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젠더 인식 개선 주목… 성평등 교육 개발 계획우리 대학 여성연구소가 이달 중 ‘젠더연구소’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성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억압에도 주목해 넓은 시각에서 ‘젠더’ 문제를 바라보고자 내린 결정이다.여성연구소는 2000년 10월 개소 이후 여성 의식계발과 여성 지휘 향상을 위해 학술·교육·연구 차원에서 활동해왔다. 여성과 소수자의 인권을 고취하고자 강연회를 개최하고, 광주·전남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여 / 성 노동 가치를 말하다」 책을 출간했다. 2021년 10월에는 ‘돌봄
우리 대학 축제 ‘용봉대동풀이’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5·18 광장과 교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용봉대동풀이의 이름은 ‘7 UP!’으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과 코로나19의 장기화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축제에는 방탈출과 디스코팡팡 등 스무 개 넘는 부스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초대가수의 공연은 22일 저녁 △8시~8시 30분 디에이드 △8시 30분~9시 20분 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키드 △9시 20분~9시 50분 오마이걸 순으로 진행된다.축제준비위원회는
외국인 유학생들 언어, 비자 관련 어려움 겪어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고려인 박엘리나 씨(Pak Elina Vyacheslavovna, 경영학전공 석사과정)는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고 말한다. 특히 전남대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기에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됐다. 그는 “한국에서 산 지 거의 7년이 되어가다 보니 한국에서 취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은 우즈베키스탄보다 한국 시장이나 경제 뉴스가 더 잘 이해될 지경”이라고 했다.재외 동포 비자를 가지고 있는 박 씨는 다른 외국인 유학생에 비해 어려움이 적지만, 정착을 원하
다양한 경험과 학문 위해“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 줬으면”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 수(2021년 기준)는 총 대학원생 757명, 학부생 838명이다. 이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조망한다. 은 디마스 푸트로 씨(Dimas Putro,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로즈미 루파야 씨(Roshmi Rupaya, 기계공학전공 석사과정), 다나카 모에 씨(Tanaka Moe, 신문방송학전공 석사과정), 클로이 씨(Chan Hoi Yee, 엔지오협동과정 석사졸업), 헤본디얀 크리스티나 씨(Ghevondyan Kristi
2009년 연구 본격화… 북미 지역 연구 큰 몫광주학생독립운동 선전 격문 2점을 발굴해 공개한 김재기 교수(정치외교)는 “광주농업학교 등 전남대 전신 학교들도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다”며 “학교 차원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선전 격문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진상 보고와 지지 군중대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선전하는 문서로, 샌프란시스코 한인 신문인 ‘신한민보’에 보도됐다. 이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이 한인 디아스포라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으로 지지받았음을 의미한다.광주학생독립운동 학술위원장을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이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30분에 우리 대학 민주마루에서 제367회 정기연주회 ‘베토벤:윤이상’을 진행한다. 연주회에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E-flat 장조 op.73 ‘황제’’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총 3곡이 공연된다. 반클라이번 국제 콩쿨 최연소 우승자인 임윤찬 피아니스트도 협연자로서 연주회에 참여한다.임 피아니스트는 지난 6월 반클라이번 국제 콩쿨에서 우승했다. 우승자 신분으로 치르는 투어공연 일정과 맞물리며 지난 7일로 예정돼있던 광주시향과의 협연
“성적 차이로 인한 차별 없게 젠더 이슈 확장할 것”잘못된 젠더 인식 개선 주목… 성평등 교육 개발 계획우리 대학 여성연구소가 이달 중 ‘젠더연구소’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성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억압에도 주목해 넓은 시각에서 ‘젠더’ 문제를 바라보고자 내린 결정이다.여성연구소는 2000년 10월 개소 이후 여성 의식계발과 여성 지휘 향상을 위해 학술·교육·연구 차원에서 활동해왔다. 여성과 소수자의 인권을 고취하고자 강연회를 개최하고, 광주·전남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여 / 성 노동 가치를
열악한 예산·공간 환경이 학생에게 지우는 무게“부담 줄여 달라”…관행 지우고 투명한 지원 방안 논의해야예술대 미술학과 5개의 전공 중 4개 전공과 디자인학과는 졸업전시 대관 비용을 학생이 부담하고 있다. ㄱ 전공의 경우 1~3학년에게 매년 약 6만원씩 걷어 4학년의 졸업전시 공간 대관료를 부담한다. ㄴ 전공은 4학년 졸업생 인원수로 비용을 나누어 대관료를 지불하고 있다. 전공별 평균 10명 안팎의 인원이 100~300만원(공간별) 되는 대관료를 지불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약 10~30만원 정도의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대관료 이외의
예술대학(예술대)의 졸업전시를 준비하며 발생하는 전시관 대여비, 현수막·도록 준비금을 학생 개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학과와 디자인학과의 경우 교외 전시관을 대여해 졸업전시를 진행하는데, 작년에 진행한 졸업전시의 공간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로 이곳의 일주일 기준 전관 대관비는 294만원이다.예술대학 학생들은 졸업을 하기 위해 연주 혹은 작품 심사를 거쳐야 한다. 국악학과와 음악학과의 졸업요건은 졸업연주로, 주로 예술대 3호관에 위치한 ‘예향홀’에서 실시해 대관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하지만 미술학과와 디자인학과의 경우
조합원 혜택 다양하지만 가입 방법 몰라노후화된 홈페이지 개편하고 내년 홍보부스 진행 예정코로나19 이후 우리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가입자 수는 확연히 감소했다. 현재 조합원은 총 5,279명으로, 매년 7~8천여명 정도이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수치다. 일생 서점 책임자 ㄱ 씨는 “2017~18년도에는 서점 방문자 10명 중 3~4명 정도가 생협 조합원이었는데, 요즘은 1명꼴로 적어졌다”고 말했다.생협 조합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점에서 교재 구매 시 금액의 5%가 할인되며 할인이 불가능한 경우
우리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이 극심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생협에서 수익금이 나지 않으면 기부금이나 배당금 등 크고 작은 혜택들이 학생들에게 제공되기 어렵다. 현창열 생협 사무국장은 “지난 2년간 3억 5천~4억 가까이 손실을 봤다”며 “올해 이익이 나더라도 지난 손실을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적자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홍보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생협은 학교 구성원의 출자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생협의 수익금은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거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달 26일 우리 대학 민주마루에서 열렸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181명 ▲석사 413명 ▲박사 139명을 포함해 총 1,733명이 학위를 받았다. 성적우수상은 학부와 대학원생을 포함해 78명, 공로상 1명, 동창회장상 3명이다. 총장명예학생으로는 김건욱 씨(물류통상)가 증서를 수여받았다.정성택 총장은 고사를 통해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닌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라는 도전을 이겨낸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는 언제든지 용기
채식 접근성 강화 위해 다방면의 노력 필요“자신의 선택에 따른 영향과 가치 알아야 해” 어느 날 군대에서 읽게 된 「음식혁명」이란 책을 시작으로 15년째 채식을 이어오고 있는 이가 있다. 초창기부터 채식의 접근성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채식한끼’ 플랫폼을 창립한 비욘드넥스트 박상진 대표다.‘채식한끼’는 채식 식당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채식한끼몰’을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채식에 관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해방촌을 시작으로그는 채식한끼를 운영하기 위해 이태원에 있는 해방촌을 기점으로 식당 발굴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학교 밖 더 큰 경험”진로캠프로 확장 운영 예정2~4학년 미취업자 재학생을 대상으로 ‘내일을 잡(JOB)아라!’ 취업캠프가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여수 오션힐 호텔에서 열렸다.캠프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공감을 통한 협력적 문제 해결 과정을 습득하기 위한 디자인씽킹과 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게이션 등이 진행됐다.2일차에는 퍼스널 컬러를 통한 면접 대비 개인 이미지 메이킹과 취업 트렌드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습득을 위한 입사서류 작성법 등이 진행됐다.캠프에 참여한 염강민 씨(물류통상·16)는 “학교에서 강의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교내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잦은 변동으로 기존의 흡연구역에 암묵적 흡연구역이 생겨나며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과 혼란 이 발생하고 있다.올해 이학관과 인문사회과학관 등 총 세 곳의 흡연구역이 변경됐다.비흡연자인 허재원 씨(멀티 미디어·21)는 “흡연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금연구역에서까지 담배를 피우는지 모르겠다”며 “금연구역에서 나는 담배 연기와 냄새 때문에 편히 지나기가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하지만 흡연자 재학생의 입장은 달랐다. 전상현 씨(문화관광경영·22)는 “기존 흡연 구역이 먼 거리로 변경돼 한
공론장 없어 불편“학생 자치기구 필요”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생활관 생자치기구의 부재로 학생과 생활관 사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문제를 겪고 있다.정승재 여수생활관 팀장은 “관생자치기구가 2016년도까지 존재했으나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학생이 없어 사라지게 됐다”며 “현재 행정실과 학생들의 의견을 모을 중간 매개체가 없어 생활관에서도 정말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가장 큰 문제는 소통 부재다. 정 팀장은 “생활관 앞에 붙여진 수많은 문구만 보아도 알 수 있듯 학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안 된다”며 “안내 문구나 주의 문구를 붙
우리 대학 생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편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수산해양대학 ㄱ 씨는 “2주일에 한 번씩은 배수구가 막히는데 샤워할 때 물이 안 내려가 불편하다”며“어떤 날은 발목까지 물이 차오를 때가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정승재 여수생활관 팀장은 “1년에 배수구와 연결되는 세면대와 변기를 몇 개씩 바꾸고 있으나 변기를 뜯어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변기 막힘 대부분의 원인이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변기에 부으면 변기 안쪽에 음식물이 끼게 되는데 이러면 막힌 걸 뚫을 수 없기 때문에 변기를 뜯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대학 도서관이 소장 중인 ‘삼한시귀감(三韓詩龜鑑)’이 지난 7월 19일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삼한시귀감은 고려 말 문신 조운흘이 신라 말부터 고려 말까지의 시를 모아 편찬한 시선집으로, 현전하는 시선집 중 가장 오래되고 완전한 형태다.현재 삼한시귀감은 고려대학교와 일본 국회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중간본만이 남아있다. 우리 대학 삼한시귀감은 중간본과 비교했을 때 앞서 간행된 판본임을 알 수 있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초간본일 가능성이 높다. 장우권 도서관장은 “2020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도은선생집’과
개교 70주년 기념…전석 무료‧자유 좌석제우리 대학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과 공동으로 오는 6일 저녁 8시 5‧18광장(봉지)에서 ‘광주시민을 위한 야외 콘서트’를 연다.이날 공연에는 이혜정 바이올리니스트(음악학과), 김주택 바리톤, 광주시향 전 단원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율 좌석제로 운영된다. 시민들과 학생들은 자유롭게 착석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연주곡은 ‘비제, 카르멘 서곡’과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8번’등이다.홍석원 지휘자는 “전남대에서 광주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공연을 할 수
사전점검 미흡이 원인전산원 “시스템 체계화중”2학기 수강신청 당시, 학생포털의 동시접속자가 많아지자 서버 접속이 심각하게 지연돼 학생들이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 개편된 포털의 부하 테스트가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 원인이다.4학년 수강신청이 있던 지난달 5일, 과부하된 시스템이 느려지며 많은 학생들이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했다. 결국 정보전산원이 9시 반 경 수강신청을 중지했고, 오후 2시에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오류로 인해 3시에 다시 시작했다. 3학년 수강신청인 8일, 또다시 신버전에서 접속되지 않자 정보전산원은 9시 2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