한 명분이 돼주고 있다. “그냥 좀 쉬려고”라고 답하면 의아해하는 눈길이
문나래 편집국장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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