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축제 ‘부캐 대전’이 오는 30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축제준비위원장을 맡은 구수현 부총학생회장(생활복지·19)은 “요즘 유행인 부캐를 축제에도 이용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부캐를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부캐 대전’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번 축제는 대면 행사와 비대면 행사가 혼합된다.대면 행사로는 ▲민주마루 앞과 봉지에 설치되는 포토존 ▲사진연구예술회 ‘ZOOM’과 함께한 ‘학생 참여 사진 전시회’가 있다. 대면 행사는 외부에서 진행되며, 부스별 최소 2인 이상의 방역 관리자가 배치된다.축제 기간 동안 총학생회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이 지난달 26일 ‘전남대 공무 국외 출장 관리가 미흡하다’며 우리 대학에 민원서를 냈다. 이들은 우리 대학 국외 출장 보고서의 공개 미흡과 부실 작성을 지적했다.시민모임은 작년과 올해 총 11건의 교원 국외 출장 중 8건의 출장 보고서가 미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비공개된 8건 중 1건은 출장 자체가 취소됐으며 2건은 교원이 보고서를 미작성한 경우였다. 나머지 5건은 보고서 작성 후 개인정보 유출 방지 차원에서 미공개 처리됐다.시민모임이 지적한 국외 출장 보고
이동, 공간, 강의수강 문제 개선 필요장애학생 비대면 학습지원 불안정우리 대학 장애학생들이 경험하는 불편 사항은 ▲시설 미흡으로 인한 이동 문제 ▲강의 공간 문제 ▲강의 수강 문제 등 다양한 분야 전반에서 드러났다.시설과 “민원 발생 시설 위주 개선 중”시설과 관계자는 “장애학생이 이용하는 공간이 유동적이기에 민원 발생 시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유연하게 처리 중이다”며 “개선을 위한 예산은 대부분 장애인 승강기 설치에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자연대 4호관과 공대 2호관에 장애인 승강기 및 경사로가 신설됐으며, 현재
높은 경사 홀로 갈 수 없고, 체온측정기 높이에 당황바쁘게 지나쳤던 평범한 거리들, 힘들다는 투정만 부릴 뿐 쉬이 올라갔던 오르막길, 졸린 눈을 비비며 들어섰던 강의실. 우리의 평범한 하루에서 아무 생각 없이 마주하게 되는 것들이다.이처럼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힘겨운 도전의 순간들로 바뀐다면 어떨 것 같은가? 의지할 것이라곤 두 개의 바퀴뿐이었던 기자의 휠체어 체험기를 소개한다. 편집국이 있는 제1학생회관 2층에서부터 사회대→인문대→도서관 별관까지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내게는 너무 빠른 이 세상제1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실시한 ‘2020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광주캠퍼스는 우수대학, 여수캠퍼스는 최우수대학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이 입수한 광주캠퍼스 장애인 편의시설 본부 자체 평가 자료는 학내 장애인 복지지원에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편의시설 항목 중 상당 부분이 미흡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학내 장애인 편의시설 감사 시 ▲경사로 ▲승강기 ▲화장실의 세 요소가 집중적으로 평가된다. 그중 광주캠퍼스 교사시설(교수학습 관련 시설, 강의실·연구동 등) 36개소 중
상반기 감사 우수 기구는 총동연·총학생회 등총학생회비 개인통장으로 이체한 단과대도 있어 2021학년도 중앙감사위원회(중감사위)가 지난달 29일 12개의 학생자치기구를 대상으로 한 상반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7월 29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업집행 ▲회계 ▲공약이행 ▲운영 ▲기타 다섯 항목으로 나눠 평가됐다. 감사결과, 사범대와 자연대를 제외한 10개의 학생자치기구가 모든 감사항목에서 A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감사등급은 ▲S(1등급) ▲A(2등급) ▲B(3등급) ▲C(4등급) 순으로 평가된다. 모든 평가
대외협력과가 지난 7월 1일 대외협력본부로 승격됐다. 이는 대외협력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해 급변하는 대학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이 대외협력본부장 국민석 교수(치의학과)를 만나 대외협력본부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대외협력본부가 하는 일은?첫째, 대학발전기금 모금을 담당한다. 발전기금의 대부분은 학생들의 장학금에 쓰이며 기부자들께 감사 표시로 예우를 해드리기도 한다. 둘째, 대학과 학내 구성원의 성과를 기사화한다. 셋째, 지자체나 국내외 기관과의 협약을 포함한 각종 협약식을 주관한
2021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이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국가장학금 2차 신청 대상에는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이 해당한다. 재학생은 2회에 한해 구제 신청 후 재심사를 받아야 2차 신청이 가능하지만, 이번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학업 여건을 고려해 구제 기회 차감 없이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및 한국장학재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우리 대학 교수회장에 한은미 교수(화학공학)가 당선됐다.한은미 교수는 지난달 10일 치러진 제41대 교수회장 선거에서 입후보자 3명 중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 이에 한 교수는 전국 국립대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교수회장이 됐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는 전체 유권자 전임교원 1,180명 중 825명(69.9%)이 참여했다. 후보자 간 사전 합의로 후보자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는다.우리 대학 교수회는 1965년 대학의 자치와 학문의 자유를 위해 설립돼 교수협의회로 출발한 이후, 지난 2014년 학칙 기구로 자리 잡았다.한 교수는 “학
졸업유보자 사이에서 줄곧 문제로 꼽혀온 졸업유보비 폐지가 ‘내일’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재논의되고 있다. 과거 2015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와 2016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도 졸업유보비 폐지가 요구된 바 있으나 결론 나지 않았다.우리 대학은 졸업유보자에게 등록금의 8%(평균 16만원 내외)를 졸업유보비로 걷고 있다. 졸업유보자들은 ▲취업 프로그램 참가 ▲정부 국책 사업 참여 ▲자유로운 학교시설 이용 등을 이유로 졸업을 미룬다. 우리 대학은 작년 기준 졸업자 4,440명 중 472명이 졸업을 유보했다. 졸업자 10명 중 1명가량이
지난 8월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사범대 모 학과만 정독실을 사용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여파로 오는 11월 임용고시를 앞둔 사범대 학생들의 학습 불편함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정독실을 개방한 사범대 모 학과의 교수 및 조교 측에서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앞둔 재학생들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정독실을 개방한 것이 해당 학과의 특혜라는 여론이 거세지자 모 학과는 현재 정독실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학과 회장은 에브리타임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이번 논란과 관
최근 우리 대학 생활관(BTL) 구내식당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학생 수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영 유지비용은 고정적인 반면, 비대면 수업으로 생활관 거주 학생이 대폭 감소하면서 하루 식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1일 식권 발매를 막아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박소희 씨(자율전공·20)는 “1일 식권 발매를 중단한 후 생활관 식당을 방문하는 게 어려워졌다”며 “한 학기에 한 번 별도의 신청만으로 몇 달분의 식사를 결정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생활관 식당은 다채로운 콘셉트의 메뉴를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 ‘백신 공결제’를 시행한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에 의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접종 후 1일에 한해 출석을 인정하도록 한 것이다.교육부는 지난달 9일 학사운영 방안 브리핑에서 “8월 9일부터 40대 이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됨에 따라 ‘백신 공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에 권고한다”는 공고문을 발표한 바 있다.접종 대상 연령층이 청장년 계층으로 내려오면서 백신 관련 출석 인정 제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촉구돼 왔다. 최민정 씨(국어국문·19)는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이 생겨 강
민주노조 전남대지회, 총무과 "휴게시설 개선 위해 논의 중" 환경관리원 휴게실은 대부분 작업공간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일부 휴게실의 위치가 부적절한 곳도 있다. 공과대 7호관 환경관리원 휴게실은 계단 밑에 위치해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환경관리원 박민자 씨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발소리 탓에 소음이 심하다”고 말했다.경영대 2호관 환경관리원 김병엽 씨는 “학교 측에 건의를 해봐도 따로 마련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 해결이 미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과 관계자는 ”
공약 다수 2학기로 연기…이명노 총학회장 “임기 전까지 학우들과의 약속 지킬 것”제51대 총학생회(총학) ‘내일’의 임기가 절반 이상 지났다. 이 내일 총학이 달려온 한 학기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학생회칙 개정 토론회 첫 시작…총학 홈페이지는 아직지난달 18일 내일 총학이 추진한 학생회칙개정위원회는 첫 토론회를 마쳤다. 학생회칙개정토론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학 자치협력국에서는 2학기 중 ‘총학생회사 편찬’을 추진할 예정이다.당초 총학이 △공약이행 보고 △회의록 및 예산안 공개 등을 목적으로
일부 1인 최소면적 확보 안 되기도우리 대학은 2016년 환경관리원 채용을 ‘직접고용’ 체제로 전환한 후, 현재 총 202명의 환경관리원이 광주캠퍼스(광캠)와 여수캠퍼스(여캠)에서 근무하고 있다.이 입수한 ‘우리 대학 환경관리원 휴게실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광캠에서 근무하는 환경관리원은 159명, 여캠에서 근무하는 환경관리원은 43명이었다. 또한 환경관리원 휴게실은 총 109개로 광캠의 경우 91개, 여캠의 경우 18개의 휴게실이 위치하고 있다. 평균 2명의 환경관리원이 공동으로 휴게실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201
우리 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2학기에도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한다.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강의 수강인원에 따라 강의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20명 이하는 대면수업이 원칙이며, 초과일 경우 강의실 여건에 따라 대면수업 여부가 결정된다. 실험 실습 교과목은 3단계까지 대면수업을 권장한다.4단계로 격상 시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단,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교양 교과목을 제외한 과목은 단과대학장의 사전 승인을 받은 후 원격수업이 가능하다. 수업 운영 방식이 원격수업이었던 경우 추후 대면수업이나
이용섭 광주시장과 내일 총학생회가 오늘(21일) 제1학생회관(일생)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국공립 생활관 입주생 백신 접종부터 시행 방안까지,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이 정리해봤다.- 학내 생활관 입주생 백신 접종Q. 이명노 총학생회장 : 최근 부산광역시가 생활관 학생들에게 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 우선권을 준 사례가 있었다. 광주광역시도 국공립대 생활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 접종이 이뤄질 수 있나?A1. 이용섭 시장 : 가능하다. 생활관 학생들이 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
2021학년도 「총장-학생대표 간담회」가 지난 29일 제1학생회관(일생) 2층 크리에이티브존에서 진행됐다. 우리 대학 주요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 해결방안까지, 이번 간담회에서 오간 주요 내용을 이 정리해봤다.- 학내 쓰레기 무단투기Q. 최근 학내 쓰레기 관련 문제에 대해 ‘쓰레기통을 더 비치해야 한다’는 의견과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구수현 부학생회장) A. 김환식 사무국장 : 쓰레기통이 많으면 당장은 좋지만 많을수록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